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주시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엘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 3만2천㎡, 건축면적 2만3천㎡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1,600억을 투자하고 2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씨엘바이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씨엘바이오는 버섯으로부터 분리 가능한 균종인 CL(Ceriporia Lacerata) 균사체를 배양하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ㆍ판매하는 바이오 연구개발회사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균사체의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엘바이오는 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20여건의 특허출원이 예정돼 있을 만큼 독점적 사업권을 갖고 있다. 특히, CL균사체가 당뇨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커서 향후 충주시의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올인원 크림바’라는 CL균사체를 활용한 고급 미용 비누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
(미디어온)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토양에 포함되어 있는 중금속을 확대하여 분석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토양 중금속 분석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오염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오염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오염인자를 신속하게 정화, 복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중금속 분석에 필요한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계(ICP)를 도입하여 토양시료100점을 채취해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 비소, 납 등을 분석한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이내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오세화 담당자는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양중금속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전후에 필지 당 3곳 이상의 지점에서 토양 500g정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830-2753)에 의뢰하면 중금속은 물론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디어온)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규모로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존 공정의 개선에는 1억원을, 공장 스마트화에는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하여 공정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확대 지원한다. 공정자동화는 기존 뿌리공정의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공정,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최대 1억원, 20개사를 지원하고, 공장스마트화는 공정모니터링, 공정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에 최대 2억원, 10개사를 지원한다. 또한, 단계별 코칭지원을 신설하여 신청기업이 공정기술전문가(이하, 공정멘티)를 활용하여 과제 기획 및 수행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중소기업청은 공정멘티는 참여기업의 공정을 고려하여 전담 배정되며, 공정진단 및 사업코칭을 통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청기업은 코칭지원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공정최적화를 통해 공정개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동
(미디어온) 진천군은 16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비에이치앤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지난해 교촌F&B로부터 분할 설립해 바이오식품(조미식품, 소스류 등)과 화장품소재 및 원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신척산업단지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군은 이번 투자로 약 2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기업유치로 다양한 채널을 발굴, 유치활동을 전개해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특허청은 특허기술 이전·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거래 상담, 적정 수요·공급 특허기술 발굴·매칭, 중개 협상 및 계약 체결을 위한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특허거래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거래전문관들이 거래한 지식재산권은 1,063건, 기술료는 868.9억원이며, 1건당 평균 기술료는 81.7백만원이다. 작년에는 1건당 평균 기술료가 1.1억원으로, 전문관 1명이 거래한 지식재산권의 평균 기술료는 25.4억원에 이른다. 특허거래전문관은 수도권 5명, 충청권 2명, 영남권 1명, 호남권 1명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총 17명의 특허거래전문관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기업 개방특허의 활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이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산업부·미래부·중기청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하고, 특허 거래·이전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분야별 업종 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특허 거래·이전 시장이 민간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
(미디어온) 국립수산과학원은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한 어종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를 개발해,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곧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실험실에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해 평균 3~4일 이상 걸리는 것을 수산물이 거래되는 현장에서 1시간 안에 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술은 BT, IT 및 나노 기술의 융복합으로 유전자분석기능을 손바닥 크기의 랩온어칩에 집약시켜 규모와 시간을 대폭 단축해, 비전문가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어류의 살점을 떼어내 휴대용 어종판독기를 가동하면 추출된 유전자의 증폭/혼성화/검출 과정을 거쳐 어종을 판별할 수 있으며, 결과가 화면에 표시되어 사진으로 촬영·기록할 수 있다. 붕장어·전어·숭어·조피볼락 등 약 130여종의 Probe-DNA가 탑재된 종 판독 칩이 있어 검출 기준선과 상대적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동일한 종인지 판별할 수 있다. 지난 2014년에 세계 최초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하고 KAIST 부설 나노종합기술원·부산대학교·(주)지노첵이 공동으로 휴대용 자동 판독기와 어종 판독칩을 개발한 바 있다. 그동안 완제품
(미디어온)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 착수 기념행사를 UAE 바라카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전 주요설비인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기기 및 부속품에 대한 시공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설계압력의 1.25배 수압을 가하여 모든 이음·연결부에 누설이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원전 주요설비의 제작, 시공결과 및 시운전 능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원전건설 핵심공정으로 전문용어로는 “상온수압시험(Cold Hydrostatic Test)"이라고 칭한다. 이날 행사에는 UAE 에너지부 차관인 마타르 알 네야디(Matar Al Neyadi) 등 UAE정부 주요인사와 UAE원자력공사(ENEC) CEO인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및 경영진이 참석하여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UAE정부의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해외원전 수출에 성공한 한전의 UAE원전사업은 1호기 준공까지 8부 능선을 넘었으며,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를 계기로 UAE원전 주요설비의 설치와 시운
(미디어온) 영월군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e-비지니스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 대상자는 영월군 관내에 거주하면서 현재 전자상거래로 1~2차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경영체 및 농가나 전자상거래에 관심 있는 농가로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2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3월3일부터 4월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e-비지니스 개념,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블로그 마케팅, SNS마케팅 등으로 추진되고, 수료 후에는 ‘e-비즈니스 도입’ 성공 농업경영체 현장 벤치마킹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송초선 소득개발담당은 “이제 농가에서도 스마트폰과 SNS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와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소득개발담당(370-2760)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wa.go.kr)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온) 삼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일(금) 품목농업인연구모임체인 양잠산업연구회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삼척시 양잠산업의 지속적인 전략방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관내 양잠재배농가를 비롯한 뽕, 누에 등 양잠에 관심이 높은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하여 정관(안)승인, 임원선출 등 창립총회를 진행 하였고, 임원구성에 있어 박태식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에 김숙희, 박순정, 총무에 한상현, 감사에 노상태를 각각 선출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잠연구회의 지속적인 발전방향과 양잠산업의 전략방안을 위한 재배기술, 가공, 정책,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담회를 통한 컨설팅을 추진 했다. 그리고, 양잠산업연구회원들은 뽕밭 조성, 누에 사육방법 등 전반적인 재배기술과 양잠산업 운영사례교육을 통하여 양잠에 대한 정보지식 습득과 2016년 사업계획 수립 구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잠은 6차 산업화의 가장 좋은 예로 뽕재배, 누에사육 등 1차 생산에서 체험, 먹거리, 가공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2차, 3차 산업 등 서비스 산업에 고루 파급효과가 큰 남다른 관심산업이다. 이번 양잠산업연
(미디어온) 영월군은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인항공기(드론) 분야를 지역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학교, 연구원, 기업 등) 와 네트워크 및 협력 인프라 마련을 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드론저널 기업인 ㈜드론프레스와 16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드론프레스는 드론을 활용한 컨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3D모델링, 2D정사영상, 4K항공촬영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전 세계 민간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DJI와 컨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해, DJI제품의 필드테스트를 비롯해 고품질 영상컨텐츠 제작, 항공촬영기술개발 등에서 파트너로서 역할과 이를 통한 국가 홍보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월군과 ㈜드론프레스는 드론 산업발전 육성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드론 산업이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전국 5개 시범공역 중 처음으로 드론 시험비행이 시작(23일)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시범사업 착수를 통해 무인항공기 산업이 지역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드
(미디어온) 동두천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식량자급율 제고를 위해서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2016년도 쌀·밭 직불제사업 신청 접수를 시청 농업축산위생과 농정팀 또는 의정부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불제 사업의 신청누락 방지와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시청과 농관원과의 공동 집중접수 창구를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한다. 직불제 지급단가는 쌀 직불금은 ha당 100만 원 내외이며, 밭농업직불금은 ha당 40만 원, 논 이모작은 ha당 50만 원이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미만인 경우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두환 농업축산위생과장은“2016년 직불제 신청접수기간이 작년보다 앞당겨졌고 밭직불금 단가인상 등 사업내용도 일부 변경되었기 때문에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 중 직불금 지급대상이라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국비로 지급되는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며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미디어온) 포천시가 2016년 포천 농업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으로 새롭게 무장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육성하고자 오는 19일 『2016년 New Start!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의 농산업 성공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환경과 농업정책․트렌드 변화, 농업경영 및 강소농의 이해, 경영개선 실천노트 활용법 등 경쟁력갖춘 강소농이 되기 위한 농업경영정보들이 소개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희망농업, 성공농업 실현의 주인공이 바로 나임을 인식하고 도전과 열정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올해 농업경영계획 수립 및 관리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소농의 농가소득 10%향상,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경영개선 실천 심화, 후속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세무법률, 회계분석, 유통 마케팅 등 경영가치 향상 프로그램,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연계한 경영컨설팅, 강소농 창조농업 대전 참가, 자율학습모임체 활동지원 등 강소농 경영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