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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손손(代代孫孫) 이어져온 무형문화 축제 한마당

- 2017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개최 / 국립무형유산원(전주), 10.26.~29. -


(산업경제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오는 2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2017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 전통예능 공연 등이 추가되어 기능과 예능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로 진행된다.

우리 선조가 물려 준 소중한 무형의 가치를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자는 뜻인 ‘대대손손(代代孫孫)’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능.예능.체험.학술 분야와 특별공연 등을 통해 과거로부터 이어온 무형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현재와 미래세대를 통해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기획하였다.

기능 분야 행사로는 ▲ 국가무형문화재 분야별 종목 소개와 전승 과정을 영상.작품.그래픽 등을 통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주제관’, ▲ 인간문화재 100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을 통해 전통공예의 백미를 맛볼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관’, ▲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구성된 ‘전승공예대전 역대 수상작관’, ▲ 국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전승공예품을 선보이는 ‘인증제관’, ▲ 장인과 현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전통공예의 현대적 계승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협업관’으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예능 분야 행사로는 ▲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전통연희와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전통공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느끼게 될 ‘이수자 합동공연: 시간의 단면’, ▲ 강강술래, 아리랑, 택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인류무형유산 합동공연: 뿌리 깊은 삶, 협화(協和)’, ▲ 줄타기, 발탈 등 소멸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긴급보호 무형문화재 지원공연’, ▲ 판소리, 호남살풀이춤 등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색을 만날 수 있는 ‘전주시 무형문화재 예능 공연: 일생일대’, ▲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을 한껏 선보이며 이번 행사 대단원의 막을 내릴 ‘농악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방송과 무대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남궁연 공연감독이 기획한 ‘이수자 합동공연: 시간의 단면’은 젊은 이수자의 노래와 춤, 연주에 이어 국립발레단과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협연이 펼쳐져, 전통 연희와 풍물을 재해석한 이번 행사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분야에서는 ▲ 장인들이 평소 사용하는 도구로 실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펼쳐 보이는 ‘합동 공개 행사관’, ▲ 전통 팔찌와 손거울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비롯해 처용무, 강강술래 등의 전통예능을 배워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문화재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학술 분야 행사로는 전 세계 무형문화재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무형문화재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공존방안을 찾아보는 ‘제1회 세계 무형문화유산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61~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이 우리 무형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느끼고 무형문화유산으로 즐기고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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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