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식업계의 불황극복 승부수로 플래그십 스토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업계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플래그십 스토어는 성공한 특정 상품 브랜드를 앞세워 전체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매장을 일컫는다. 즉, 한 기업에서는 몇 가지 브랜드를 출시하는데, 그중 반응이 좋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촉을 벌여 소비자가 브랜드에 가지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브랜드로 확산시켜 기업 전체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마케팅의 초점이 제품에서 브랜드로 변화하면서 플래그십 스토어가 활성화되는 추세로, 일반 매장과 달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식업계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써 전용 메뉴 출시 및 신메뉴 시범 판매 등의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배달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배달로는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bhc치킨, 하이트 진로, 한국 야쿠르트, BBQ 등 줄줄이 선보여 하이트진로는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 고현동 빅아일랜드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10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78㎡ 125세대, 84m²A 484세대, 84m²B 217세대, 84m²C 132세대, 98㎡ 91세대의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 고현으로 거제 무게 중심 이동...빅아일랜드 조성 고현 생활권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아우르는 권역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의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 일대는 3km 반경 내에만 거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다. 고현동에서도 빅아일랜드는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릴 것으로 평가된다. 빅아일랜드는 오는 2023년까지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599,106㎡ 면적의 메가톤급 해양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비롯해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의 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양 비산동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공급되는 면적은 △59㎡ 153세대, △76㎡ 150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 편의시설·교통·교육환경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안양구도심과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1번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교통은 1번국도, 경수대로를 이용해 안양 중심권역으로 이동이 쉽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주요 도로 이용도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양호하다.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돼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옆으로 안양동초가 있고 임곡중도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안심통학 단지다.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안양시립비산도서관, 평촌학원가도 다니기 편하다. ■ 월곶~판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가 오는 12월 15일 창립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사를 선보였다. 탐앤탐스는 지난 6일부터 ‘D-100 카운트다운 프로젝트’를 마련, 그 첫 이벤트인 ‘흑백 사진 공모전’ 개최에 이어 오늘 두 번째 행사로 20주년 기념 신메뉴인 ‘폴인 프레즐’을 출시한 것. 탐앤탐스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첫번째 신메뉴인 만큼 탐앤탐스를 대표하는 프레즐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 인 프레즐은 그렇게 탄생한 음료로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프레즐이 음료 속에 퐁당 빠진 모습으로 선보였다. 달콤한 바닐라 크림 위에 짭조름한 미니 프레즐이 올라가 있어 ‘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미니첼 아인슈페너’와 ‘미니첼 셰이크’ 2종으로 출시됐으며, 이중 미니첼 아인슈페너는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아인슈페너로 스페셜티 커피에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을 가득 담은 후 미니 프레즐을 위에 올렸다. 또 미니첼 셰이크는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 셰이크로 프레즐을 셰이크에 찍어 먹는 맛이 조화롭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 20주년 메뉴는 기획 단계부터 탐앤탐스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의 사회적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인 스낵 2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과자를 소스에 찍어먹는 모디슈머 트렌드에 착안한 ‘딥소스 팩’ 제품 3종과 1525세대의 취향을 반영, 그들이 선호하는 맛과 디자인 등을 적용한 꼬깔콘의 하위 브랜드로 ‘꼬깔콘 PLAY’를 론칭하고, 먹기에 간편한 소용량 제품 4종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거에도 소스에 찍어먹거나, 소용량 제품 선호, 또 기름이나 양념 가루 등 과자를 먹을 때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는 심리를 반영한 제품들이 출시돼 왔지만 맛과 품질, 패키지 디자인 등 한층 진화된 신제품들이어서 소비자 호기심 자극에는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최근 롯데제과에서 전해온 관련 제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525세대 겨냥 ‘꼬깔콘 PLAY’ 론칭과 모디슈머 착안 ‘딥소스 팩’ 3종 등 연속 선봬 이달 초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사의 대표 스낵인 ‘꼬깔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꼬깔콘 PLAY’를 론칭했다. ‘꼬깔콘 PLAY’는 1525세대의 취향을 반영, 그들이 선호하는 맛과 디자인 등을 적용한 꼬깔콘의 하위 브랜드로,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용량 포장 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과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 휠라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먼저 네이처컬렉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함께 펼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특별 제작된 ‘휠라워니파우치’를 증정한다. 네이처컬렉션의 싱그러운 감성에 휠라의 레트로한 느낌을 더한 감각적인 파우치는 휠라의 대표적인 컬러 조합인 레드&네이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 두가지로 나왔다. 이와 함께 네이처컬렉션의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휠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의 할인과 사은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쿠폰을 지참하고 휠라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 시, 휠라워니파우치와 더페이스샵 시어버터 고보습 핸드버터 150ml을 증정한다.` 한편, 휠라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매장에서 휠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네이처컬렉션에서 판매되는 더페이스샵, 닥터벨머, 예화담, 비욘드, 이자녹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와 할인 행사는 물론, 상생 활동과 경품 증정 행사 등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과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배달앱 요기와 제휴한 할인 행사를, 라이벌인 bhc치킨에서는 할인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돈치킨의 상임 이사이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이경규는 돈치킨 신메뉴로 ‘도시어부’ 스텝들에게 한턱을 쐈다. 또 또봉이통닭에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 자동차 증정 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각 브랜드별 형편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몰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봉이통닭, “신메뉴 먹고 ‘자동차’ 경품 받자” 중견치킨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나도 유튜버 스타’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어려울 때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메뉴명을 ‘상생통닭’으로 정했다. 첫 번째 상생 시리즈로 선보인 메뉴는 ‘상생통닭’은 ‘깐풍통닭’, ‘고추통닭’ 2종으로, 이를 기념 ‘나도 유튜버 스타’ 이벤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가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1일 토요일 18시 광화문 광장에서 ‘2019 실패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청춘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되는 ‘2019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실패 인식 전환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KT는 이러한 범 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젊은 세대 소통 프로그램인 ‘#청춘해 콘서트’를 함께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이하는 실패박람회의 간판 코너가 되었다. ‘#청춘해 콘서트’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전해 줄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한다. 엄홍길 대장의 실패와 도전 스토리를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정세운, 실력파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가 출연해 그들의 사연과 노래만큼이나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김환 전 SBS 아나운서가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KT 5G의 초능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본 공연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추석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끝나기가 무섭게 식음료·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또 다시 쏟아내며 가득이나 얄팍해져만 가는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여기에다 세계 선진국 대비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등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하거나 경품까지 득템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한편으론 눈길도 간다는 지적이다. 농심, “신라면 먹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보러 가자!” 농심은 신라면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손흥민이 새겨진 ‘신라면 에디션’ 인증시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티켓이 포함된 영국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10일까지며, 응모방법은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2개 ‘#신라면, #신라면손흥민’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람권(토트넘 경기)과 왕복항공권, 숙박권 등이 포함된 영국 여행 패키지상품을 비롯해 손흥민 친필 싸인 유니폼, 축구용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가을을 맞아 여성의 매력적인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립스틱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저격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 ‘후’와 ‘오휘’를 통해 모던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퀘어 타입 디자인에다 신라시대 금관을 모티브로 한 ‘후 벨벳 립 루즈’와 입술을 보석처럼 빛내주는 컬러감에다 유럽 왕가 주얼리 컨셉의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립스틱을 각각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아모레퍼시픽도 럭셔리 브랜드 ‘마몽드(Mamonde)’를 통해 립 메이크업 제품인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와 ‘하이라이트 립 틴트 벨벳’의 가을 한정 신규 컬러 ‘브라우니 시리즈’ 출시 소식을 16일 알리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이들 브랜드의 자존심까지 걸린 립스틱 신제품 한판 승부에 소비자는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 ‘후’와 ‘오휘’, 女心 저격 립스틱 야심작 각각 선봬 포문을 먼저 연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와 ‘오휘’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달 하순 본격 가을을 앞두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줄 립스틱 신제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취향 존중’시대에 맞춰 개인의 다양한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듀얼푸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듀얼푸드는 익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상큼하면서 고소하거나, 달콤함이 배가된 잼에다, 과자, 우유, 소시지 등 다양한 듀얼푸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과와 버터의 각기 다른 맛의 조화...복음자리 ‘45도 과일잼 사과버터’ 복음자리에서 출시한 ‘45도 과일잼 사과버터’는 국산 사과의 상큼함과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합으로, 이색적인 맛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과일잼에 버터를 조화롭게 더해 빵이나 디저트에 버터를 따로 더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간편히 맛볼 수 있는데다, 프레시 공법으로 만들어져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가 37% 낮아 깔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국 칭따오 맥주를 수입,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 (주)비어케이가 한정판 패키지 2종과 칭따오 라이샨을 새롭게 선보여 맥주 애호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지난 3일 ‘칭따오 얌얌타운 패키지’와 ‘에딩거 헙스트페스트 패키지’ 2종을 전국 대형 마트에서 한정판매한다고 밝힌데 이어 5일 칭따오의 제조사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생산하는 수입맥주 브랜드 ‘라오샨(LAOSHAN)’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연이어 밝힌 것. 수입 맥주 브랜드 중 국내 맥주 소매판매액 2~3위를 기록 중이자 회사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칭따오’에 의존하고 있는 비어케이의 이번 신제품 출시가 회사 성장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류업계의 이목이 덩달아 쏠리고 있다. 칭따오 ‘얌얌타운’, 에딩거 ‘헙스트페스트’ 한정 패키지 출시 먼저 한정판 ‘칭따오 얌얌타운 패키지’는 칭따오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떡볶이부터 상추 튀김까지 전국 각지 유명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칭따오와 얌얌타운 친구들’ 콘셉트로 제작됐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가리키는 의성어 ‘얌얌’과 맛있다는 영어 얌얌(Yum yum)에 전국 지역 음식을 더해 ‘얌얌타운’이라고 친근하게 이름 붙였다는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