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가을을 맞아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와 이탈리아여행권, 커피다이닝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올 한해 동사의 영업실적에 어떠한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2일 ‘흑백요리사’ 우승자이자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가을 한정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젤라또 카페모카 등 음료 2종과 디저트 ▲헤이즐넛 티라미수가 그 주인공으로, 이탈리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소한 견과류 ‘헤이즐넛’을 활용해, 깊은 풍미와 독창적인 맛 조합을 구현했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는 자사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넛 파우더를 더해 부드러운 너트향을 강조했다. ‘헤이즐넛 젤라또 카페모카’는 진한 초콜릿과 젤라또 식감의 아이스크림, 헤이즐넛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헤이즐넛 티라미수’는 부드러운 크림에 헤이즐넛의 은은한 향을 더해 고급스러운 단맛을 완성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8월 28일 자사 SNS를 통해 권성준 셰프가 직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인 ‘2025 스마트 에너지 위크 9월’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RX Japan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담긴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즉,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에너지, 이차전지, 스마트 그리드, 바이오매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리더·이해관계자가 한 자리에 집결한다. 전시회는 3만3750m² 규모의 넓은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4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500개 참가사·100명의 강연자가 참석하는 등 에너지 업계의 대규모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 재생 에너지 전문 전시회 전반에 걸친 혁신 공개 RX Japan에 따르면 이번 ‘2025 스마트 에너지 위크 9월’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산업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전문 전시회가 진행된다. 주요 볼거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전시회인 H2 & FC EXPO(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에서 수소 및 연료전지의 생산, 운송, 저장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또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이 투자 주체들의 최종투자결정(FID)을 거쳐 본격화 돼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뜨게 되는 가스파이프라인(PNG) 설치 공정부터 녹록찮을 전망이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고 여름이면 다시 땅이 녹아 진흙탕이 되는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 동토층에서 PNG 등의 에너지 시설을 짓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에너지 회사 엑슨모빌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는 권혁준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장은 4일 기자와 만나 “툰드라 동토층에 가스 파이프라인을 짓는 공사는 이미 가능한 기술이지만 날씨가 제약조건이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땅이 꽁꽁 언 겨울철에 가스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건설 자재들을 예상 설치 지점에 옮겨 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5월부터 본격 날씨가 풀려 군데군데 빙하가 포함된 동토층이 녹으면 가스관 설치 지점까지 건설 자재를 올길 수 없고, 꼭 옮겨야 한다면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현지 에너지 ・토목 전문가들은 알래스카에서는 이미 동토층에서 계절과 온도에 따라 부피, 길이 등이 미세하게 늘어나는 에너지 수송 파이프라인 관련 기술이 상당 부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의 기술적 문제를 둘러싸고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기술적 난관은 많이 알려진 알래스카 북부 통토층 가스관 공사가 아니라 파이프라인가스(PNG)이 최종 액화플랜트 지점에 닿기 직전의 해변 공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알래스카 현지에서 수십년 거주했고 세계 최대 에너지 회사인 엑슨모빌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력을 가진 현지 한인사회 지도자가 사업의 정확한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을 짚어주면서 나온 지적이다. 권혁준(사진)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장은 3일(현지시간)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겨울철 동토층에 파이프라인 설치공사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지막 니키스키 액화기지와 LNG 수출항 접안지점의 해저공사가 난이도 높은 공사”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혁준 회장은 “LNG 수출항이 들어설 니키스키 인접 쿡일렛 해변 물살이 너무 세기 때문에 최대 난공사가 될 것이라는 게 미국 현지 에너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알래스카 LNG 사업 주체인 글랜파른 경영진과 직접 접촉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알래스카 거주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강릉발 가뭄 사태가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강릉 시민의 젖줄이라 할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까지 추락하면서 생존을 우려할 수준이란 말이 공공연하게 떠돈다. 이에 정부는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아침마다 기상청 발표에 시선을 모은 채 비가 오기만을 바라는 강릉 시민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매번 맑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적으로 비를 유도하는 ‘인공강우’ 기술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를 ‘기후위기 시대의 전략 기술’로 규정하며 관련 실험을 확대하고 있지만, 기술의 실효성과 제도적 기반을 둘러싼 논의만이 무성할 뿐 실질적인 진전은 더디기만 하다. ◆전국으로 번지는 물 부족, 인공강우 실험 확대 그간 인공강우에 대한 논의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처럼 그 필요성이 절실한 적은 없었기에 별다른 진척 없이 상황이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릉의 가뭄이 사상 유례없는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강릉의 가뭄이 도화선이 되었다는 분석이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 해도 인공강우에 대한 진지한 검토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성이엔지가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에 나선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업체 측 평가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납품은 73MW 규모로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 기자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30여일 앞두고 특수를 겨냥한 조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일부 발 빠른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하순부터 추석 선물용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이거나,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추석 특수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식음료 및 백화점, 화장품 등 유통업체들의 선물세트 출시 등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경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상하농원, 건강 컨셉 ‘2025 추석 선물세트’ 출시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올 추석을 맞아서 공방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 2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엄선한 원재료를, 상하농원만의 레시피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만든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선물세트인 햄공방 프리미엄 세트는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상하농원 햄공방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깊고 진한 풍미의 독일식 정통 햄·소시지 세트다. 또 햄&치즈 프리미엄 세트는 햄공방의 수제 햄·소시지와 1A등급 원유로 만든 치즈를, 공방 장인들이 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SK AX가 인재 육성과 제조업 및 은행 업무 혁신 플랫폼을 제안하는 등 국내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자사에서 운영중인 사내 실전형 AX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을 겨냥한 행보로 분주한 것. SK AX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자사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AI 탤런트 랩’ 등 실전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AI 부트캠프’와 ‘AI 마스터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비개발자도 실전형 AX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뿐 아니라 고객사,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청년 구직자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의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개설 두 달만에 600여명에 달하는 실전형 AX인재를 배출하며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표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청년 구직자 대상의 ‘스칼라’ 또한 지난달 1기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 직후 현재까지 수료자의 88%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9월 4일 킨텍스에서 ‘2025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 통합관리’를 주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전문가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대기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해법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과학적 연구성과를 통해 기후와 대기의 상호연계를 규명한다. 2부에서는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기정책과 대응노력의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합관리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3월에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집 탐앤탐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건강과 활력을 컨셉으로 한 쌍화차·배생강차 등 전통차 라인 ‘탐의보감’과 과일을 활용한 주스와 스무디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제안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29일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주스와 스무디 6종(주스 3종, 스무디 3종)을 내놨다. 용과망고, 골드키위, 비타민 애플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과일을 듬뿍 넣어 진하게 갈아내 본연의 맛을 살렸다. 특히, 열을 가하지 않는 급속 냉동 공법을 사용해 영양성분 파괴 없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보라색과 노란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더해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제주 골드키위 주스·스무디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제주 농원에서 재배한 골드키위를 사용해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골드키위는 오렌지 대비 2배, 사과 대비 6배의 비타민C와 바나나 2배에 달하는 칼륨을 함유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화려한 마젠타 컬러의 ▲용과 망고 주스·스무디는 최근 인기 과일로 주목받는 용과와 망고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단맛을 살렸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