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서울시가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을 조성, 오는 2020년 문을 연다. 앞서 시는 2014년 3월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페이스 살림(안)’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성 계획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청책토론회 및 정책박람회 등을 거쳤다. 11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스페이스 살림은 동작구 대방동 340-3 외 3필지(대방역 2,3번 출구 인근, 8,874,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예정으로, 가까운 미래에 여성의 일자리를 살리고, 다변화된 사회의 다양한 가족관계를 살리기 위한 여성가족복합공간이다. '창조적 제작 및 창업공간’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수십년간 50%대에서 머무르고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고, 창의놀이터, 공유부엌, 가족살림공간 등 가족 커뮤니티·지원공간을 통해 고령화, 비혼증가 등 가족을 둘러싼 미래이슈에 대응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스페이스 살림의 세부적인 쓰임 계획을 시민이 직접 제안, 논의해 채워가는 <202
(산업경제뉴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세대가 인생후반기에 사회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8일(수)과 25일(수) 서부캠퍼스 두루두루강당에서 50더하기포럼을 연속 개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50+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분야별 핵심 관심사를 중심으로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 ‘주거’, ‘제3섹터’ 등을 주제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 ‘한지붕세대공감’ ‘시니어비지니스’를 주제로 개최했다. 먼저 18일(수) 오후 2시부터 ‘공유경제와 50+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50더하기포럼에서는 공유경제와 관련한 비즈니스 및 정책분야에서 50+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 가능성을 살펴보고 실행주체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와 업계 당사자 간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한국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KAIST 초빙교수가 ‘공유경제와 50+플랫폼’를 주제로,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이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현황과 50+연계가능성’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공유경제기업 담당자들이 공유경제 산업에서의 신규
(산업경제뉴스) 단풍구경, 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철(10월)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등 범정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를 줄이는 데는 부족한 수준이다. 또한, 최근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버스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에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가장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
(산업경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이 2017년9월 본격 건립 착수함에 따라 박물관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알려 줄 공식 누리집(http://www.hanggong.or.kr)과 SNS 서비스를 10.10(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누리집은 크게 소개·건축·전시·소식 4개 메뉴로 구성되었는데, 소개에는 건립목적·규모·위치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건축에는 건물전경·주요시설 등이, 전시에는 대표유물·전시스토리·체험요소 등이, 소식에는 항공상식, 행사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관 전까지는 이와 같은 정보제공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개관 시에는 전면개편 한 후 관람안내·사전예약 등의 이용편의 중심으로 서비스된다. 또한 소셜미디어(Social media) 시대에 개관하는 박물관답게 국민과 직접소통하기 위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SNS 계정’도 함께 오픈한다. 특히, 오픈기념으로 누리집·SNS에 접속하여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150명을 선정하여 음료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10월10일(화)부터 10월25일(수)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고 하니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산업경제뉴스) 9월 말부터 10월 27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① 노면 홈(포트 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②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③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④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⑤ 차선 재도색 ⑥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운동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제23조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포트 홀 보수,
경기도가 청년층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에 공공시설을 더한 복합형 따복하우스가 가평에 건립된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가평군청 인근 공사현장에서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성기 가평군수,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오구환 안전행정위원장,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608-5번지 외 3필지 3,171㎡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되는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에는 5층부터 7층까지 전용면적 34㎡(18개), 44㎡(24개)규모의 신혼부부 16호, 사회초년생 22호, 주거약자(고령자 등) 4호 등 총 42호의 따복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일자리복지민원실, 건강지원센터, 희망복지센터 등 공공 청사가, 지상과 지하 1~2층은 150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96억원으로 경기도가 8억원을, 가평군이 153억원, 경기도시공사가 국비와 기금 지원을 받아 35억원을 부담한다. 2019년 2월 준공,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 조성사업은 공공청사와 따복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이하 방치건축물)의 공사재개 활성화를 위한 민간사업자 매칭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방치건축물정비법 시행에 따른 실태조사를 통해 전국 387곳에 달하는 방치건축물 현황을 확인하였고, 정비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선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다수의 방치건축물이 단기간 내 정비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민간주도 공사재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민간사업자 매칭 시 국토교통부, 정비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주·이해관계자, 민간사업자 등 각 주체별 역할과 사전 수요조사 결과 매칭을 희망하는 9건의 물건에 대한 위치도, 사업여건, 채무현황 등을 건설사·신탁사 등 20여개 민간사업자에게 제시되었고,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도 해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건축주·이해관계자와 관심 사업자 간 개별 협의에서 채권금액 조정 및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는 바 향후 개별물건 간 지속적으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칭이 성사된 방치건축물에 대해서는 원활한 공사재개를 위하여 향후 정비지원기구가 행정절차 등을 지원할
기획재정부는 10월 11(수) 15시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 계획 및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김용진 제2차관은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그간의 제도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일부기관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져왔다는 점에 충격과 함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어렵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분들의 채용기회를 훔치는 반사회적 범죄임과 동시에 부정부패 척결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는 새 정부에서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할 적폐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개별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기존의 사후약방문식의 대응만으로는 채용비리 근절에 역부족임을 언급하며 채용절차 전반을 원점(zero-base) 재검토하여 채용비리 개입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원천차단하고 채용비리 적발 시 지위고하와 무관하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One-Strike-Out)를 도입 적용하는 등‘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을 확립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현재 각 주무부처로 하여금 이번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비리가 적발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41명을 확정하고,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8월 26일 치러진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 모두 2만 7,134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37.2:1이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1.64점으로 지난해 79.99점 보다 1.65점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는 총 339명(36.0%)으로 지난해(411명, 37.3%) 보다 약간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9.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9.0%(461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18.2%(171명), 20~24세 17.5%(165명) 순이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678명이 응시하여 6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미디어온) 인천보훈지청 주최로 인천광역시 거주 6.25참전유공자분들의 공훈을 후세에 길이 남기기 위한 명비가 만들어졌으며, 10월 11일(수요일) 오후 2시에 제막식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 인천지구전적비,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 등 인천 관내 현충시설이 다수 소재 내 인천지구전적비 6.25전쟁 당시 인천지역 전투에서 산화한 국군 및 UN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무공을 기리기 위해 1980년 9월 15일 건립 앞에서 거행되는 제막식에는 인천광역시 거주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보훈가족과 유관기관 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비는 인천시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위국헌신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명비에는 인천시 거주 6.25 참전유공자 19,334명(육군 16,321명·해군 976명·해병 465명·공군 254명·경찰 797명 포함)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전국 9번째로 세워지는 이번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광역시 기준 최초 건립일 뿐 아니라 전국 최대 규모이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명비 건립으로 평균연령
(미디어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모래내 시장에서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1일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 문화형 재래시장으로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모래내 시장에서 상인회장 서장열외 대표자 9명과 인천시, 남동구, 인천관광공사 등 40여명이 시장 중앙 광장에서 함께 친절 다짐을 하고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이나 관광 사업체에서 신용카드를 거부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요구하는 등 고질적인 불편사항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관광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친절 캠페인의 슬로건은 ‘친절한 사람들의 도시 인천, 미소로 맞이해요!’이다. 작은 항구도시였던 인천은 개항이후로부터 인구 300만의 대도시가 되기까지 외지인을 배척하지 않고 친절과 배려로 포용해온 친절한 사람들의 도시이다. 이러한 인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인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미소로 맞이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친절 캠페인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하여 올해 인천지역
(미디어온) 경남도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11일 오전 10시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도 연합회장, 노인회 시군지회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을 포함하여 도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활기찬 100세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울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라 발전과 오늘의 경남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통해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총 36명(포장 1, 국무총리 1, 보건복지부 장관 8, 도지사 26)을 포상하였으며, 사천시 축동면 손상모(남, 80세) 님에게 모범노인 장관상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체조경연대회, 한궁대회, 실버가요대회 등 ‘경남실버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각 시군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의 자리를 마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