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올해도 변함없이 따스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에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무부 서울동부준법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국제청소년연합’ 등 5곳에 몽쉘, 카스타드 등 과자 1천2백여박스를 전달한 것. 전달된 제품은 전국 곳곳의 결손가정 청소년, 다문화가정의 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됐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부대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한 해 동안 기부한 단체는 40여 곳에 달하며, 전달한 과자 제품은 4만여박스에 이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7년 10월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도 각종 복지기관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제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은 1월 31일 부산공장에서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류해운)에게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이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수익으로 전국 시, 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해 통과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 통과를 계기로 소방관 분들의 노후화된 장비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제강이 드리는 작은 도움이 우리 사회가 소방공무원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2억원씩 10년간 총 2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이 기금으로 지난 2년동안 680명의 시, 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연계,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요리 및 푸드서비스 부문 교육생을 모집한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단체급식 조리사나 푸드 관련 서비스직 등 CJ그룹 유관 사업의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고용 취약계층의 청년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 구직 시장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CJ프레시웨이는 CJ나눔재단과 함께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요리·푸드서비스 부문에서 각 28명, 25명씩 총 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의 기회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웠던 18세부터 2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요리 부문은 2월 29일, 푸드서비스 부문은 2월 23일까지며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기본 직무교육부터 현장실습까지 최소 3주에서 최대 5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는 22일 전국 5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갖고 3주간 진행된 '2020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마무리했다. 전국 5개 대학교는 경희대학교(용인), 성균관대학교(수원), 연세대학교(인천), 한양대학교(안산),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캠퍼스 등에서 캠프가 진행됐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명, 학부모, 대학생 멘토 540명 등도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해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여름캠프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코딩으로 해결법을 찾아보는 등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중학생들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지난 10일에 열린 대학 전공 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 행사로 이번 설을 기점으로 누적 혜택 인원이 약 3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맞이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및 대전충남본부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자일리톨껌과 졸음번쩍껌을 나눠줄 계획이다. 캠페인은 1월 23일 기흥 휴게소(부산방향), 시흥 휴게소(판교방향), 죽암 휴게소(부산방향), 망향 휴게소(부산방향), 금강 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주요 휴게소 13곳에서 펼쳐진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2일 전라남도 다도해 신안군 최북단 섬 임자도에서 설 명절을 맞아 신안군 민,관, 기업이 소외 계층 200여명과 함께 하는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이번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추진하며, 임자도 뿐 아니라 경상남도 지리산 청학동의 독거노인들에게도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전국 소외된 지역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기가스토리' 활동을 통해 2014년부터 임자도 주민들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설날을 맞아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임직원 30여 명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모둠전 등 설 맞이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창신동 쪽방촌 300여 가구를 찾아 직접 조리한 음식과 목도리, 장갑, 양말 등 난방용품을 함께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휘 동서식품 대리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모쪼록 맛있게 드시고 평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새해에도 동서식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발 맞춰 매월 1회 이상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노인복지센터, 보육원 등과 연계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의 기초 생활을 지원하고 보육원 아이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도시 정화 및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조리체험 프로그램인 치킨캠프가 국내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지난 24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보다 나은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현재까지 총 7만여명이 참여한 치킨캠프는 진로체험 기관인증 취득에 앞서 작년 한해 치킨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시내, 초중고생 400여명이 무료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2개월여에 걸쳐 서면, 현장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치킨 캠프는 2022년 말까지 3년간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게 되며 연 4회 이상 무료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실시할 예정이다. BBQ치킨캠프는 지난 2004년 제너시스BBQ가 국내최초로 맥도날드의 ‘햄버거대학’ 에 버금가는 세계적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을 목표로 설립 운영중인 치킨대학내 초중고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킨, 피자 등 제품들을 직접 조리하고 맛을 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20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 명절을 맞이한 알 카타니 CEO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분위기여서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S-OIL과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07년부터 14년째 매년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외식브랜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올해 첫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에 나서는가하면, 국내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사원 모집 계획을 천명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국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경자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진행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020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 입사 희망자는 지원 종료일인 1월 23일 오후 5시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 혹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의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입문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매장 근무가 가능하도록 바리스타 업무를 배우는 실습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경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현장평가로 2주간 매장 실습을,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지원고용형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인의 도움을 받아 3주간 매장 실습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경증 장애와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가 함께 ‘서울장애인맞춤훈련센터’ 에서 1주일의 매장 실습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8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신입사원 130명은 대우건설 퇴직임원모임인 ‘우건회’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후원한 연탄 5,400장을 광명시 소하동 일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8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서울 중계동 104마을, 상계동 양지마을, 광명 소화동 등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2018년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총 5회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중구지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0년에도 9차례에 걸친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해 의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앞으로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이는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 제공,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는 한편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 증대를 꾀하겠다는 상호 윈윈 프로젝트다. 롯데제과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으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나블리 베이커리’를 선정, 두 달여의 공동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나블리 홍쌀빵’을 선보였다. ‘나블리 베이커리’는 제과 명인 나정호 파티셰가 직접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경기도 양주에 위치에 있다. 장인의 수십 년 제과 노하우와 뛰어난 맛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나블리 홍쌀빵’은 ‘나블리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인 ‘고구마 홍미 캄파뉴’를 양산화한 제품으로, 롯데제과 개발팀과 나정호 파티셰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 본연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쫄깃하고 빨간 쌀빵에 크랜베리를 넣고 크림치즈고구마 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빵 겉면에 호밀 가루를 뿌려 고소함이 느껴진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15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