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8월에도 인기 스타를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모델인 트와이스의 사나를 내세운 ‘발레코어룩’ 화보를, 컴포즈커피는 그룹 스테이씨와 손잡고 여름 시즌 음료 ‘스테이씨 TEENFRESH(틴프레시) 에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자사 인기 스낵 꼬깔콘의 새 모델로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를 내세워 꼬깔콘 컬래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스타 마케팅이 각 업체의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모레 에스쁘아, 트와이스 사나의 ‘발레코어룩’ 뷰티 화보 공개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는 브랜드 모델이자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인 사나가 에스쁘아와 함께한 ‘발레코어룩’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화보 속 사나는 핑크&그레이를 믹스매치한 ‘발레코어룩’을 완벽 소화하며 레전드 미모를 갱신했는데, 시원한 실버 그레이 크롭탑에 핑크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청순하면서도 힙한 무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10일 오픈한 '더여수돌산DT점'(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03-2)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수 지역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 제공에 나선 것인데, '더여수돌산DT점'은 여수 지역 9번째 매장으로 호남권 제1의 관광지인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여수 지역 고객들에게 여수 바다와 밤, 기억을 테마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더여수돌산DT점’은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에 이은 스타벅스의 ‘더’ 매장으로 운영돼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른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지상 1,2층 및 루프탑 등 290여석 규모로 여수의 유명 관광지인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하멜등대, 동백꽃, 밤바다 등 여수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아트월 등 인테리어에 반영해, 매장 내부에서 여수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 특히 매장 1층에 위치한 12개의 투명 LED 패널을 활용한 8미터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설치된 새로운 개념의 매장 인테리어로 여수 앞바다와 함께 여수가 가진 아름다운 능선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자사 뷰티 디바이스인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에 참가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데 이어 지난 11일~13일엔 잠실야구장을 찾아 관중들에게 타투 체험행사를 전개하며 존재감 과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야구팬과 함께 타투 응원룩 완성..일일 타투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이중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LG트윈스 홈경기가 진행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임프린투는 1루 내야 광장에서 일일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많은 트윈스 팬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찾아 저마다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방망이 등 다양한 응원 타투를 체험하면서 지금까진 없었던 색다른 고객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13일 경기에서는 시구자로 나선 가수 비비의 ‘타투 응원룩’도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전언이다. 양팔 곳곳에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를 하고 마운드에 올라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시구를 뿌리며 트윈스 승리의 기운을 북돋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가 새로이 론칭한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지난 10일 오픈한 광운대점(서울 노원구 광운로12길 5)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가 중심지에 위치한 메타킹 커피 광운대점은 지하철 1·6호선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대단지 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풍부한 유동 인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광운대점은 외벽 전체를 유리 패널로 감싼 ‘커튼월 양식’을 적용해 힙한 무드를 살린 2층 규모 매장이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용,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2층 공간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 상권이 대학가인 점을 고려해 건물 외벽에는 대표 고릴라 캐릭터 ‘메타킹’이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를 연출하여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에는 거울을 활용한 포토존을 다채롭게 마련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Y2K 스타일을 적용한 인테리어로 키치한 분위기를 완성한 것 역시 또 다른 특징이다. 이처럼 메타킹 커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 디맨드’ 전략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 명성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LG생활건강이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컨셉 디자인’ 패키징 부문에서, 또 아모레퍼시픽은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이는 화장품업계를 이끌고 있는 맞수답게 제품력뿐 아니라 디자인부문에서도 공신력 있는 국제대회에서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명승부를 보였다는 평가다. 먼저 ‘컨셉 디자인’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LG생활건강의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칫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칫솔은 플라스틱과 고무, 나일론 등 복합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칫솔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 농심,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만능 양념장(소스)를 각각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초대했다. 농심이 지난달 4일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아 각종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오뚜기는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런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이어 hy도 홍콩 현지 일상식을 콘셉트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 호우섬과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에 빠지지 않는 특제소스 ‘라조장’을 각각 출시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 각종 요리 풍미 높여줄 ‘짜파게티 만능소스’ 출시 농심이 지난달 새로 출시한 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사용해 국내 짜장라면 시장의 1위를 달리는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소스는 볶음밥, 떡볶이는 물론, 어묵무침, 진미채 등 반찬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쌈장, 피넛버터 등과 섞어 고기, 만두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제격인데다, PET 용기를 적용해 캠핑 등 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고단백 영양 음료 섭취가 뇌병변장애 소아·청소년의 영양소 섭취 및 체중 증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영양섭취 부족 등으로 근감소가 심한 뇌병변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음료가 이들의 영양상태와 근육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영양소 섭취량과 신체적 특성(체중, BMI)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 이번 연구는 인천에 위치한 장애아동 가족단체인 '해피링크 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뇌병변장애가 있는 8~19세 소아·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이들에게 12주 동안 일반 식사와 함께 단백질 영양음료(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음료 125ml)를 하루에 2팩씩 제공하고, 섭취 전후의 영양 섭취 수준과 영양소 및 근육 상태 개선 정도를 측정한 결과, 영양 섭취 수준과 체중 등 신체 상태가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B군을 비롯해 칼슘, 아연 등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했고, 골격근량 또한 11.57%, 제지방량은 10.67% 증가했고 체지방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녕 아쿠아점(제주 제주시 일주동로 1921)'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매장 내 ‘제주바다 체험장’을 오픈, 색다른 ‘카페캉스’(카페+바캉스)를 제안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픈한 ‘김녕 아쿠아점은’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시원한 오션뷰는 물론 캠핑 콘셉트를 차용한 루프탑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인 포토존까지, 체크 포인트가 많은 프리미엄 매장이다. 또한 인근 여행 명소인 김녕 금속공예 벽화마을과 김녕미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탐앤탐스 김녕 아쿠아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바다 체험장’을 오픈, 매장 방문 고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은 페팅 주(Petting Zoo)를 콘셉트로 해양생물과 관련된 인터렉티브한 체험이 가능한데, 상어 먹이주기부터, 문어잡기, 손 또는 바구니로 소라·불가사리·소라게거북이·금붕어 등과 소통하는 촉감놀이에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물멍’하기 좋은 실내 아쿠아리움은 언더워터플레이 시설이 구비돼 있어, 복잡한 훈련 없이 강사의 인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 식음료업체들이 요즘 온오프라인 대세 채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온·오프라인 특별행사 ‘티몬X오뚜기88데이’ 진행 오뚜기는 티몬과 손잡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온·오프라인 특별행사 '티몬X오뚜기88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뚜기데이(8월 8일) 주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많은 소비자가 오뚜기의 다양한 HMR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티몬 내 온라인 기획전은 물론,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오뚜기 신제품인 프리미엄 HMR ‘오즈키친 칰 윙&봉’ 등 다양한 제품과 온라인 전용 제품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컨셉으로 진행한 라이브방송은 물론, 젊은 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공간도 오픈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티몬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 마련한 행사장과 더불어 오두기 푸드트럭인 옐로우즈 키친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 제과업계 최초 유튜브 쇼핑 라이브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최초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가 잘파(Z+Alpha) 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론칭한 ‘메타킹 커피’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COEX에서 진행되는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초대했다. 지난 3월, 1호 양천향교점을 오픈한 메타킹 커피는 ‘기운 없는 일상 속 누구나 킹콩이 될 수 있는 에너지 급속 충전소’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워 프랜차이즈 카페시장에 진출했다. 부드럽고 고소한 아라비카 원두 맛이 일품인 킹사이즈(1L) 아메리카노, 풍부한 카페인 함량과 20칼로리 미만의 칼로리가 장점인 메타 부스터 2종과 메타 로부스트, 또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시그니처 디저트(미트파이 2종, 애플파이) 등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오픈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고릴라 캐릭터 ‘메타킹’을 전면에 내세워 이른바 ‘덕심’을 자극하는 디깅 마케팅을 전개,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힙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창업 박람회에서 메타킹 커피는 브랜드 컬러인 ‘비비드 그린’을 강조한 체험 부스를 운영,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커피머신을 사용해 실제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를 직접 맛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자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와 대용량 RTD 커피 5번째 신제품을 선보이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동서식품은 오는 31일까지 맥심플랜트 매장을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맥심플랜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6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맥심플랜트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샵에서 판매하는 원두, 굿즈 등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재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5년간 맥심 커피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커피 한잔의 여유’와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컨텐츠로 차별화된 커피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장에 설치된 대형 로스터 등의 커피 관련 설비와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클래스를 통해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한 감각으로 즐기는 ‘공감각 커피’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매운맛 라면 신제품 출시를 제각각 알리며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농심이다. 지난달 28일 기존 신라면보다 2배 더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하자, 이에 질세라 오뚜기도 지난 1일 자사 매운 라면의 대표 격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마열라면’을 8월 중 출시한다고 밝히며 맞불 작전에 들어간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농심은 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 신라면이 매운 맛을 2배 이상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는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는데,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