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헤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결식우려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진심밥상’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진행된 1회차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스타벅스 임직원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달빛독서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잡채, 모둠전, 떡국용 식재료를 비롯해,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일주일 치 분량으로 구성해 수혜 가정에 전달했다. ‘진심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되는 영양지원키트의 수혜 가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이다.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023년 9월에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인 ‘Hunger Relief(결식아동 지원)’에 발맞춰 체결한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영양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로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구성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새해에도 변함없이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강남교보타워점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암을 완치한 환우 가정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는 ‘이어줄 한 끼’ 행사를 진행하며 새해 첫 막을 올린 것. 이날 ‘블랙라벨&치즈 슈프림 패밀리 세트’와 ‘치킨 텐더 샐러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with 크리스피 크로와상’ 등 아웃백 인기 메뉴로 풍성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강남교보타워점 매장 오픈 후 처음으로 진행된 러브백 캠페인으로,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웃백 거제점은 지난달 26일, 경남 거제시 소재 아동보육시설 ‘성지원’의 어린이 및 청소년 10여 명을 매장으로 초대해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 세트’와 ‘블랙라벨 스테이크 패밀리 세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러브백 캠페인 9주년을 맞이한 거제점은 매월 성지원 아이들을 초대해 맛있는 식사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 화훼마을에서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동절기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시품 임직원들은 송파구 화훼마을 이웃들에게 연탄을 비롯해 패딩 점퍼 등 겨울 용품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임직원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성인을 위한 단백질 시장을 연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낙상예방 캠페인에 생활체육 지원 활동 강화 등 ESG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절기 낙상 없는 건강하고 튼튼한 노년을 위한 낙상예방 캠페인 전개 매일헬스뉴트리션과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1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낙상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백질 성인영양식 셀렉스를 선보이며 단백질 섭취 대중화와 현대홈쇼핑 24년 상반기 기준 판매 1등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낙상예방 및 식이 교육 진행은 물론 근력 향상을 위해 한달 동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3곳의 복지관에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께 지원한 단백질 제품은 프로틴 음료와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최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근력 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누적 1천만 캔이 팔린 베스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가 커피프랜차이즈 신흥 강자 메가MGC커피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주)앤하우스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인데. 회사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법정 모금,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 연말,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벤트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불닭’ 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 달성,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달 17~20일까지 나흘간 ‘황금십조빵 역조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매출 10조원 달성에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황금십조빵’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일 원주 캠퍼스를 시작으로 익산 캠퍼스(18일), 밀양 캠퍼스(19일), 서울 본사(20일) 순으로 진행됐는데, 황금십조빵 푸드트럭이 각 캠퍼스를 방문해 매일 2번씩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치즈맛, 단팥맛)과 잭앤펄스 프로틴드롭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김 부회장과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충청남도 농특산물로 만든 ‘맛남상생 가치나눔’ 도시락 총 1천5백 개를 지원하는 상생경영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병원 의료진 등 교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남도 서산 감자, 청양 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전달한 것. 이는 올 한 해 충청남도와 협력한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락은 교직원, 암 환자, 소아환자 등 대상별 맞춤 영양식으로 병원 단체급식장에서 조리됐는데, CJ프레시웨이는 교직원에겐 ‘통감자 오븐구이’, ‘닭가슴살 웜볼 샐러드’ 도시락을, 환자에게는 암 환자식과 소아식 식단에 ‘감자채전’ 등의 반찬과 과일을 더해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도시락에 환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동봉해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맛남상생’ 프로젝트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메뉴를 운영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각양각색 ESG행보로 분주하다. 스타벅스와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가하면 앞서 16일에는 헌혈캠페인 전개와 한강변 녹지조성에 착수하는 등 별별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달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 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프로젝트 참여 학생,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우수상 등이 수여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복스펙UP 챌린지’는 ‘SK C&C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빌드 업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행복 IT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 4천만원이 지원되었고, 1,007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 SK C&C 구성원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역량 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