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가올 글로벌 수소사회 리더로 나서기 위해 중장기로드맵인 ‘FCEV 비전 2030’ 전략을 공개했다. 이 비젼은2030년 국내에서 연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를 생산한다는 전략을담고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 그룹은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에도 나선다.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연 3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이 오는 2022년 약 13배 수준인 연 4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세부전략으로는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 등에 총 누적 7조6천억원을 투자, 5만1천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과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타 완성차, 선박, 철도, 지게차 등 운송분야, 전력 생산 및 저장 등 발전분야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신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에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고,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길형 충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공식 출시했다. 현대차는 11일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M&C WORKS STUDIO, 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 며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하고 실용적이고 넉넉한적재공간을 제공해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는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상장 등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11월말 현재 417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 조달과 아시아나 IDT의 신규 상장(IPO)에 따른 구주 매출 231억원 등 총 4570억원을 조달해 올해 차입금 상환재원을 모두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 연내 신규상장을 추진 · 유가급락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 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내년도 차입금도상환 가능한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져 그 동안 제기되었던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모두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는 올해 만기 도래한 차입금 총 2조1천억원 중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CJ대한통 운 주식 매각, 전환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 (ABS) 발행 등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1조8천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차입금은 전년말보다 7060억원 감소된 3조35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나는 유동성 해소와 자회사 아시아나 IDT가 지난달 23일 코스피 상장에 이어, 에어부산의 연내 상장을 추진예정으로 있고,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향후 재무구조 개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저명한 언론매체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와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라는 호평을 연이어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탑기어 매거진이 부여하는‘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이 선정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지난 30일(현지시각) 독일 아우토자이퉁에서 있은 '오토 트로피 2018' 시상식에서도‘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선정됐다고 전했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현대차 넥쏘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다 지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만3030대를 팔아올해들어 월단위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내수에서 1만330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고 , 수출은 2844대로14.9% 감소했으나, 전체 실적은 내수성장에 힘입어9% 성장으로 마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10월달 1만82대에이어 두 달 연속 1만대를 돌파하며전체 9.0%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모델은2개월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에 기여한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차지했다.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천대 돌파로 같은기간 103.8% 증가해 강력한 내수 성장을 견인했다. 내수는 호조세의 바탕위해 지난 달 누적판매도2.6% 증가세로 추세전환 되면서,쌍용차는 9년 연속 성장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출은같은기간 14.2% 감소했으나,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개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24일, 인도에서(현지명)알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수출에서 전년동월 대비 41.6% 감소해 총 판매량을 27.8%로 끌어내리면서 올해들어 지속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3일 지난달 판매량이 총 1만8601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내수판매는8407대로연말 프로모션에 힘입어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고, 수출은 QM6 와 닛산 로그의 동반부진으로 41.6%가 줄어든 1만8601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판매량은 27.8%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내수에서는 QM6가 전년 동월 보다 30.1% 늘어난 3749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섰다. 그 중 가솔린 SUV GDe 모델이 3337대를 기록하며 내수성장을 리드했다. 이어서 SM3가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 가격대를 앞세워 434대가 판매되며 같은기간 31.9% 증가해 성장세 주도에 동참했다. 르노측은 이 모델이 지난 6월 차량가격은 낮추면서, 옵션 등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경쟁력에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형 SUV QM3는전월 대비 25.4% 늘어난 740대,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지난달128대가판매되며 전월보다 17.4%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총 24만7115대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시장은 신모델인 K시리즈 호조세에 불구, RV 부진으로 전년 比 0.7%가 줄었고, 해외시장은 중국시장 감소 영향으로 4.6% 감소했다. 이에 따라전체적으로는 3.8% 감소했다. 부문별 판매량은 국내 4만 8700대, 해외 19만 8415대 등 세계시장에서 총 24만 7115대로 나타났다. 11월까지 누적으로는 국내 48만 9500대, 해외에서 208만 167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8% 증가했다. 이로써 글로벌 총 판매는 257 만 1174대로 2.1%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257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포르테)가 3만 1516대, 프라이드(리오)가 2만 9962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판매전년 동기 대비 0.7%↓ 지난달 국내판매는 승용 모델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RV 차종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4만 8700대로 집계됐다.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2만 2546대가 판매됐다. 그 중에서 K9은 1073대가 판매되며 4월부터 8개월 연속 월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 시장 65만6243대, 해외 시장은 352만21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말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G90와 이 달 선보이는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국내 6만4131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4%↑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한 총 6만413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91대(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판매로 국내 시장을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243대, 쏘나타가 5335대(하이브리드 426대 포함) 등 총 2만3544대 순으로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9001대, 코나 555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중남미시장으로 론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확대하고 있다. 쌍용차가 올해 초 출시 후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중인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에콰도르 모터쇼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대표 럭세리 세단, 제네시스 EQ900이 업그레드 된 G90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신라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은 “역동적 우아함과 최첨단 기술을 담아낸 G90는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며 "제네시스는 럭셔리와 정숙성의 고급화를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일관된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G90는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날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 디자인,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시장의 명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며,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SUV 3
[산업경제뉴스 김명인]현대자동차가 이달 28일부터 2018년 현대차 정비 인턴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서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다양한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 기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4주간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채용에 앞서 채용 과정과 직무 이해를 돕고자 처음으로 정비 인턴(HMT) 잡페어(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 정비 인턴 잡페어는 △11월 23일 광주 △24일 부산 △12월 1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세부 내용은 현대차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뇌공학 분야의 선두주자인 브라운대학교와 뇌공학 등의학문과 기술 접목의 파괴적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19일뇌공학, 생물학, 심리학 등 이종 분야와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역량과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현대 비저너리(Visionary) 챌린지'를 런칭하고, 첫 번째 파트너로 미국 브라운 대학교을 선정했다. 브라운대학은아이비리그 명문 사학으로,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차세대 신기술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선두 주자다. 그룹은 뇌공학과 자동차 산업 간의 연계 목적으로브라운 대학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이 대학과 중장기적 공동연구 과제 진행 등 교류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챌린지는 뇌공학, 컴퓨터공학, 생물학, 신경과학, 심리학, 의학 등 다양한 이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가진 한계 탈피를 목적으로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기술적, 학문적 경계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