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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기업 사회적책임...보호종료 청소년ㆍ입양대기 아동에 까지

삼성전자..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삼성 희망디딤돌'
대우건설...입양대기 아동위해 '동전 모으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이제 특수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과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들의 손길은, 보호를 종료하고 이제 자립의 길로 나서야하는 청소년들에게 주거공간과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가 하면, 입양을 위해 대기중인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고 챙기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적 활동이 이렇게 그동안 미치지 못하던 청소년들과 아동들에게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따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연인원 360여명의 보호종료 청소년, 광주센터에서 자립 준비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건립된 지상 5층 규모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교육과 상담을 위한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연인원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체계 아래서 지내던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된다. 해당 청소년들은 홀로 경제·주거·진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어, 사회 적응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에게 최대 2년간 1인 1실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독립 생활을 지원하고, 요리, 청소, 정리수납 등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알려줄뿐더러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등의 기초 경제 교육도 제공한다.


또, 취업정보·진로상담·인턴기회도 제공하고 대학생의 경우는 생활비, 장학금 등의 금융 지원도 연계해 준다.


2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병훈·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립지원기관의 내실있는 운영과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뜻을 펼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 신경영 20주년 기부금으로 시작된 '삼성 희망디딤돌'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은 2013년 12월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고, 임직원들은 이 중 10%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기부금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고, 임직원 2만 3천 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부금으로 지원할 CSR 사업을 직접 선정했다. 그 중 하나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이었고, '삼성 희망디딤돌'로 발전했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 부산과 대구, 2017년에 원주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 3개의 센터에서 지난해까지 연인원 8,494명의 청소년들이 자립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내년까지 전주, 진주, 목포, 순천,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 개소해 총 13개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2일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손수건 각 300매와 기부금 5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마스크와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 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Two+ Gather) 캠페인’에 동참하며 진행되었다. 

‘투게더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보호 아동들에게 손수건, 마스크 등 기초양육물품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9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직원들이 자택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제작했다.
 
기부금에는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지난 2008년부터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과 희망의 집 고치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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