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29일까지(40일간) 휴대폰 관련 위조제품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8건의 지재권 위반 사범을 적발해 41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휴대폰 관련제품(보조배터리, 케이스, 충전기, 액정 등)의 위조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민 생활주변에 위조품이 정상품으로 둔갑‧유통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제작‧유통경로를 거치지 않는 가짜 제품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국민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연말연시 수요집중기를 틈탄 우범화물 반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했다. 적발 내용을 보면 위조 상표 휴대폰 케이스가 22건(적발수량 42,307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조 배터리가 4건(적발수량 6,777점), USB케이블 4건(적발수량 4,485점), 이어폰 3건(적발수량 13,263점), 충전기 1건(적발수량 10,606점), 기타 4건(9,550점) 등 총 38건(적발수량 86,988점)으로 정품가격으로는 22억원 상당이었다. 구입 및 반입 경로를 보면 적출국은 중국에서
(미디어온)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봄꽃 개화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돼 매실의 품질 및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는 깍지벌레 동계방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실 깍지벌레 동계방제 방법은 개화전 50일 전후인 2월 중하순~3월 상순에 기계유유제를 수세에 따라 20~25배(800~1,000ml/물20L)로 희석해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해 나무에 고루 살포해 주면 된다. 또한 살포전 나뭇가지 안쪽까지 햇빛이 들어오도록 가지치기(전정)를 실시해 약액이 나무 전체에 골고루 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깍지벌레는 주로 가지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먹는데 심하면 과실을 기형으로 만들고, 2차적으로 그을음병, 고약병을 유발시키는 고약한 벌레다. 따라서 지금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동계방제를 한다면 여름철에 2~3회 농약으로 방제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므로, 지난해 피해를 받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는 반드시 사전방제에 힘써야 한다. 하지만 기계유유제는 수세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어린나무이거나, 수세가 약할 경우에는 사용을 지양하고 일반약제를 사용해야한다고 주의점을 전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실 재배농가 대상으로 문자메시
(미디어온)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화상 회의실에서 2016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6개 분야 34개 사업과 총 15억 5,260만 원의 사업비에 대한 지원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시는 지난 1월 초순부터 1월 28일까지 사업홍보 및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신청농가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포장 및 농가여건 등 현지조사를 완료했다. 이날 선정된 농가는 오는 25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 추진요령 등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이천농업산학협동심의회 회원으로 이상기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과 황인배 농정과장, 원종규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 등 3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 연구기관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 재배기술 등을 앞장서 실천하고 인근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여 우리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이를 적극적으로 처리·지원해 나가는 “기업애로해결-기업SOS시스템 시책”을 올해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한 ‘기업SOS시스템’ 시책으로 인허가 등 174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작업환경 개선 등 23건의 기업 인프라를 개선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를 통해, 담당자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 때문에 광주시에는 창업 및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에도 △여성기업 멘토 활동 지원 ∆기업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는 ‘손톱 밑 가시힐링단 운영’ ∆기업애로 현장 컨설턴트 ∆기업환경 개선사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SOS 시스템을 적극 추진,
(미디어온)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2016년 상반기 입주팀 수시 모집을 통해 관내 청년들에게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사무실과 사무기기, 회의실과 교육장, 오픈 라운지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 기업가 멘토링, 자원 연계, 시장개척 및 홍보지원, 법률, 세무, 회계, 특허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개관하고 현재 11팀이 입주하여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나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나물투데이’, 지역 농산물로 떡을 만드는 ‘the시루’ 팀은 지난해 각각 네이버 주관 창업오디션과, 경기도 창업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관내 거주자이고 만15~34세 미만으로,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이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청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jjunga99@korea.kr)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기간은 15
(미디어온)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8일 수산생물 질병예찰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국가 및 지자체의 예찰담당 현장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산생물질병으로 인한 양식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관별 역할분담과 현장맞춤형 방역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중앙 및 지역 예찰협의회 활성화 방안 마련 ▲국가 및 지자체 예찰역할의 합리적 분담 ▲예찰 및 방역을 위한 물품지원 방안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 요령 ▲방역서비스 강화를 위한 합동 순회방역팀 운영(신설)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에 개발한「친환경 수산생물 폐사체 처리시스템」의 가두리 양식장 현장적용을 위한 시범운영에 해당 지자체와 상호 협조가 있었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국가와 지자체간 예찰활동 역할분담으로 정기적인 합동예찰은 물론, 처음 시도되는 현장 맞춤형 방역서비스인 합동 순회방역팀을 운영해 수산질병으로 인한 어업인의 수산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산림분야 우수 경영인들의 지식기술우수사례 공유로 임업산촌의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선도 임업인 협의회 현장토론회를 지난 18일 순천 동부생약영농조합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선도 임업인 협의회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도 농업인들의 분야별 모임으로, 산림분야 소득 1억 원 이상 임업인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신망과 존경을 받는 임업인 27명으로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약용약초류, 버섯류, 수실류, 산채류, 관상자원, 조경수 등 산림자원 생산 6개 분야 품목별 우수 경영인이 참여해 신규 임업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년간 축척된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원 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순천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의 약용류 가공 유통시설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질 좋은 임산물 생산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도 임업인 협의회는 품목별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임업인귀농인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6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호두나무 재배 교육을 담양 대덕면 선도 임업인 진철호 씨 농장에서 개최할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하여 제품 납기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내 소재 쿠쿠전자(주)에 대해서, 19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3개월 동안 특별히 근로시간을 연장하도록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쿠쿠전자에 대한 이번 근로시간 연장 승인은 근로기준법 제5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9조에 의거 1주당 법정 근로시간인 12시간 외에 1주당 10시간의 근로시간을 추가로 연장해 주는 것이다. 경남도에서는 정부의 지난 10일 개성공단 폐쇄 발표 이후, 12일과 15일, 이틀 동안 신속히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 현재의 제품 생산 방식으로는 주문 받은 제품의 납품기일을 지키기가 불가능한 상황의 어려움을 알게됐다. 이에, 쿠쿠전자의 피해최소화를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검토한 결과 긴급한 인력충원과 함께 숙련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연장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고용노동부 및 관할 양산지청에 기업체의 위기상황을 수차례 건의하고 협의를 지속한 결과, 전국 최초로 천재지변(자연재해 또는 재난)외에 근로시간의 연장 승인을 인가받는 사례를 만들어 내어, 기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됐다.
(미디어온) 경남도는 진주시 상봉동 소재 ‘삼가 한우소리’식당이 ‘행정자치부 제2회 착한가격업소’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4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번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업소는 지난 2012년 6월에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4년째 가격 인상 없이 양질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서민물가 안정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개업한 이후 14회에 걸쳐 지역노인 1,400여 명에게 점심대접 및 경로잔치를 하였고, 매월 1회 독거노인 22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2014년부터는 장학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불우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급하는 등 훈훈한 미담으로 지역 봉사분위기 조성에도 한몫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미디어온)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가 도내 주요 양파재배 단지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월동기간 서릿발 피해도 없어 대체적으로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양파연구소는 일부지역 고자리파리 애벌레 피해와 습해를 제외하면 순탄한 생육을 유지하고 있는 월동 양파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서는 제때에 웃비료를 살포해주고, 노균병, 춘부병, 그리고 고자리파리 애벌레의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선 웃비료를 줄 때는 잎이 자라는 것보다 뿌리의 발달에 맞추어서 주어야 한다. 보통 잎이 눈에 띄게 자라는 것보다 약 20일 일찍 뿌리가 뻗어나가서 양분 흡수 능력이 증대되므로, 그 시기에 맞추어서 웃비료를 주어야 한다. 양파가 가장 많이 흡수하는 양분은 질소와 칼리이며, 그 다음으로 칼슘, 황, 인산, 마그네슘 순으로 흡수량이 높다. 특히 월동 후 생육재생기에는 칼리 흡수량이 질소보다 많기 때문에 웃비료를 줄 때는 질소와 칼리를 함께 주는 것이 좋다. 웃비료는 10a당 단비로 줄 경우 요소 17kg와 염화가리 8kg(황산가리 45%일 경우 11kg)을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에 같은 양으로 두 번씩 준다. 엔케이(NK
(미디어온)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9일 경기도 부천시 박헌용 前 KT CR(Corporate Relations)협력실장(전무)을 제 7대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강원대를 졸업한 이후 약 27년간 KT그룹에 재직하며 KT파워텔 사장, KT링커스 사장 등을 두루 거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신임 박원장을 중심으로 융합 콘텐츠, 빅데이터 등 경기도의 창조경제 중점 분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의령군은 지난 18일 8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천연염색 전문가과정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4개월간 진행될 천연염색 전문가과정은 의령군의 천연염색 산업화를 위한 인력육성 및 6차산업 연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 될 예정이다. 천연염색 전문가과정은 4개월간 초급·중급과정 3개 반으로 진행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김왕식 이사의 천연염색 산업 전망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추후 교육과정에는 표준색상별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은 물론 여러 기법을 이용한 문양염색의 실습 등 총 30회에 나누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천연염색산업은 자연과 인체의 조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어 문화경제학적 가치가 큰 산업이며,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천연염색의 체계적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은 물론 염색과 관련 가공, 체험 등 6차산업으로의 기반을 다져 천연염색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