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 중앙연구소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이 지난달 17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송관용홀에서 홍재희 학과장과 오뚜기 김승욱 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발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은 건강 지향적인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양측은 본 협약을 기점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식품 및 영양학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교류 및 기술 협력 ▲식품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실천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우리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더욱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 수렴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중앙연구소는 연구개발부를 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매일유업과 CJ푸드빌에서 각각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와 면요리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본격 여름시즌을 겨냥한 보양식 메뉴를 제각기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가 지난 13일 입맛을 깨우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이자, 제일제면소도 26일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육전냉면 2종과 든든한 전골 1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 고창 깐풍장어 등 여름 메뉴 5종 출시 먼저 크리스탈 제이드가 선보인 여름 입맛을 깨우는 시즌 한정 메뉴 5종은 ‘보양가족’ 이라는 컨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해줄 보양 식자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창 깐풍 장어’ ‘비빔 딴딴면’ ‘보양 삼선 냉면’ 및 관계사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활용한 시즌 음료 2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특히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딴딴면을 새롭게 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계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보내며 가격할인 및 경품 증정이 걸린 홈카페 레시피 응모에 단체 회식비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와 각종 물가 급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탐앤탐스몰, 홈카페·베이커리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라”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이 홈카페 마니아들의 ‘Only One’ 나만의 홈카페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최근 홈카페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일상 문화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개인의 취향을 담아 특색 있는 레시피나 조합을 개발해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한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5일까지 고객들이 제각기 갖고 있는 특별한 아이디어 레시피/조합을 자랑하고, SNS에 공유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나만의 홈카페 레시피’ 이벤트로,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6p ▲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하고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로 식품’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자, 탄산 음료 위주였던 ‘제로 식품’ 시장에 과자 브랜드로 진출을 선언한 것.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다양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시장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이번에 ‘제로’ 브랜드 제품 5종을 전격 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선보인 ‘제로’ 제품 5종은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로 구성됐으며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저감하여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지난 21일 수원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펼친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가족요리 축제로, 지금까지 총 3000여 가족, 약 1만2천5백여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로 꼽힌다. 이날 대회에는 50개 팀이 참가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특히 참가자들이 우리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대표가 요리대회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2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한 것. 아울러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여문희 가족이 차지해 500만원 상당 전자제품 교환권과 트로피를 수상했고, 2등 ▲으뜸상을 차지한 2가족에게는 200만원 상당, 또 3등 ▲사랑상 3가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건강한 채식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여름을 맞아 펼치고 있는 특별한 동물복지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자연과 하나되어 시원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동물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여름 준비를 시작한 것. 상하농원에 따르면 양들은 추위를 이겨 내기 위해 겨울철에 더욱 촘촘한 새 털이 자라난다. 그래서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상급의 양모를 얻기 위해 겨울철에 삭모를 진행하고, 여름에는 기르도록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겨우내 면양들을 추위에서 보호해주었던 털은 여름이 되면 양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다. 통풍이 되지 않아 더위에 시달릴 뿐 아니라 전염병에 감염되기도 쉽고, 구더기나 진드기들이 번식하기 쉽다. 이에 상하농원에서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양들의 삭모를 진행해 양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날에는 양털을 깎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양털깎기’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깎아낸 양털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당나귀들은 더울 때는 잘 움직이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협업한 최초의 게임형 콜라보레이션 ‘빙그레X슬라임 파티’에 초대했다. 제페토의 인기 미니게임 맵 중 하나인 ‘슬라임 파티’에 빙그레가 3개월간 단독으로 입점, 이용자들에게 가상공간에서도 자사 대표 브랜드 및 제품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게 한 것. 맵 내에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슈퍼콘, 꽃게랑 등 3D 디자인이 적용된 빙그레의 여러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고 이용자들은 제품을 수집하여 슬라임의 크기를 키우고 게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캐릭터를 치장할 수 있는 빙그레 코디 아이템을 게임 참여 리워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은 특색있는 캐릭터 코디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빙그레 코디 아이템은 빙그레우스 캐릭터 코스튬 5종, 바나나맛우유 모자, 메로나 광선검, 붕어싸만코 모자 등 총 2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빙그레X슬라임 파티’ 기간에만 제공되는 빙그레 코인을 획득하여 슬라임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한정판 빙그레 펫도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펫은 빙그레우스, 따옴, 붕어싸만코, 바나나맛우유를 캐릭터화한 총 4종이 있으며, 이용자들은 게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달 오픈한 가나초콜릿의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인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었고 온라인에는 수천 개의 방문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픈과 동시에 수초 내로 마감될 정도라는 것이 롯데제과 측 전언이다.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항상 방문객으로 가득 차 있으며 특히 몰릴 때에는 대기자가 2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이에 롯데제과는 당초 이달 12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초콜릿뿐 아니라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디저트 페어링 바’는 유명 디저트 파티셰 및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개발된 5가지 코스의 초콜릿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초콜릿을 주원료로 한 테린느와 베린느, 에끌레어 등 이국적인 디저트와 카카오 커피, 콘 크림 초코라떼, 정키 쇼콜라 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는 7월 롯데제과와의 합병을 앞둔 식품명가 롯데푸드가 신입직원과 3년 만에 재개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먼저 신입사원 채용은 ▲경영지원, ▲정보보호, ▲마케팅, ▲제품개발, ▲생산관리 등 총 5개 직무로, 오는 27일 1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22년 6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22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하며 직무별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진단(L-TAB), ▲면접전형(역량/PT/인성), ▲건강검진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11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도 모집한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지난 2009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해온 가족 캠핑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이 오는 22일까지 전개하는 ‘커피 위크(COFFEE WEEK)’ 이벤트에 초대했다.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 5월에 어울리는 커피 상품들과 함께 알찬 혜택을 준비한 것인데,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등 다양한 메뉴를 핫, 아이스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30개입)는 물론, ▲캡슐커피(인텐소·벨루타토·소아베·데시소) 그리고 원두 본연의 맛을 탐앤탐스만의 로스팅 래시피로 구현한 드립백 커피 ▲예가체프 핸드드립 커피(36개입) ▲디카페인 핸드드립 커피(30개입) 등 취향별로 선택하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이벤트 기간 내 최대 37%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누구보다 빠르게 이벤트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1,000원 할인 쿠폰과 화이트 그란데 머그를 선물로 증정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커피 마시기 좋은 신록의 계절, 탐앤탐스 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특가와 증정 선물로 ‘7일 간의 커피 위크’를 준비했다”며 “5월의 여유를 탐앤탐스 홈카페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1위 오뚜기가 피자전문점 맛에 필적할 신제품 ‘화덕style 피자’ 2종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탈리안 음식점 마리오네에서 ‘화덕style 피자’ 출시 기념 시식회 등 특별 행사를 개최한 것인데, 이들 제품을 통해 국내 냉동피자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온·오프라인 시장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 원으로, 2020년 3월(966억원) 대비 약 31.2%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늘면서 덩달아 냉동피자 판매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며, 지난해 말 기준(1248억 원) 대비로도 약 1.5% 증가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냉동피자의 ‘프리미엄화’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냉동피자 평균 구매금액은 2019년 1만5394원에서 지난해 1만8296원으로 약 18.9% 증가했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오뚜기가 3년 연속 1위(올해 3월 기준)를 유지하고 있고, 이어 CJ제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인 ‘Hi, Pretzel(하이, 프레즐)’에 초대했다. 이는 최근 탐앤탐스가 하이네켄의 논알콜 맥주 ‘하이네켄 0.0’를 판매하자, 갓 구워 더 맛있는 프레즐과 이맥주를 함께 즐기는 ‘프맥(프레즐+맥주)’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행사로, 고객들은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프레즐 전 종 또는 하이네켄 0.0를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하이네켄 0.0 샘플러(150ml) 1개를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31일까지는 구매 영수증 하단의 QR코드로 접속하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추첨을 통해 총 850명에게 하이네켄 비치 타월을 선물한다. 더불어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기념해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를 운영한다. ‘가장 열정적인 시간 오후 2시 vs 가장 낭만적인 저녁 7시’ 중 ‘프맥’을 가장 즐기기 좋은 시간에 대한 투표 이벤트로, 오는 16일까지 인스타그램에 방문 ‘좋아요와 댓글’ 투표를 남길 수 있다. 참여자중 20명을 선정해 하이네켄 비치타월(10명)과 탐앤탐스 프레즐 세트 쿠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