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봄과 더불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겨울 시즌을 맞아 조금이나마 그 피해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팁(방안)을 제안했다. 이들 업체는 고객들이 찾는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가하면,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먹거리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하는 스타벅스...공기청정시스템 도입 매장 확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으로서 더욱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지난해 1월 시작한 바 있다. 당시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서 연구개발을 의뢰한 LG전자와 1년여 동안 협력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 시키기 위한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특히 실내공기 질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담뱃갑에 부착된 끔찍한 경고 그림이 더욱더 강해져 담뱃갑을 보는 시민들의 혐오감이 더욱 상승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의 흡연경고 그림과 문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르면 흡연경고 그림과 문구는 24개월마다 변경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 특히 이번에는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가 부착될 예정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흡연경고 그림은 현행 그림보다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그림도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 눈살이 찌프려지는데 앞으로는 더욱 담뱃갑을 들여다 보는게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흡연경고 문구는 현행보다 더 간결하고 명료해진다. 현재는 담배에 포함돼있는 화학물질과 성분이 나열돼 있지만 새로 부착될 문구는 흡연의 피해를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흡연경고 문구는 '구강암 위험, 최대 10배! 피우시겠습니까?' 또 '어른의 흡연,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등으로 지금보다 간결하게 바뀐다.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수입업자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전자담뱃갑에도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를 부착해야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일한 경고그림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차별화된 ‘굿즈’ 제작으로 프로모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료를 일정 수량 구매하면 덤으로 증정되는 굿즈는 단순 사은품의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 고유의 행사로 자리잡을 만큼 그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실용적이거나 차별화된 사은품 제작으로 구매를 유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에 중점을 둔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사은품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제품의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사은품도 단순히 미끼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담은 기획 상품화 돼 충성고객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니즈 겨냥한 취향저격 굿즈 인기 최근 소장가치는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실용성과 브랜드 정체성 두 가지를 담아낸 사은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차는 티 음료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차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 케어에 도움을 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마스크팩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거칠어진 피부 관리를 위해 마스크팩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제 마스크팩은 셀프 뷰티족의 증가로 홈케어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기능성은 살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제형의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미용기기와 합쳐져 미스트 형태로 분사해 즉각적인 사용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스크부터 손쉽게 뽑아 쓰거나, 물에 녹는 제품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트 형태로 뿌린다...‘리파 미스트 앤 리파 쥬얼 마스크’ 코리아테크의 ‘리파 미스트 & 리파 쥬얼 마스크(ReFa MIST & ReFa JEWEL MASK)’는 미용기기에 화장품을 접목시킨 뷰티 유나이티드 제품이다. 특히 탄산을 활용한 뷰티케어법을 구현한 제품으로 탄산 미스트와 젤 화장수가 배합된 ‘고농도 탄산 이너마스크’라는 것이 업체 측 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6·28일 전국에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온다. 때이른 겨울 추위는 29일 영하의 기온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 28일 오후 비가 그친 뒤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주에는 영하로 진입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추위는 29일부터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기온은 영하 2~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은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로 예상된다. 파주·양주·연천 등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예상되고 가평·포천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철원·인제·양구·평창 등은 영하 2도를 기록하겠고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충북·전북 일부지역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때이른 겨울 추위는 30, 31일, 다음달 1일이 가장 강력하겠고 이후 기온이 서서히 평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한동안 이어지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북서쪽 한기가 내려오고 우리나라는 대륙성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어 당분간 추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전 산업계에 비대면·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 및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이색 자판기를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자판기가 지닌 레트로적인 감성과 구매 편의성을 기반으로, 이색 상품과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참신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 16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이색 자판기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등을 모아봤다. 식품업계, “자판기 먹거리, 어디까지 먹어 봤니?” 식품업계에서는 이색 슬러시부터 아이스크림, 과일에 이르기까지 과거 자판기로 판매하지 않았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이색 자판기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구매 편의성과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최근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를 보다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 지반이 액상화되어 마을이 쓸려내려가는 위성영상이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6일 지진이 발생한 순간, 월드뷰 인공위성이 팔루지역 상공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수토포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기상청 대변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7초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지진이 발생한 순간 지반이 액상화돼면서 마을의 중심부가 진흙으로 덮히며 쓸려내려 가고 있는 모습이 생생히 기록됐다. 위성사진에 찍힌 지진이 발생한 순간 이후의 마을 모습은 외신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 나타나 있다. 수 많은 건물과 구조물이 밀려 온 진흙에 지붕 높이까지 묻히고 여기저기 흩뜨러진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지진과 진흙이 쓸고 간 마을에 주민들이 도착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터의 잔해를 보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액상화 현상은 물을 함유한 토양이 지진의 충격으로 진흙처럼 변하고, 이에따라 지반 위에 있는 건물도 진흙과 함께 흘러 내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팔루 지역은 해변에 접해있는데다, 강과 정글 등이 인접해 있어 지반이 쉽게 액상화 된 것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시속 25Km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며 5일 중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현재, 태풍 콩레이가 오키나와 북서쪽 270Km 부근에서 서귀포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며 5일 밤 9시 서귀포 190Km 부근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콩레이는 5일 밤 제주도를 지나 6일 오전 9시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을 거쳐 7일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와 강풍이 예보됐다. 콩레이의 중심기업은 5일 10시 현재 975 헥타르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2m에 달하는 중형 태풍이다. 내륙을 지날때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비를 뿌리고 초속 35~4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5일 부터 26도 이하의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 구역으로 진입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점차 약화되겠으나, 우리나라 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충돌하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전국적으로 비 피해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강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섬에 이번엔 화산이 분화해 세계인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술라웨이섬 북부에 위치한 소푸탄 산이 분화한 것으로 전한다. 이 섬은 이번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술라웨이섬에 있으며 피해를 입은 랄루와 동갈라 지역과는 400Km 떨어진 섬 최북단에 위치해 아직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소푸탄 화산은 이날 아침 폭발하면서 6000m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어 올린 것으로 전한다. 화산이 분화하기 전 당국의 사전 대피령도 내려지지 않았고 피해규모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뒤늦게 반경 6.5Km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자제를 명령하고 화산재와 낙진에 대비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경고했다. 항공기들도 운항시 화산재 등에 주의할 것을 경보한 것으로 전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4년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로 12만명이 숨졌으며, 지난 8월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500명이 넘게 숨졌다. 지난 28일에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 1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수색이 진행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여성가족부가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에 나서면서민간건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가부는 불법촬영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지난달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한달여간 관할 경찰관서, 건물 관리자 등과 합동으로 민간건물의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앞서 6월 서울시립대학교, 청량리 롯데백화점과 청량리역, 어린이대공원 화장실·샤워장, 인천 부평역지하상가 대상으로, 7~8월에는 전국 3개 주요 해수욕장(충남 대천,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에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은 민간의 협조 아래 민간건물로 대상을 확대해 인천 연수구 소재 복합쇼핑몰인 스퀘어1과 CGV 연수점, 청학문화센터, 서울 동대문구 라마다 앙코르호텔과 성동구 종합체육센터, 경기 여주종합터미널과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의 화장실, 탈의실, 수유실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의심스러워 보이는 구멍 124개(화장실 104개, 수유실 5개, 탈의실 15개)가 발견됐다. 이에 ‘의심흔적 막음용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설물관리자에게 수리공사 등 개선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 스티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커피향 그윽한 덕수궁에서 명사와 함께 가을밤 정취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문화 행사에 초대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초청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대표적 고궁 문화행사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 이해인 수녀, 김영하 소설가, 설민석 한국사 강사 등 70여명의 명사들이 올해 하반기까지 초청 강연자로 나서면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 했다. 특히, 고궁을 시민들이 친근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고궁 관람 프로그램으로서 자리 잡은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서 지난 10년간 아름다운 고궁 유물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정관헌 문화 행사 외에도 덕수궁 음악회를 비롯해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 행사를 위해 시민들에게 커피 증정 봉사 활동 등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지난 5년간 설·추석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 분석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중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시간에서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8시간 4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구간을24일 새벽 0시에는 4시간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출발 시점에 따라 소요시간이 두 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첫날(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이,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 10분이,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5시간 32분(오후 1시경)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서울의 경우, 24일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평상시(동시간대 일요일 소요시간)보다 약 2시간 40분 가량 더 많은 8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서울 구간은 24일과 25일 모두 낮 12시를 전후로 붐비고 24일에는 오전 11시께 최고치(6시간 39분)를, 25일은 오후 1시(6시간 42분) 교통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