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신규 오리지널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9일 첫방송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은 인기리에 연재된 코미카 웹툰 원작의 ‘미생’의 여자 버전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웹툰과 영상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신호탄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회관순’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주인공 연지의 좌충우돌 사표기를 바탕으로, 직장생활에 지친 2030 청춘들의 소소한 일상 공감 옴니버스 드라마이다. 원작이 가진 생생한 대사들과 현실감 넘치는 일상묘사를 통해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로 재탄생 했다. 이 드라마는 2030대 시청자들에 타겟팅된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탈오피스 콘텐츠’가 트랜드인 현시점에 전략적으로 제작/편성한 시기적절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관순’은 9일(토)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전 10시에 옥수수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드라마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는 12월 10일(일)
국제구호개발 NGO 일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박동찬)가 12월 9일(토) 모금 행사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을 위한 한모금 품앗이’를 공익카페 파구스 일산광림점에서 개최했다. ‘한모금 품앗이’는 전국 공익카페 파구스 지점들이 품앗이 형태로 참여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와 배우 안용준, 가수 베니가 나눔의 행사에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이들은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에게 직접 서빙하는 등 ‘커피 한 모금’의 기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일산광림점 외에도 분당만나점, 안양블레싱하우스점, 동탄점 등의 당일 매출액 전액이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을 위한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청년세대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코리아투게더와 고양시의 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일산교육특별위원회와 함께 교복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커피 한 잔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기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증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워너원 강다니엘, 운지성 트윈 팬페이지 ‘Rice with Peach’에서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우물 기증에 참여한 팬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강다니엘의 생일이 좀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강다니엘에게서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다니엘 우물 ‘DANIWELL’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는 팬들의 후원으로 캄보디아에 만들어질 우물은 ‘DANIWELL’이란 이름으로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11월 13일에 워너원‘1-1=0(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슈퍼 펫 쇼 2017’에 참가해 자사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 제품을 선보이며 첫 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에 신일산업 부스에서는 펫 가전 브랜드 퍼비 제품으로 △IoT 펫 배변훈련 위생기 △IoT 펫 자동급식기 등을 시연하며 △펫 공기 청정 온풍기 △펫 향균 탈취 스프레이 △IoT 향균 탈취 휘산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펫 공기 청정 온풍기는 온풍, 공기청정, 송풍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이 반려동물의 털날림이나 냄새 문제를 최소화하며, 펫 전용 필터를 탑재해 실내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유용한 자사 가전제품과 난방제품으로 △식품건조기 △ 프리미엄 에코히터 △컨벡터 히터 △손세척 가습기 무무 △롤링스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선보인다. 특히 롤링스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고온의 스팀이 바닥의 보이지 않는 세균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반려동물의 배변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펫팸족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SNS 인증샷 이벤트, 신일 퍼비 퀴즈 이
필룩스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시그라프 아시아 2017 방콕에서 이재형, 박정민 작가의 ‘FACE OF CITY’ 프로젝트를 후원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필룩스 조명박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메세나로 후원하는 해외 전시이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미국 ACM SIGGRAPH가 주최하며 아트갤러리, 학술회의, CG 기술 전시, CG 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전시와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세계적인 CG 축제로서 올해는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FACE OF CITY’는 도시 감정에 대한 정보 시각화(data visualization) 프로젝트이다. 도시를 대표하는 감성의 근거를 해당 지역의 수많은 SNS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의 SNS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얼굴의 모호한 표정이 되어 도시와 도시인들의 감정을 보여 준다. 이재형, 박정민 작가는 서울 사람들과 방콕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로 추출된 SNS 단어들에 의해 서울과 방콕이라는 두 도시의 얼굴 표정을 그렸다.이재형 작가는 “FACE OF CITY는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시키는 매개체인 언어의 데이터를 토대로 시각화를 시도하여 언어의 섬세한
시와 동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고도 꾸준히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와이 교포 김사빈 작가가 자전적 에세이집인 ‘이민 풍광기’를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각각 출간했다.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민 보따리를 주렁주렁 달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4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사랑하는 어머니도 가시고 매일같이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편도 가시고 아이들은 텍사스·뉴저지·메릴랜드 등에 살다보니 점점 잊혀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두어 그리움이 고이면 꺼내어 보고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그 자녀까지 알게 하고자 이 글을 쓴다”며 “지난 것은 항상 그리움이다. 지난 것은 거울이다. 어제의 모습이 오늘이고 오늘이 미래를 모습일 것이니 우리들의 발자취가 그들의 미래에 거울이 되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족을 극진히 사랑한 남편, ‘정말 난 행복하다’고 말하며 살다 가신 남편에게 이 글을 바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이민 풍광기(제1부, 자전적 에세이)’와 ‘작은 행복(제2부, 생활 에세이)’으로 나뉘어 <한국을 떠나오면서>, <하와이 공항서 일어난 일>, <사
이한종 감독의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공동 제작자인 알고리즘 미디어랩의 조희대 대표가 수상했다. 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처음이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승식’의 에피소드를 다룬 블랙 코미디로 부산국제영화제 ‘컬러 오브 아시아-뉴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쿠-토두와 화이 픽쳐스의 공동 기획하에 제작된 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이후 대구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가톨릭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단편영화의 칸’이라 불리우는 클레르몽페랑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올해 7월 제22회 이탈리아 corti da sogni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베니스비엔날레재단이 공동으로 오는 8일부터 17까지 ‘2017 베니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주한이탈리아 문화원이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2017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주요 상영작들을 서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의 젊은 영화와 새롭게 복원한 거장들의 작품까지 모두 10편의 이탈리아 영화를 선보인다. 고전과 동시대를 아우르는 이 영화제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인 ‘베니스 74’에서는 올해 74회를 맞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을 소개한다. 나폴리를 배경으로 마피아와 킬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사랑과 총알을 그대에게>와 신예 세바스티아노 리소의 두 번째 연출작 <가족>을 상영한다. ‘베니스 클래식’은 디지털로 복원한 이탈리아 영화사의 고전들로 채워진다. 제2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 촬영감독 카를로 디 팔마의 협업이 돋보이는 '붉은 사막'(1964)은 색깔을 가장 탁월하게 표현한 영화로 손꼽힌다. ‘이상적인 공동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올리브나무 아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내년 개최 예정인 ‘2018 러시아 월드컵’ 흥행을 위한 사전 활동으로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FIFA가 함께 주최하는 ‘Be There With Hyundai’는 전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 슬로건을 직접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Be There With Hyundai’는 글로벌 축구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 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2월 28일까지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며 4월 중 월드컵 출전 국가별 3개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한 후 5월에 최종 슬로건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선정된 최종 슬로건은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에 랩핑될 예정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대표팀을 응원하는 표어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최종 슬로건을 제안한 32명(국가별 1명)에게는 각자 응원하는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몰디브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과 앙사나 리조트가 연말을 맞이해 21일부터 가족·커플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반얀트리 바빈파루는 12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진저브레드 하우스 장식 등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마련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샴페인과 카나페로 즐기는 칵테일 파티와 8 코스 디너 세트 메뉴를 제공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한다. 또한 내년 1월 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연 날리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앙사나 이후루 또한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샌드맨(Sandman) 만들기 대회, 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한다. 새해 전야에는 식전 칵테일 파티를 시작으로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고 이튿날 새벽까지 실시하는 짜릿한 DJ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반얀트리 바빈파루와 앙사나 이후루는 인근 산호초 지역과 해양 연구소(Marine Lab)에서 관리하고 있는 종들을 탐사할 수 있는 스노클링 사파리(Snorkel Safari), 산호조 보호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한국인이 내년에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로 태국의 방콕이 꼽혔다. 여행 검색엔진 카약이 자사 여행 테이터를 이용해 내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의 검색수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내년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곳 1위로는 태국 방콕이 선정됐으며 2위는 베트남 다낭, 3위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오사카, 타무닝, 타이베이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오사카가 1위에 등극했으며, 2위는 제주도, 3위는 도쿄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후쿠오카, 방콕,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에는 엔화약세 등의 이유로 일본을 찾은 여행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여행지로는 필리핀 루손, 이스라엘 텔아비브, 캄보디아 프놈펜 등이 이전에 비해 검색수가 많이 증가한 여행지로 조사됐다.
지난 1일 개막한 ‘국경없는영화제 2017’에 셀러브리티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김성령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김다현, 이충주, 셰프 이원일 등이 SNS를 통해 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배우 김성령은 “국경없는영화제 2017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구호의 손길을 내밀지는 못하지만 MC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하게 됐다”고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배경 및 소감을 밝혔다. 국경없는영화제 2017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ECC)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것으로, 총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염병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의 활동상을 가까이서 보여 주고 구호 활동가들과 환자들의 증언을 담아 영화로 풀어냈다. 상영된 4편의 영화에는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투쟁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개막식에서 상영된 개막작 <리빙 인 이머전시>는 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