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한해 주식시장에서 금융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증권>은행>보험의 순이 될 것이고 이들 카테고리 내 각 유망종목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나와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금융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증권주와 은행주의 우위를 예상한 반면, 보험주는 성장성이나 수익성을 견인할 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돼 증권>은행>보험의 순으로 투자 선호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 배경으로 증권업종은 증시호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유동성 축소 신호 전까지는 비중확대가 유효하고, 은행업은 1분기 중 규제 및 지원 대출의 노이즈가 예상되지만 자체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데 반해 discount가 과도하다 판단돼 추천한다는 것. 반면에 보험업종의 경우 올해는 그 성장성이나 수익성을 견인할 동력이 떨어지는 구간이고. 다만 긍정적 요인은 보험료 증가와 의료기관 방문 기피에 따른 청구건수 감소 등이었는데, 이들은 2021년에는 전년대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증권, 은행 및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 관전 포인트 및 각 유망주는? 이를 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주춤했던 삼성전자의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선데다, 반도체 시장에 슈퍼사이클이 찾아 올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주가까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시한 삼성전자 2020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증가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5.7%나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실적으로도, 매출은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 35조9500억원으로 전년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9.46% 증가해 그동안의 부진에서 회복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에 실적이 다소 감소했지만, 비대면과 집콕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 사업까지 전체 사업부문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삼성전자는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되고, 가전 부문에서도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제품의 매출이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TV 판매량은 4,900만 대로 2019년 4,400만 대보다 11.2% 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6년 이후 4년간 천양지차의 경영실적으로 희비가 크게 엇갈려 왔던 화장품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의 수장(CEO)들이 신축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의 출사표를 각각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의 외형은 2016년 6조941억 원에서 2019년 7조6854억 원으로 1조5914억이 늘어 약 26.1% 성장한 반면, 아모레G는 6조6976억에서 6조2843억 원으로 약 4133억이 줄어 6.2%가량 뒷걸음질 쳐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게다가 LG생활건강은 2017년 전사 외형(매출)이 아모레G를 761억 원 가량 처음 앞선 이후 2018년엔 6694억, 2019년 1조4012억으로 해마다 그 격차를 벌려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는 격차가 2조814억 원으로 더욱 벌리더니 급기야 화장품 매출마저도 맹주 자리에 오르는, 뷰티史에 한 획을 긋는 대 파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각사의 3분기 잠정실적자료(IR)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양사의 3분기 누적 화장품 매출은 아모레G가 3조8031억에 그친 반면에, LG생활건강은 데일리뷰티를 포함 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상반기 라면소매판매액 톱10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도약한 농심 안성탕면이 성장 가속화를 위해 띄운 승부수 2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농심이 최근의 굿즈 열풍을 겨냥,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한데 이어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강호동을 제품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예고한 것. 이 같은 행보가 지난 1983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 속에 2000년대 초반까지 신라면에 이어 부동의 2위를 달리다 2019년에는 5,6위권으로 밀려났던 안성탕면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3위로 도약한 기세를 이어 받고 2위 자리를 탈환할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심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상반기 소매판매액(닐슨 데이터 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34.9%나 증가해, 톱10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며 2019년 4분기 5위에서 6개월 만에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선전을 펼쳤다. 부동의 1위 농심 신라면이 12.4%, 2위 짜파게티가 23.2%, 7위 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종속기업을 이끄는 정용진 부회장의 올 3분기까지 경영성적이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외형과 손익 모두 앞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5년 12월 정유경 부사장을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마트·식품·호텔 부문은 정용진 부회장이, 또 백화점·면세점·패션 부문 등은 정유경 총괄사장이 맡는 방식을 통해 남매 분리경영 체제의 초석을 다진바 있다. 이어 2016년 4월에는 남매가 각기 보유 중이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서로 교환하며 후계구도를 분리해, 각자의 계열사들을 이끌며 남매경영 체제로 본격 돌입했었다. 이로부터 약 3년여가 흐른 지난해 3분기까지는 정 부회장이 동생에게 크게 밀리는 경영성적표를 내밀어 남매경영에서 내리 완패를 당해왔지만, 4년차로 접어든 올 3분기엔 누적 기준으로 반격에 성공하는 모양새를 연출해냄으로써 오빠의 체면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올 3분기까지 이들 남매가 총괄하고 있는 각각의 대표회사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국내외 종속기업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경영성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어떠한 결과물을 산출했기에 이 같은 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송호섭 대표가 이끄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號’의 올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이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손익 공히 신장한 것으로 밝혀져 4분기 실적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16년 사상 첫 연매출 1조 돌파에 이어 불과 4년 만인 올해엔 2조 시대까지 여는 것 아니냐는 시샘어린 평가가 업계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지난달 하순 이후 현재까지 진행형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연매출 2조 돌파에 힘겨운 암초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그 향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올 3분까지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궤적을 나타냈고, 4분기 실적에 대한 회사 측 전망과 대응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3Q 누적 매출, 전년비 5.4% 증가한 1.42조...2조 돌파에 5800억 남아 최근 공시된 이마트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 3분기까지 1조422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조3505억 대비 약 5.4%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10.1% 늘어난 1293억을 기록,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그간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첫 2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제과시장을 이끌고 있는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 크라운제과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개사는 늘고 2개사는 줄어 회사별로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과 해태제과는 외형이 각각 12.6%와 2.8% 증가한 반면에 롯데제과와 크라운제과의 경우 각각 1.5%와 0.3%가량 역신장한 것으로 드러난 것. 이처럼 두 회사는 방긋 웃고, 나머지 2개사는 우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4사 합산 매출, 전년 동기대비 4.6%↑..오리온·해태가 성장세 견인 먼저 각사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해외법인 등 종속기업 실적이 반영된 연결재무제표 기준(단, 크라운제과는 종속법인이 없어 별도재무제표기준임) 4사의 합산 매출부터 살펴보면, 총 3조9052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조7322억보다 1730억이 늘어 4.6% 가량 증가했다. 오리온이 1조652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조4669억 대비 1854억이나 급증해 약 12.6% 성장했고, 이어 해태제과가 4122억 매출을 시현 전년 동기 4008억 대비 114억이 늘어 2.8% 가량 신장했다. 반면 롯데제과는 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SPA업계 리딩 컴퍼니 유니클로의 2020 회계연도(2019.9~2020.8) 영업실적이 ‘노재팬 운동과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직격탄에 휘청,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도 1조3781억 대비 54.3%나 급감, 1조 시대를 반납하며 지난 2013년으로 회귀했고 손익 또한 무려 884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영업결손을 기록하는 어닝쇼크를 보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노재팬)이 위력을 발휘한데다 올 초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까지 가세하는 등 ‘이중고’의 직격탄을 맞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더해 지난 겨울시즌 날씨 또한 예년 보다 온화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력 제품인 발열내의(히트텍)와 코트류, 후리스 등의 겨울제품 판매 부진과 함께,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오프라인 매장 고객이 급감했고 여름에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냉감소재 '에어리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점도 한 몫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국내 SPA업계 1위 기업으로서 2004년 12월 국내 진출이후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매년 외형과 손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최근 2가지 겹경사를 맞이해 싱글벙글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화장품매출이 국내 뷰티업계 지존(외형 1위)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을 밀쳐내고 새 왕좌에 등극한데 이어, 화장품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올린 것. 이로써 LG생활건강은 2017년 전체 외형(매출)에서 처음으로 아모레G를 761억 원 가량 앞선 이후 2018년 6694억, 2019년엔 1조4012억, 올 3분기엔 2조814억 원으로 격차를 더 벌린 데다 화장품 맹주에도 오르는, 뷰티史에 한 획을 긋는 대 파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지난 2016년에 전체 사업부를 합친 LG생활건강의 총 외형이 아모레G대비 91% 수준이었던 것이 2017년 101.3%로 추월에 성공했고 2018년엔 111%, 2019년 122.3% 그리고 올 3분기에는 156.7%까지 벌리는 선전을 펼친 것. 영업이익에서의 선전은 더욱 눈부시다. 2016년 81.4%에서 2017년 127.1%, 2018년 189.1%, 2019년 236.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가 기업들의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내년 경영환경을 예측할 수 없어 아직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51개사 가운데 71.5%의 기업이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8%에 불과했으며, 50.3%가 ‘초안만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21.2% 기업은 '초안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수립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철강 업종이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 기업들 가운데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대답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으며, 초안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44.4%로 절반 가까운 기업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종 기업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증시에 상장된 유가공사업 영위 4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빙그레가 홀로 웃은 것으로 나타났다. 4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3분기 대비 외형과 손익 모두 신장된 것으로 나타난 것. 반면에 매일유업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롯데푸드와 남양유업은 외형과 손익 모두 뒷걸음질 쳤고, 특히 남양유업은 큰폭의 영업적자까지 시현하는 등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어 빙그레와 대조를 보였다. 게다가 빙그레는 이들 4사중 외형이 만년 4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 3분기에는 남양유업을 끌어내리고 3위 자리에 오르는 지각변동까지 일으켜 눈길을 끈다. 엇비슷한 영업환경에 놓여 있는 이들 4사의 경영성적표가 이처럼 희비가 교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이는 대목이다. 물론, 4사가 영위중인 사업 종류가 서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유가공업체라고 분류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각사 공히 우유·발효유 같은 유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기사 편의상 동일 업종으로 분류한 점에 대해 미리 독자들께 양해를 구한다. 합산 매출, 빙그레·매일유업 선전..합산 영업이익은 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가 연말을 겨냥해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앞세워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2020 그린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을 출시에 이어 17일엔 그린 홀리데이 영상을 공개하는가하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가격 할인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인 것. 이 같은 일련의 프로모션이 지난 2017년부터 올 3분기까지 영업실적이 바닥을 모르는 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에게 실적 반전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할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년대비 3Q 누적 매출은 3분의1, 영업이익 1/9 토막..4년째 급락 추세 이어져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약 4년간 이 회사의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가히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016년까지만 해도 연매출 7679억 원에 영업이익 1965억 원을 시현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이라는 직격탄에 휘청, 매년 실적 최저치를 갱신하며 올 3분기까지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6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