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ESG 분야 선도 기업들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또는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Safety & Health Recognition)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네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때문에 최우수 멤버에 선정된 철강사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ESG 경영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된다. 포스코는 상기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 아니라 수소환원제철 공동개발 노력, 2050탄소중립 선언, 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이달 2023년 제1회 ‘DL 그린 챌린지(Green Challenge)’를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DL 그린 챌린지는 현장 환경 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우수 직원’과 ‘우수 현장’으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현장 및 본사에서 추천된 인원을 활동 성과 기준으로 평가해 ‘베스트 그린 챌린저’로 선정해 포상한다. 또한 분기별로 그린 챌린저 추천이 많은 현장 2곳을 선정해 ‘그린 현장’ 인증을 수여하고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세부 등급의 경우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현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베스트 그린 챌런저 선정 후 94%가 환경 관리에 관심도가 향상됐다고 평가하는 등 의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앞다퉈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도 친환경 제품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한국 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선택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약 82%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제품의 가격이 더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 역시 93%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왕 제품을 구입한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미로, 가격표가 아닌 친환경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그린슈머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도 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행보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가성비 커피 브랜드를 앞세워 승승장구 중인 ‘메가MGC커피’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참여하며 친환경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정부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메가MGC커피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2월말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작업장에서 사용하고 폐기되는 안전모를 재활용한 ‘경량 안전모’를 선보인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울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몰드, 블랙야크 등과 함께 폐안전모와 폐트병을 활용한 경량 안전모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시산은 협력기관들과 사업화를 앞당겨 7월 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인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시산이 개발한 경량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 대비 가볍고 단단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충격 흡수율을 높이고 항균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폐안전모를 재활용할뿐 아니라 블랙야크가 국내산 페트병 재활용 원사를 활용해 경량 안전모 외피 작업에 참여하면서, 자원순환적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우시산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버려진 안전모는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연간 50만개 이상이 소각처리 된다. 경량 안전모는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 근로자 추락이나 감전 위험이 없는 곳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우시산은 개발한 경량 안전모를 택배 등 물류회사나 환경미화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추락위험은 적지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또 한손엔 영리활동의 일환인 각종 이벤트를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사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에서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를, 또 지구의 날 맞이 다회용 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 잇따라 전개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 차원의 이브닝 프로모션을 위한 신메뉴와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영리활동을 통한 이윤추구에도 적극 임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하모니’를 주제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5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기업들이 이달에도 단체헌혈이나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전달, 자사 제품 후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셀렉스 영양 음료 지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고단백 영양 음료 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15,000개를 지원한 것인데, 구호 음료는 20일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레나체육관으로 배송됐다. 한편,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긴급 구호 음료와 급식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강릉 일대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긴급 구호 물품으로 약 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포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4월에도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주한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재단을 통해서는 약 5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가하면 18일에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9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한 것. 이는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10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3년 신규 장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함영준 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으며, 56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선보여 온 ‘매일클래식(총예술감독 김화림)’이 2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지역민, 임산부 등 잠재된 미래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 80여 곳에서 약 7만여 명의 관객과 만나며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20주년 매일클래식은 그간의 뜻깊은 여정을 자축하고, 보다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4회의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첫 공연은 ‘나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동명의 연극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인공 제이가 유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성장하는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제이 역으로는 남명렬·신재열·윤희동 배우가 나누어 연기하며 콘서트홀 무대에서 더욱 몰입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0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전기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으로,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적 캠페인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기를 소비하는 기업이며, RE100을 달성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 구글 등이 있으며, 롯데웰푸드의 경우 롯데그룹 차원에서 지난 2021년 공개한 목표에 따라, 2040년까지 RE100 및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천안, 횡성, 김천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과 함께 스팀 구동 컴프레셔, 폐열회수 등의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진행중이며, 이외에도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영업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본사 임직원을 동원해 가맹점 매장 인테리어와 청소를 돕는가하면 현금 100억 원을 쾌척해 경기부진과 원재료비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 임직원이 함께하는 가맹점 클린캠페인 진행 이디야커피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 가맹점 환경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맹점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4월 한달 간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디야커피의 청소캠페인 ‘클린캠페인’의 일환이다. ‘클린캠페인’은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상생정책 중 하나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가맹점을 찾아가 가구, 유리창, 시설물 등 가맹점 내부와 외부를 직접 닦고 청소하며 매장의 전반적인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환경개선이 필요한 매장 160여 개소를 방문해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매장 내·외부뿐만 아니라 매장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Week)’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구성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를 환경 보호 캠페인을 넘어 기업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2회씩 전 구성원 집중 참여기간인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해 왔다. 이 기간동안 구성원들은 가족, 친구, 동료, 반려견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산해진미 활동에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 조깅 등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폐플라스틱과 같은 쓰레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이 산해진미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 첫 해에는 SK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년에는 약 70%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기업, 연구소, 관공서 등 민관단체들이 식목일을 맞아 식목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진 산불로 인해 그동안 정성스레 가꿔온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들이 소실된 가운데 펼쳐진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중앙연구소, 식목일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 동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강서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식목일 당일 김포공항 대체녹지에서 열렸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숲을 민간과 구청이 함께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강서구청과 롯데중앙연구소를 비롯한 구 내 기업체 및 민간단체, 인근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여해 2,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역사회 환경 보전 및 상생을 위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서울시 권장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이팝나무 등을 기부하였으며, 장종태 연구운영부문장을 포함한 대표 임직원 35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로 조성될 공간은 향후 김포공항 일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 드래곤즈, 나무 심기 봉사활동 진행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