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최근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가하면 전국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 국내산 쑥 활용한 '시니어 상생음료'를 선보인 것.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전남 보성지역 차 농가 지원을 위한 200톤 분량의 커피 퇴비를 차 재배 농가 18곳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달 29일 전남 보성군의 차 재배 농가인 18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포대(약 200톤 분량)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8년 간 스타벅스가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과 함께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후원한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주니어 매치플레이 대회다.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 이수그룹, 매일유업 등 4사가 공동 주최하며, 매일유업은 지난 5회 대회부터 주최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태안군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데, KGA 주관 대회로 승격하여 예선전 없이 KGA 랭킹시스템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보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450점의 국가대표 포인트가 주어지며, 순위별 KGA 랭킹 포인트와 함께 1위부터 8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주니어 선수를 위한 제품과 상품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한다. 대회 기간 중 모든 선수에게 셀렉스 프로핏, 뉴트리션바 등의 제품을 상시 제공하며, 파3인 13번홀에는 셀렉스 제품 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라이스(RICE)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옥수중앙교회(담임목사 호용한)에 쌀 2,000kg을 기부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과 그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쌀 대량 구매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농협중앙회와 중앙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국순당의 지목을 받은 매일유업은 평택공장이 위치한 송탄농협으로부터 슈퍼오닝(Super O’ning) 쌀 2톤을 구매해 옥수중앙교회에 전량 기부했다. 슈퍼오닝은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로, 평택시가 직접 검수해 품질이 인증된 농산물에만 붙일 수 있다. 옥수중앙교회는 우유 배달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곳으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한 이사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쌀 2,000kg은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매일유업은 다음 주자로 아워홈을 추천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로 시작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SK이노베이션이 60년이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뛰어넘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비전을 선포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탄소배출 없는 깨끗한 에너지를 후대에 물려줄 것을 모든 구성원들이 다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62년 10월 13일은 국내 최초의 정유업체 대한석유공사가 탄생한 날로 오늘날 세계 5위권 정제능력의 위상을 자랑하는 한국 정유업계가 출발한 날이기도 하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등 SK그룹, SK이노베이션의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사회적기업 대표 등 사내외 이해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1980년 선경(SK의 전신)의 유공 인수 후 최종현 선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코로나19로 소외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커넥트 콘서트(Connect Concert)’를 청계천광장에서 13일 개최했다. 커넥트(Connect)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의 2022년 GS건설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6월 GS건설 본사사옥 그랑서울에서 진행된 젊은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와 7월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된 연극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극 공연 ‘커넥트 뮤지컬’에 이어 올해 세번째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커넥트 콘서트는 청계천광장에서 12:00 ~ 21:30까지 3부에걸쳐 총 9시간 30분동안 18개 아티스트가 공연했다. 1부에서는 2개팀의 바이올린 연주와 오페라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밴드, 색소폰 연주, 마술 등 9개팀이 공연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7개 팀의 음악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악기체험 등의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으며, 초대손님으로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공연관람과 체험부스를 이용하게하는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지원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GS건설은 공연을 할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맞수 bhc치킨과 BBQ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각기 다른 곳에서 사회봉사 활동 경쟁을 펼쳐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단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 본부’를 방문해 주변 환경 정리와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유기묘)를 돌보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길거리 고양이를 비롯해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유기 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날 단원들은 보호소를 찾아 고양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새끼 고양이를 비롯해 중성화 후 약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 등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정성껏 돌보며 봉사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편 올 연말까지 활동하는 6기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해 자연환경정화, 환경 팝업북 제작, 무료 급식 봉사,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곳에서 구슬땀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0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됐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조상묵 광복회 부회장 등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추모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이 진행되었다. 1901년 8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요요끼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정문 바로 앞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현장에서 일제 경찰에게 체포됐고, 그 해 9월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음은 물론, 당시 침체기를 겪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전선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추모식을 비롯한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이 의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없이 서거한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외식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가하면 신진작가의 문단 등용을 위한 공모전을 전개하고 학술심포지엄을 후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오뚜기 후원,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성료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6일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식품 및 의약학 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주 원료인 강황을 포함해 후추, 생강, 로즈마리 등 다양한 향신료의 생리활성 및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카레와 향신료에 의한 만성질환 조절’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최제민 교수가 ‘커큐민의 면역조절 효과’를 주제로 커큐민이 T세포, B세포 증진을 통해 체액성면역을 강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는 ‘생강 및 후추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주제로 생강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갖고 명동밥집에 2025년까지 매년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후원금 2억원을 명동밥집에 기부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명동밥집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1억원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사재를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지난해 추석에 후원금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이후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2021년 최초 기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억원씩 총 10억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업체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며,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대출보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수 협력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우수한 협력업체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공사 초기에 협력업체가 원활하게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8월 현대오일뱅크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바이오 공동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손잡고 전개중인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전국푸드뱅크에 2억8천만 원 상당의 분유 제품을 기부하고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예기치 못한 실종사고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에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 바이오 사업 MOU 체결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8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식용유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친환경에너지자원 공급을 시작으로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Oleochemical)’ 사업 본격화에 나선 것인데, 올레오케미컬은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비식용유지 사업영역이다. 특히 국내 식품사와 정유사의 협력은 업계 최초인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로의 전략적 신사업 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인천항만공사(IPA)와 협업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IPA 최준욱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IPA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건설과IPA에서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저감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과 IPA는 본 협약을 통해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인천신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