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가 만두인지 돈카츠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주며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18일 아워홈(대표 구본성, 김길수)은 만두를 커틀릿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입 만두카츠는 일반적인 만두가 만두소를 밀가루 피로 감싼 것과 달리, 만두소에 생(生)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제품이다.
특히 한 입 사이즈의 한입 만두카츠를 배어 물면 국내산 돼지고기로 다져 만든 만두소에서 풍부한 육즙이 터져 나오는데다가 다진 고기를 사용한 멘치카츠와 유사하지만 당면과 부추 등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들어가 전혀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다가 든든한 밥반찬으로 안성맞춤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양 간식 및 어른들 술안주로도 좋다는 것.
조리 방법도 간단해 튀김 조리기구에 기름을 넉넉히 부어 가열한 후, 해동 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한입 만두카츠’를 넣고 약 4분~4분 30초간 튀겨내면 된다. 제품이 위로 떠올랐을 때 꺼내 1~2분간 기름을 뺀 후 먹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는 일식 돈카츠의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고기만두의 육즙 가득한 만두소 등 돈카츠와 만두의 장점만 쏙쏙 빼서 담은 제품”이라며 ”이 세상에 없던 신개념 만두인 만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