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 신청을 낸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가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 신청이 반려되자 기존항공사 이권을 우선시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에어로 K는 면허신청 반려에 따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에어로 K는 지난 2년여간 국내에도 선진국형 저비용항공사를 띄워 보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다"며 "450억원의 자본금과 8대의 신형 항공기 구매 계약 등 정부의 현행 자격 기준은 물론 새롭게 제안된 기준인 자본금 300억원, 항공기 5대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라고 자격조건을 갖췄음에도 사업면허를 반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또, "기존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우선시 했을 뿐 국적사간 과당경쟁 해소와 지역 주민의 끊임없는 노력을 등한시 한 처사"라며 " ‘청주공항 용량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려 결정을 내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할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에어로K 측은 앞으로 국토부와 빠른 시일내에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충청지역 등 중부권의 국내 첫 항공사가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에어로 K는 중부권 인프라의 핵심축인 청주국제공항을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CS300을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C시리즈 기종을 인수한 항공사가 됐다. C시리즈 제조 시설이 위치한 퀘벡주 미라벨에서 거행된 인도식에는 대한항공과 봄바디어 임원진, 그리고 C시리즈 항공기를 제작한 수 백명의 현장 제조 인력들이 참석했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C시리즈가 출시 1년 동안 성과가 좋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처음으로 봄바디어 CS300 항공기를 인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2011년에 봄바디어 기종 첫 도입을 결정할 당시 CS300이 대한항공의 기단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이 기종은 동급 항공기 가운데 효율성이 가장 높으며 승객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S300 항공기는 우리 회사의 소형 싱글 아일 항공기 부문을 강화하고 높은 수익성과 고객 만족도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우리가 CS300 항공기 도입을 결정한 핵심적인 배경이며, 우리 회사의 보유 기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향후 20년간 아시아 항공사들이 인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하여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31일 오후 2시에 완전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조5735억원이 투입되어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 후 기존국도의 만성적인 정체구간 해소와 광주~원주, 안양~성남 간 민자고속도로 교통망 연계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광주·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하겠다" 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자율주행차 부품 사업에서 최고 등급의 기능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설계, 개발,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 규격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납품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필수 인증이 됐다. LG전자는 이미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해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으로 기능안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현대자동차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과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22일(금)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를 개장하며 올림픽 성공 개최의 신호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750㎡ 규모로 DDP 내어울림 광장 일대에 조성되었으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빛나는 눈꽃의 숲’을 테마로 눈 꽃을 빛으로 형상화한 아름다운 조명과 자작나무를 함께 조성해 도심 한복판에서 평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아이스링크 개관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중·고등학생 피겨 꿈나무로 구성된 피겨 스케이팅팀 ‘팀블레싱’을 초청해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공연을 선사하며 동계 스포츠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현대자동차는 △브라스 밴드, 쇼마칭 밴드 등의 화려한 개장 축하 공연 △다문화 합창단의 캐롤 메돌리 공연 등을 통해 평화
국토교통부가 21일 6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만 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7938대 중에서 A4 2.0 TDI 등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 90조의2 위반으로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 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22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
항공마일리지가 2019년소멸예정에 따라보유한 마일리지 사용에소비자가 적극 나서야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시작되는 항공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항공사와 함께 마일리지 소멸안내 및 사용처 확대내용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3년 이내에 소멸될 마일리지를 1마일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항공사가 내년부터 이메일 또는 SMS 문자를 통해 연 1회 이상 소멸현황을 안내하도록 했다. 양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처음으로 소멸되는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멸 예정 마일리지 규모와 소멸 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으며 SK시럽 등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소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 내 안내책자 홍보, 인천공항 내 클럽카운터 리플릿 비치 등 오프라인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와 양 항공사는 마일리지 소멸에 대비하여 2015년 12월 마일리지 사용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이후 항공사는 꾸준히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해왔다. 마일리지 사용률 제고를 위해 내년에는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내년도 준비를 위한 ‘2018 영업전략회의’를 18일 오전 개최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 미주·구주·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명을 포함해 총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각 사업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유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주들의 신뢰회복, 수익력 회복, 정시성 세계1위 랭크 등 1년간 우리 현대상선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해운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고생하고 노력해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22000TEU급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론과 관련 유 사장은 “해운 강국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따라 추진될 이번 대형선 건조 프로젝트로, 우리 현대상선은 2020년 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선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에서는 ‘향후 글로벌 톱 클라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인력확보 및 전문교육 실시, 블록체인 도입을 비롯한 IT분야의 혁신적 성장’이 주요 의제로 다뤼질 예정이다. 특히 구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해외생산판매량이3대 주력시장인 중국과 유럽 · 미국시장에서 끝없는 추락행진을 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11월 까지 해외생산 누적판매량은 366만대로 4년 전인 2013년 414만대 수준에도 크게 못미치는 실적으로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 한달 판매량은 중국에서 40%가 감소했으며 미국에서도 33%나 감소해 전년 동월보다 17%나 감소했다. 사드 여파 탓에 중국 시장이 부진했다고 해도 미국에서 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성능, 디자인, 브랜드파워 등 제품의 펀더멘탈 자체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내년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다. ■ 11월까지 누적판매, 중국 25.2%↓· 유럽 24.2%↓ · 미국 16.7%↓주력시장 동반부진 올 들어 11월까지 해외공장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어든 365만 6875대에 그쳐 최근의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중국, 유럽 등 3대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적을 들여다 보면, 중국공장의 누적판매량은 98만28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 3108대에서 25.2%가 감소하며 100만대 아
국토교통부가 15일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2개 차종 31만 92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 ·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반떼(MD) 등 4개 차종 30만 6441대는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브레이크 페달 스토퍼)이 약하게 제작되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해당 부품은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되어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P단→D단)이 되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15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다마스 밴 등 4개 차종 1만 2718대는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후진 중임을 알리거나 운전자에게 자동차 후방 보행자의 근접 여부를 알리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이며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약 1억1천1백만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인 신형 베르나가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신형 베르나가 13일(현지시각)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년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혼다의 재즈, 지프 콤파스, 마루티 디자이어, 혼다 WR-V, 타타 넥슨등 주요 경쟁차종 16개 모델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인도의 자동차 전문 주요 언론매체 소속의 저명한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 크레타(2016년)으로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해 신형 베르나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총 5회의 ‘올해의 차’를 수상, 2006년부터 시작된 ‘인도 올해의 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브랜드가 됐다. 신형 베르나는 2017년 8월 출시 후 40일 만에 1만5
현대자동차가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코나 장기렌탈 시승 이벤트인 ‘메리 코나 해피뉴이어 시승이벤트’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형 SUV로서 판매개시 4개월째 접어든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이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주말 포함 4박5일간의 시승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일부터오는 1월 3일까지 총 3차수로 나눠 진행되며 각 차수별 200대의 코나 차량이 운영될 예정이다. 1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1회차 시승은 13일에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후 △2회차(19일 한정) △3회차(26일 한정)의 일정으로 차수별 모집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함)은 차수별 응모 마감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망 일정, 신청 사연, 차량 인수 지점 등을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매주 목요일마다 차수별로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연락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소형 SUV 코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SUV 특유의 편의성으로출시와 동시에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