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석까진 한 달여가 남았지만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추석선물세트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이들 기업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구매 할 수 있도록 기획전이나 가격할인을 내세운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소비자 지갑 열기에 구슬땀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추석 선물세트 특수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연에프엔씨, 삼진어묵, 컬리, 이마트 등 특수 선점 경쟁 펼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오는 23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이연에프엔씨가 준비한 선물세트는 RMR제품과 불고기 등 육류로 구성된 냉동 세트와 국탕류 간편식으로 구성한 실온 세트, 남해바다 원초를 사용해 만든 김 세트 등 총 13종이다. 가격대도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사 쇼핑몰 한촌몰에서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는 30%할인, 18~23일까지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진어묵’도 추석을 맞아 실속형 프리미엄 어묵 선물세트를 출시하면서 얼리버드 기획전을 준비했다.
삼진어묵의 얼리버드는 오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19%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도 이금복 어묵 장인이 엄선한 최고의 어묵들이 담긴 ‘이금복명품세트’와 같은 프리미엄 라인부터 다양한 어묵들이 담긴 ‘1953세트’등의 가성비 좋은 실속 라인까지 선물 구성을 다양화 했다.
굽네닭컴, 한가위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시 최대 46% 할인
굽네 기술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닭가슴살 전문몰 굽네닭컴(대표 정수철)은 한가위를 앞두고 최대 46% 할인해주는 추석 선물세트 3종 사전예약 판매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베스트 닭가슴살 세트’, ‘굽네 인기 세트’, ‘치팸 세트’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이중 베스트 닭가슴살 세트는 오통닭, 소맛닭 등 9종 제품 15팩을 42% 할인해 3만 원에 판매한다.
또 굽네 인기 세트는 닭가슴살, 만두, 삼각치밥 등 15종의 인기 간편식 제품 22팩을 46% 할인해 5만 원, 그리고 치팸 세트는 국내산 신선 닭가슴살로 만든 프리미엄 캔햄 ‘굽네 치팸 클래식’ 12팩으로 32% 할인된 3만 9천 원이다.
컬리, 이마트 등도 할인 기획전 선보여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022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최대 7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켓컬리는 추석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구매금액별 추가 할인 쿠폰 4종, 구매 개수에 따른 다다익선 쿠폰 3종도 준비했으며, 예약 배송, 대량 배송 등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도 제공하여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총 14종)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업계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최대한 고객들 부담을 줄이고자 얼리버드 및 사전예약제도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선 미리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여 고객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고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얼리버드 행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