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컨셉으로 한 음료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영양과 편리한 음용을 내세운 ‘건강한 한끼 쉐이크’ 2종을 출시하자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도 이에 질세라 다음날인 16일에 국내산 현미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한끼라떼’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각 음료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 영양·편리함 담은 ‘건강한 한끼 쉐이크’ 먼저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서 출시한 ‘건강한 한끼 쉐이크’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PB(Private Brand) 상품으로, ‘건강한 한끼 곡물쉐이크(65g, 290㎉)’와 ‘건강한 한끼 단호박쉐이크(65g 270㎉)’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포만감을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아연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또한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음용이 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빵과 와인 가격이 세계 1위에 랭크되는 등 먹거리 물가가 소득순위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9월 3주차에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이벤트가 줄출시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비싼 가격의 제값을 주고 사느니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새로 출시되는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 이상 호갱 취급을 받지 않는 소비방식이 아니겠느냐는 소비자 인식도 덩달아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빵, 도시락, 식사메뉴, 보쌈 등 식음료업계가 최근 알려온 새로운 할인 행사들을 모아봤다. CJ푸드빌, “쿠팡이츠에서 뚜레쥬르 주문하면 6천 원 할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에 신규 입점해 배달 서비스 채널을 확대한 것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0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뚜레쥬르 제품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6000원을 할인해주며 ID당 1일 1회에 한해 쿠폰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쿠팡이츠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요기요 서비스 론칭 1년을 기념한 슈퍼레드위크2.0 이벤트도 진행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요기요에서 1만2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맞수 이디야커피와 투썸플레이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저마다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세트 5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특히 양사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업계 토종과 외국계 브랜드이자 총 가맹점수(이디야)와 연간 매출액 부문(투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쟁자여서 그 향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최근 각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디야커피, 실속 구성 ‘추석 선물세트’ 5종 선봬 양사 중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이디야커피다. 한가위를 맞아 자사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아 알차게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 4일 출시한 것. 이번 선물세트는 5종의 다채로운 구성을 마련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으로 스틱커피부터 블렌딩 티, 스낵류까지 알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중 ‘7 in 1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히트 상품인 스틱커피 ‘비니스트’ 7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매장에서 즐기던 인기 메뉴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 토피넛 라떼 등 이디야커피의 간판 메뉴들이 총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매장 내 섭취 행위가 금지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 이디야가 최근 피자와 조각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푸드)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상태여서 이들 업체의 디저트 신메뉴 한판 승부 향배의 향배는 사실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정부 또한 오는 주말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은 이들 업체 중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플랫폼을 누가 더 잘 갖추고 있느냐와 함께 어느 메뉴가 소비자 입맛을 더 사로잡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탐앤탐스, 주문 즉시 매장 제조 피자 신메뉴 2종 출시 이러한 가운데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전국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피자 신메뉴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들 신메뉴는 디아블로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로 탐앤탐스 스테디셀러 메뉴인 또띠아 피자의 노하우를 발전시킨 제품이다. 이중 디아블로 피자는 바질후레이크, 모짜렐라치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의정부 세워지는 49층 주거건물이 일반에게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11일 '의정부역 스카이자이'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관람 예약제로 운영되며, 유튜브 자이 TV에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도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사전 방문 관람 예약(선착순) 중이며, 관람 예약자는 본인에 한해(동반자 불가)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9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9일~2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8월이다. 의정부역 스카이자이의 교통 인프라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한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다. 또한 평화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이 통신사들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KT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5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으로 18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2 5G는 256GB 용량의 단일 모델로 ▲미스틱브론즈 ▲미스틱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Z폴드2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 ▲접었을 때는 6.2인치 화면으로 전작 대비 시원하게 커진 전면 화면이 특징이다.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한 다섯 개의 카메라(후면 3개, 전면 2개)가 탑재됐다. 갤럭시Z플립 5G는 5G 네트워크를 새롭게 지원하는 것과 무광 재질을 적용해 지문 자국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틱브론즈 ▲미스틱그레이 ▲미스틱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Z폴드2와 Z플립 5G 모두 ‘슬림 커버’가 기본 제공되며 Z폴드2 가격은 239만 8천원 (VAT 포함), Z플립 5G 가격은 165만원(VAT포함)이다. ■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KT 고객은 ‘슈퍼플랜 Plus’ 요금제로 5G 데이터와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전지현과 정해인, 손나은, 송민호, 장기용을 앞세운, 가을 정취 및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최신 화보가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네파는 올 가을·겨울(FW)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하며 톱모델 전지현을 앞세운 화보를, 글로벌 뷰티기업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의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랩 시리즈(LAB SERIES)’는 배우 장기용을, 또 코닥어패럴에서는 배우 정해인, 아디다스는 라이징 스타 손나은과 송민호를 발탁해 촬영한 시크한 매력의 화보를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를 내세운 가을 감성 자극 마케팅이 과연 각 사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각사가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네파, 전지현과 함께 상상 속 힐링 여행 컨셉 화보 공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020 가을·겨울(FW) 시즌 새 컬렉션을 런칭하고, 전지현을 앞세워 최근 달라진 일상 속에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는 모두의 마음 달래주고자 세상을 치유한다(HEAL the world)라는 컨셉 아래 가을겨울의 낭만을 떠오르게 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네파는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에어 베이크드‘ 광고에서 제니가 착용한 귀걸이와 의상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초대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제니 따라하고 제니 의상 Get 하자’ 이벤트의 1등(1명) 경품은 제니가 ‘에어 베이크드’ 광고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원피스와 귀걸이다. 특히 의상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V사의 원피스로, 광고 촬영시 제니가 직접 고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더불어 2등(2명) 선글라스, 3등(3명) 블루투스 이어폰, 4등(10명) 립스틱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며, ‘에어 베이크드’의 광고 속 제니 모습이 연상되는 사진을 찍어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별도의 내부 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선정한 다음 10월 5일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업체를 중심으로 가을맞이 각양각색 에디션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는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장마와 폭염, 태풍에 코로나19까지 오랜 기간 답답함과 짜증스러움에 시달렸던 소비자 마음을 달래줌과 동시에 가을 감성 자극을 통해 굳게 닫힌 지갑을 열어 보려는 불가피한 시도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 에디션은 사색의 계절에 어울리는 커피와 피자 등 먹거리는 물론, 미모를 과시하고 싶은 여심을 자극하는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행복 에디션’ 출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가을을 맞아 ‘맥심 커피믹스 행복 에디션’(이하 행복 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3일부터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행복 에디션은 올봄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와 여름 ‘시티 써머 라이프’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한정판 패키지로 ‘일상 속 소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이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이 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재규어랜드로버 전용 T맵 서비스’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9월 1일 출시하는 올 뉴 디펜더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신차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번에 재규어랜드로버에 적용되는 서비스에는 차량내 커넥티비티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SKT 카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차량 내 각종 시스템에 적용되는 T 맵 기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T맵 미러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T맵 x 누구(T map x NUGU)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재규어랜드로버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용 서비스에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적용, T 맵 실시간 교통정보, 최신 검색 데이터 및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 등 기존 기능은 물론 전기차량을 위한 전용 충전소 정보,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안내 및 경로 상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전기차 전용 맞춤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S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가을의 초입 9월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집콕족을 겨냥한 가전제품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 속출에 판매부진,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 bhc치킨, 요기요 주문 3천 원 할인 외 다양한 이벤트 전개 bhc치킨은 9월 가을맞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6일까지 요기요에서 주문 시 전 메뉴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 bhc치킨 이벤트 메인배너 클릭 후 매장을 선택한 다음 주문 결제하면 3천 원 자동 할인된다. 단, 현장 결제 시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 또한 7일부터 30일까지 ‘맵소킹 시리즈(양념맵소킹, 뿌링맵소킹)’ 출시를 기념해 치킨과 치즈볼로 구성된 세트 메뉴 할인을 진행한다. bhc치킨 메뉴 선택 후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를 통해 결제하면 2천 원 자동 할인된다. 이 외 배달의민족,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을 통해서는 9월 한 달간 전 메뉴 2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포문을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이다. 지난 8월 5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됐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인 협업까지 더해 모바일 경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폰을 접거나 펼쳤을 때 모두 생동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6.2형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버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 폴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