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제품인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패키지를 수축필름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히고 있다. 그동안은 해당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수축 필름을 사용해 왔는데, 이를 제거하고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지난 2일 밝힌 것인데, 아울러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 유통 테스트를 시행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지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빙그레는 이 외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2022년 6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확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엔무브가 3.1절 104주년을 맞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 SK엔무브는 3월 한 달 동안 SK ZI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SK ZIC 공식몰에서 제품 구매 시 1L당 1000원을 적립해 흥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흥사단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중∙고∙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엔무브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SK엔무브 이중우 e-Fluids 사업실장과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 이춘재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흥사단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민족운동단체다.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교육운동 등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약 46%가 정부 저소득층 기준(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달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무료진료 봉사와 더불어 식품기부, 환경정화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ESG경영 행보에 구슬땀을 흘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경북 청도군 방문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109번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행, 경상북도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치과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해,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 후,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공동대표 : 이온유)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11년간 총 5억 9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독립을 염원하며 순국한 우리 열사들을 추모하는 다채로운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어느 업체는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하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인 지난 14일 독립유공자유족회를 찾아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가하면, ‘김상옥 의사 일 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을 후원하는 공헌 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유지필성(有志必成)’ 기증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7일, 104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유물을 기증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으로, 이번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의 대표적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인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지원이 8년째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인데, 이 희망기금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 이어진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로 매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점주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총 85명의 가맹점주 자녀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나눴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656명에게 13억1200만 원이 전달됐는데, 특히 올해는 2명의 자녀가 대학에 동시 입학해 두 자녀 모두 장학금을 전달받은 매장도 선정되어 화제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중동역 점주는 “쌍둥이 자녀가 한번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부담을 느꼈는데, 이렇게 두 명 모두 챙겨주셔서 한 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문창기 회장 및 이디야커피 임직원들과 지난 해 발족된 점주협의회의 협의회장 김승태 점주를 비롯한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디야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가 23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푸드마켓’ 운영 지원과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부산사랑의열매 저소득층 생활 지원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 전역에 생필품·식료품이 구비된 마켓 16개소를 운영하며 저소득 가구가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터지스는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창립기념일마다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대상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기준 기부금 총 2천 8백만원이 지역 저소득 가구 및 환아의 교육비와 의료비 등에 쓰였다. 부산 동구 수정동 소재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과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복지기관 등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저소득층 이웃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에 친환경 행보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사 인기 제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가하면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재질에다 재활용까지 가능한 종이빨대를 도입하고, 또 자사 외식 매장 내외부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선보이는 등 친환경 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오뚜기, 소스류 9종에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 오뚜기는 지난 10일 육류소스 등 자사 소스류 제품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등 총 9종으로, 육류나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부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10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 백화점, 패션,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강력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행렬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튀르키예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 시마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2020년과 2022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의 피해 당시에도 성금을 기부해왔다. 비건 뷰티 달바 임직원,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0만 달러 기부 이어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의 임직원들이 최근 강진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튀르키예(터키)〮시리아 지진구호를 위해 성금 10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은 금일(2월 15일) 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서울시 중구에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자 한다”며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참전한 형제국가로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릴레이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전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이재민 피해 지원을 위해 중흥그룹과 함께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도 추진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올 3월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임직원 자녀 121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은 보조 가방, 학용품 세트와 장세욱 부회장 응원 편지를 선물로 구성했다. 동국제강은 해외사업장을 포함해 인천·포항·부산·당진 등 전국 모든 사업장에 근무하는 초등 입학 예정 자녀 부모 121명에게 응원 선물을 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작과 만남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2018년부터 ‘초등생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 응원 선물 전달’도 새롭게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입학 초기에 자녀와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대 5일의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 SK(주) C&C에 따르면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CDP에 응답한 기업은 1만9천여 개에 달한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DP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해 리더십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