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3.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환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 달러 규모(한화 약 3조 2천억원)의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사우디 아람코 아민사장, 알사디 수석 부사장, 파하드 헬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 관계자와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 알코바 지사장 김항열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번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약 14.8억 달러 (한화 약 1조 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한편,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5억 달러 (한화 약 1조 4,5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7년, 2018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도 분양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5월 '세종 자이e편한세상', '과천자이',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했고, 6월에도 '삼송자이더빌리지', '신천센트럴자이' 등을 분양한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 광주역 자연&자이 7월 분양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중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로, GS건설의 ‘자이’브랜드와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알파룸,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말 예정이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지상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4월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이어 5일에는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낙점됐다. 업계에서는 노른자위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대우건설이 독점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막상 대우건설은 선정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표정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은 이제는 자체 분양보다 대규모 재정비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은 덩치가 큰 서울지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시공사가 결정된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33층 아파트 15개동 총 1637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도 786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공사비도 3231억원에 달한다.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25층 10개동 총 983세대에 일반분양 569세대로 장위 재개발 못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964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렇게 규모가 큰 서울의 재개발 사업이니만큼 두 곳 모두 시공사 선정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무효표 문제로 선정 유보 이번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고척4구역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분양을 실시한 아파트들이 두 자리수 청약률을 보이며 완판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무색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최고 15.5대 1, 평균 12.7대 1로 완판되면서 정부 규제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단지는 일반에게 익숙치 않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분양 전에 시장에서는 분양 성공에 의문을 보내는 시각도 있었지만,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이 두자릿수 청약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방도시라는 당초의 우려와 달리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평균 42대 1, 최고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했는데 모두 수십, 수백대 1의 청약률로 분양을 마감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현대건설이 5월에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34평 기준 14~16억원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6.1대 1의 경쟁률로 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 건설이 지난 28일 문을 연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첫날 7000 여 명, 토요일 1만 2000 여 명, 일요일 1만 1000 여 명(추산) 등 3일간 약 3만 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주말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견본주택 한 켠에는 떴다방들이 모여 방문객들에게 영업을 하는 등 날씨만큼 뜨거운 분양 열기를 나타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특히,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점에 많은 수요자들이 만족했다. 실제로 전용 84㎡A2 타입의 경우 발코니면적 약 46㎡, 세대정원면적 약 19㎡, 테라스면적 약 49㎡, 다락면적 약 23㎡ 등 서비스면적만 약 137㎡가 제공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신개념 공기정화시스템인 시스클라인 2개 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평구에서 방문한 김모씨(46세)는 “비슷한 가격대의 서울의 아파트를 구매하기보다 삶의 만족도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아파트분양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난 5월부터 잇따라 분양을 개시하면서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대전과 파주 두 곳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대전에는 1만 5천명, 파주에는 3만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면서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전 '중천 프로지오 센터파크'는 35층 9개동 820세대를 공급하고 분양가는 3.3㎡ 당 1000만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28층 7개동 710세대로 구성돼있고 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신도시의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7월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로는 과천에 처음 선보이는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가, 그리고 섹션 오피스 2 동으로 구분되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주거용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 319실을 공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천장고를 유지해서 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파주 운정지구에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가 1200만원대로 결정된 가운데, 대우건설은 14일부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59㎡~84㎡로 중소형 타입이 주를 이룬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개시를 하루 앞둔 13일 분양가를 3.3㎡ 당 평균 1200만원 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도금에는 무이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단지는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했다. 전용59㎡ 전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전용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되며, 알파룸을 이용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었고 건폐율도 12.19%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가격이 3.3㎡당 3 천만원을 돌파하고 강남 아파트가 5 천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에 1 천만원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촌동 일원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면서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2월 한국감정원의 조사에서 3.3㎡당 936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유성구 등 대전 주택중심지역의 경우 이미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알려졌다. 대우건설도 이번 분양가를 산정하면서 인근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촌 지역은 대전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앞으로 가치 상승이 크게 기대된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촌 외에도 인근의 용두구역, 목동구역, 선화구역 등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의 중촌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중촌지역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중촌역과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6월 중 분양 예정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2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4Bay(베이)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한 평면으로 맞통풍이 가능한 4Bay, 4Room 혁신 평면으로 설계돼 더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천동은 대구를 넘어 영남권의 대표적인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대구역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복합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백화점,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된 곳이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동대구역세권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생활권 또한 누릴 수 있다. ▶ 더블 역세권, 동대구역세권 생활인프라에 안심 통학권 갖춘 초품아 아파트 ‘신천센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4년 주택 과잉공급과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집값이 하락하고 미분양이 속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평균 42대 1, 최고 8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해서 여전히 분양열기가 남아있다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세종시에 분양하고 있는 '세종자이e편하세상'이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200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30일 이뤄진 이번 청약은 일반분양 296가구에 대해 실시됐는데, 1만2562명이 몰려서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조차 미분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눈길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는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을 실시해서 수요자들이 3곳으로 나눠졌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반응이라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무척 고무된 표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1개 단지, 1개 블록만 선택이 가능해 어느 때 보다 단지 특장점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섰다"면서 "그만큼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브랜드, 입지, 상품 등이 입증된 것"이라고 목소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가운데 김포에서 파주시를 잇는 구간 공사를 현대건설이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2외곽순화도로 김포-파주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TBM공법 등 현대건설의 건설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전한다. TBM공법은 바다나 강의 지하를 관통하는 도로공사기술로 현대건설은 대곡-소사 2공구와 싱가포르 유류 저장 비축기지 등 현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파주 구간에는 2900m 터널, 70m 교량, 박스 구조물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의 총 공사비는 5615억원으로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호반건설 등이 시공사로 함께 참가하며, 건화, 삼보, 에스코, 경호, 남진, 협우지여 설계회사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SOC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우수한 기술 노하우와 품질,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합 끝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들어 이렇다할 해외수주가 없어 속앓이를 하던 현대건설이 드디어 올해 첫 해외수주에 성공했다. 규모도 약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수주로 그동안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표정이다. 현대건설은 22일 이라크에서 총 24.5억 달러 (한화 약 2조 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규모의 공사임에도 현대건설 단독공사로 시공되어서 공사 수익이 모두 현대건설에 귀속된다. 공사기간은 49개월이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는 이라크 지역 내 2014년 수주해 공사 수행중인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이 보유한 양질의 플랜트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의 전폭적 신뢰를 기반으로 대형 공사 수주 쾌거를 이뤘다는데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고 4월 재방문으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