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전주시의 전통명문 주거지 효자동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10월 중이 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대상이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3%에 달해 일반 수요자도 선호도 높은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청약·전매제한·대출 등 규제 적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유주택자도 당첨확률 높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 85㎡이하) 또는 300만원(전평형) 이상 납입인정금액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자격은 가점제 40%, 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메인 메뉴 못지않은 큰 인기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청출어람’형 서브(사이드) 외식 메뉴들이 화제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기존 메인 메뉴의 식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한 메뉴부터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때 풍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메뉴들까지, 색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서브 메뉴들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꼭 먹어봐야 하는 식(食)스틸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메뉴들을 소개한다. 뚝돌배기에 미니 덮밥, 샌드위치...화제의 이색 사이드 메뉴들 차돌박이전문점 ‘돌배기집’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서브 메뉴 ‘뚝돌배기’를 판매 중이다. ‘뚝돌배기’는 뚝배기에 불고기 육수와 차돌박이, 두부, 당면 사리를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메뉴로, 지방이 적어 퍽퍽한 일반적인 불고기 부위가 아닌 양지머리뼈에 붙은 차돌박이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차돌박이를 비롯해 국물과 각종 고명을 밥에 얹어 덮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 고기 메뉴를 즐긴 뒤 든든한 식사 메뉴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돌배기집 관계자는 “뚝돌배기는 올해 6월 출시 이후 매장 월평균 약 390인분이 판매되며 대표메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0년형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가 내외관 스타일 업그레이드와 신규 스마트키 채택을 비롯해 다양한 사양의 신규·확대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인 2020 G4 렉스턴과, 친환경성을 제고하고 선호사양을 적용한 ‘오픈형 렉스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mesh)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선보였다.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로 구성했고 그에 맞춰 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대형 모델 고유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마블 그레이(Marble Gray) 컬러가 신규 적용됐다. 대형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품격과 안전성,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중형 SUV 수준의 가격(3천 5백만원대)으로 마제스티(Majesty) 트림의 접근성을 높였다.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되어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나 높은 안전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롯데푸드와 오리온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라’ 맛을 활용한 맥주안주용 소시지와 스낵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롯데푸드가 지난달 28일 마라소스를 넣어 얼얼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소시지 ‘마라로우촨’을, 오리온에서는 중독성 높은 ‘마라(麻辣)’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 등 신제품 2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맥주안주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집이나 편의점 등지에서 간단히 ‘혼맥’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마라’ 열풍, 이제 소시지로 즐기세요”...롯데푸드, ‘마라로우촨’ 출시 먼저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마라로우촨’은 중국 향신료 ‘마라’로 맛을 낸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한 손에 들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의 ‘로우촨(肉串)'은 중국어로 ‘고기로 만든 꼬치’라는 의미다. 돼지고기 함량 75% 이상의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함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마라 소스 9.4%를 넣어 얼얼하게 매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2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상 1층~ 지상 2층 2개동 50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입찰 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 신청접수와 입찰은 오는 9월 3일 (화)에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22번지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현장 내에 위치한 주민공동시설 유아도서관(근로자 휴게실)에서 진행한다. 입점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역내 최고층인 43층 랜드마크 아파트 총 1,774세대 입주민의 고정 수요층을 갖춘 곳으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며, 상가 인근으로 인덕원 푸르지오, 푸른마을인덕원아파트 등 포일동과 내송동 일대 약 2만여 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1,774세대 대단지라는 입주민 고정수요를 갖추었고 단지 주출입구 및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포일동 일반상업지역과 연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주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30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홍제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34~114㎡ 총 832가구 규모이다. 이중 49~75㎡ 3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2500만원대로 책정됐다.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 서울 중심 접근성, 숲세권 단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무악재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하며 광화문역 등 서울 도심까지 15분 내에 갈 수 있다.안산초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대신고 등이 가깝고 서울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과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뒤에 안산, 길 건너편에 인왕산을 두고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지난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이 있다. 홍제천에는 인공폭포,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있다. ‘서대문 푸르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 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최근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는가하면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더불어 본연의 영업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심 속 숲조성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 실시 나뚜루는 지난 6월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자사 임직원과 ‘노을공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7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숲가꾸기 교육을 받고 환경 보호 인식 증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환경보호서약을 진행한데이어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7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도 나뚜루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안산에 안산 최대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8일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0~57㎡ 총 702실 규모다. 원룸부터 신혼부부, 3인 가족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맞춤형 평면 및 최상층 펜트하우스, 테라스 및 다락 특화세대 등 차별화된 상품 특화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산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데다 안산 중앙역 최초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하철 4호선 중앙역·신안산선(예정)·수인선(예정) 트리플 역세권 입지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선(금정~남태령 구간) 급행화 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급행노선을 이용하면 안산 중앙역에서 사당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수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사고의 틀을 깨는 ‘이색 페어링(pairing·어울림)’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들과 똑같은 것보다는 개성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색다른 맛의 조합을 선사하는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겨냥, 오랫동안 맛의 공식으로 여겨져 온 ‘치킨+맥주’, ‘삼겹살+파채’ 같은 틀에 박힌 조합 대신에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치킨+짬뽕’ 등 언뜻 생소한 만남 같지만, 맛의 궁합과 재미로 의외의 시너지를 내는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등 새로운 재료와 음식을 조합한 이색 메뉴 '눈길' 더본코리아의 돼지고기·김치찌개 전문식당 새마을식당은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를 같이 맛 볼 수 있는 큐레이션 메뉴, ‘야채삼겹’을 선보였다. 야채삼겹은 몸에 좋은 야채 1종과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메뉴로, 야채의 풍미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가 삼겹살 안으로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내어 깊은 맛을 살렸다. 또한 야채 위에 꽃처럼 돌돌 말려 플레이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3일 추석선물세트를 동시에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국내 토종 브랜드 탐앤탐스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돼 외국 브랜드로 변모한 투썸플레이스에서 각각 전해온 2019 추석 선물세트 출시 소식을 정리해봤다. 탐앤탐스, 2019 추석 선물세트 6종 출시 탐앤탐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019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대표 인기 상품인 액상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부터 추석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선보여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이중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한 샷의 에스프레소를 포션에 담은 제품으로 물 또는 우유에 부어 아메리카노와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원두를 ‘마일드 블렌드’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낱개로 휴대가 가능한 캡슐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또 ‘시그니처 드립커피 선물세트’는 핸드드립 커피 3종과 트라이탄 컵으로 구성했는데, 핸드드립 커피는 ▲깔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자사 운영 육류 직거래 플랫폼 '미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 나섰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미트 솔루션'은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배송 행사는 배송비 부담없이 ‘미트 솔루션’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단 한 개의 상품을 구입해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또 '미트 솔루션'의 모바일 전용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만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리워드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미트 솔루션’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은 외식점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컵, 테이블 냅킨, 주방세제 등 소모품 가운데 한가지 상품을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6일/16일/26일에는 축산물 도매 장터인 육(肉)시장을 열어 특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6일과 16일에는 우육장터와 돈육장터가 열렸으며, 오는 26일에는 계육 장터가 펼쳐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미트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B2B 사업자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라이터의 고전 지포(Zippo)가 날개를 달았다. 지포는 라이터 양면에 날개 장식을 부착한 '러브 윙즈 로즈골드(LOVE WINGS ROSE GOLD)’를 새롭게 출시한다.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는 호랑이, 독수리, 십자가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네 가지 디자인 중 하나인 날개를 담은 제품이다.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로즈골드 색상을 입혀 개성을 강조한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는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날개 엠블럼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을 더했다. 또한 양 날개를 이어주는 중앙의 화이트 펄 하트 엠블럼은 전체적으로 라이터에 입체감을 주며 재미요소를 더했다.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의 가격은 9만6000원으로 8월 27일 오후 12시까지 SMG 스토어를 통해 구매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라이터와 함께 오일(355 ML), 심지 및 돌 등의 주요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의 지포 라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