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치커리 원료를 활용한 RTD 형태 액상 차 음료와 과채주스 캐옴 2종 및 어린이 그림 잔치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치커리 음료 신제품 ‘치커리브루 블랙’ 출시 먼저 빙그레는 치커리 원료를 활용한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액상 차 음료 ‘치커리브루 블랙’을 지난 1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아메리카노와 유사한 맛이면서도 치커리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쌉싸름한 풍미가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 카페인이 없어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늦은 저녁이나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 병(260mL) 기준 16kcal, 당류 1g 미만으로 칼로리와 당류의 부담이 적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음료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보리와 치커리 등 다양한 원료 기반 제품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겨냥했다. 과채주스 신제품 ‘캐옴’ 2종(당근, ABC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 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는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 회의’도 동시에 개최됐다. ‘수요 창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a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AI 서비스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자수로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챗GPT를 저지하기 위한 국내외 후발주자들이 나름의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발간된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국내 AI 서비스, GPT 그리고 다음은?=이준호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즈앱’ 조사결과, 2025년 8월 국내 ChatGPT의 MAU(Monthly Active User)가 2,031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치며 PC 사용까지 고려하면 실사용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6월 오픈AI는 한국이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미 ChatGPT는 한국에서 유의미한 사용자를 확보, 구독으로 전환을 마쳤다. 실제 버티컬 서비스와 연동되는 에이전트 시대가 오기 전까지 높은 점유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대 라이벌로 평가받는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 뤼튼 등 국내 플랫폼들의 ChatGPT 독주체제 구축에 대한 대응과 전략은 무엇일까? ■ 구글의 반격과 국내 플랫폼의 대응 전략 ‘분주’ 이 연구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가을을 맞아 ‘폴 인 아웃백(Fall in OUTBACK)'을 테마로 한 신메뉴와 감성을 담은 영상을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신메뉴는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과 ‘보늬밤 몽블랑’으로 가을의 정취와 계절감을 아웃백만의 미식 경험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선선해진 날씨로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계절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소비자로부터 낙점을 받을지 주목된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은 아웃백의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가을 바다의 풍미를 담은 스페셜 가니쉬를 곁들인 메뉴다. 풍부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의 스테이크가 신선한 해산물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철 특유의 깊고 풍성한 맛을 완성한다. 여기에 치미추리 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고급스러운 풍미가 한층 배가된다. 또 ‘보늬밤 몽블랑’은 가을을 대표하는 ‘밤’을 활용한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마롱 크림이 층층이 어우러지고, 햇밤을 달콤하게 조려낸 보늬밤을 올려 계절의 정취를 더했다. 달콤·고소한 풍미가 일품으로, 일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이하 ‘카누 캡슐 테일러’)에 초대했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다양한 카누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맞춤형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 캡슐 테일러’ 리셉션으로 입장하면 담당 테일러가 매칭된다.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보며 산미, 바디감 등 자신의 커피 취향을 기록할 수 있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본인의 취향을 확인한 후 31종의 캡슐 정보가 표시된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캡슐을 탐색한 뒤 중 원하는 캡슐 하나를 고르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1만5000원 체험권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나카, 마들렌, 휘낭시에 등 원하는 커피에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함께, 맞춤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 카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가을을 맞아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와 이탈리아여행권, 커피다이닝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올 한해 동사의 영업실적에 어떠한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2일 ‘흑백요리사’ 우승자이자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가을 한정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젤라또 카페모카 등 음료 2종과 디저트 ▲헤이즐넛 티라미수가 그 주인공으로, 이탈리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소한 견과류 ‘헤이즐넛’을 활용해, 깊은 풍미와 독창적인 맛 조합을 구현했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는 자사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넛 파우더를 더해 부드러운 너트향을 강조했다. ‘헤이즐넛 젤라또 카페모카’는 진한 초콜릿과 젤라또 식감의 아이스크림, 헤이즐넛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헤이즐넛 티라미수’는 부드러운 크림에 헤이즐넛의 은은한 향을 더해 고급스러운 단맛을 완성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8월 28일 자사 SNS를 통해 권성준 셰프가 직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30여일 앞두고 특수를 겨냥한 조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일부 발 빠른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하순부터 추석 선물용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이거나,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추석 특수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식음료 및 백화점, 화장품 등 유통업체들의 선물세트 출시 등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경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상하농원, 건강 컨셉 ‘2025 추석 선물세트’ 출시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올 추석을 맞아서 공방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 2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엄선한 원재료를, 상하농원만의 레시피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만든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선물세트인 햄공방 프리미엄 세트는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상하농원 햄공방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깊고 진한 풍미의 독일식 정통 햄·소시지 세트다. 또 햄&치즈 프리미엄 세트는 햄공방의 수제 햄·소시지와 1A등급 원유로 만든 치즈를, 공방 장인들이 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SK AX가 인재 육성과 제조업 및 은행 업무 혁신 플랫폼을 제안하는 등 국내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자사에서 운영중인 사내 실전형 AX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을 겨냥한 행보로 분주한 것. SK AX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자사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AI 탤런트 랩’ 등 실전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AI 부트캠프’와 ‘AI 마스터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비개발자도 실전형 AX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뿐 아니라 고객사,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청년 구직자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의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개설 두 달만에 600여명에 달하는 실전형 AX인재를 배출하며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표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청년 구직자 대상의 ‘스칼라’ 또한 지난달 1기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 직후 현재까지 수료자의 88%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저축은행업계의 올 상반기 합산순이익이 약 1년 9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주요 경영지표가 개선 세를 나타내, 컴컴했던 긴긴 터널에서 탈피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공표한 ‘FY2025.2분기 저축은행 결산결과(잠정)’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약 118.8조 원으로 지난해 말 120.9조 원과 비교해 약 2.1조원이 줄었다. 총부채 역시 103.9조 원을 시현, 전년도 106.4조 대비 약 2.5조원이 감소했다. 반면에 자기자본은 14조9천억 원을 기록, 지난해 말 14조5천억과 비교해 약 0.4조원이 늘어 재무 안정성이 다소 강화됐다. 특히 합산 순이익의 경우, 올 상반기 누적 2570억 원을 기록 개선 세를 키워나가 눈길을 끈다. 지난 1분기 440억 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해, 미래를 향한 희망의 빛을 쏘아 올렸다. 물론, 2분기에 부실채권 정리 및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1분기 0.9조원에서 2분기엔 0.7조원)로 약 2천억 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밝혀져 그 의미가 반감됐지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총 7개국에 29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bhc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다섯 번째 매장인 ‘bhc 칼스배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지역에 10호 매장 ‘파빌리온점’을 잇따라 오픈한 것인데, 이중 ‘bhc 칼스배드점’은 약 32평 규모로, 딜리버리·테이크아웃 특화 매장이지만, 내부 좌석 20석을 갖춰 풀서비스 레스토랑(Full-Service Restaurant, FSR) 형태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칼스배드는 대형 쇼핑몰과 고속도로 2개가 인접한 교통 중심지로, 샌디에이고와 근접해 상업 활동이 활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bhc는 외식 수요가 높은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딜리버리 및 테이크아웃 수요에 중점을 두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에서는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 등 조각 치킨 위주 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9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운영되는 맥심(Maxim)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가옥’을 선보이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맥심가옥은 ‘환대’를 테마로 고즈넉한 한옥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맥심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커피 시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다. 한옥에서 즐기는 가장 한국적인 행복...다채로운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을 소개하는 책자와 시음할 때 사용할 컵이 제공된다. 이어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커피, 원두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더불어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한 체험 공간인 ‘행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별별 승부수를 띄우며 국내외 뷰티시장 공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화장품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을 겨냥, 현지 유명 뷰티 셀럽과 콜라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브랜드 론칭 이래 최초의 탈모케어샴푸를 출시하는가하면 주름개선과 미백, 자외선 차단까지 3중 기능성을 장착한 미백 광노화 케어 제품 ‘UV 얼티밋 톤업 선’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특히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동사의 최고급 화장품 브랜드로서 그동안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에서 탈피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베트남 대표 뷰티 셀럽 ‘한나 올라라’와 마케팅 협업 최근 ‘더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일환으로 지난달 20~24일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Celebrity·유명인) ‘한나 올라라’를 초청해 ‘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