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모바일 쇼핑몰에도 증강현실 기술이 도입돼,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모바일 쇼핑몰에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Market(이하 AR 마켓)’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º 증강현실 홈쇼핑 영상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상품을 골라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본 고객은 "‘AR 마켓’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평창 의야지 5G 빌리지에서 AR 솔루션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 론칭한 ‘AR 마켓’은 이 솔루션을 실제 모바일 쇼핑몰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KT는 식품 분야 홈쇼핑 1위 사업자인 NS홈쇼핑, T커머스 1위 사업자인 K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서 국내 최초로 AR 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쇼핑의 AR 마켓은 오늘(16일)부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2년간 분기마다 신기록을 갱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영업실적이 올 2분기에는 매출도 영업이익도 하락세로 전화됐다.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018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8조원으로 지난해 4분기 66조원 이후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4.8조원을 실현해 1분기보다 5.4% 줄었다. 2016년 3분기 5.2조원에서 6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기록을 이어갔지만 7분기 째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 스마트폰 부진으로 전체 실적감소 삼성전자가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부문의 급속한 성장때문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영업의 또 한 축인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부문별 실적차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전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6년 1분기 2.6조원에 그쳤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2분기에는 12조원(증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음성통화를 국내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KT(회장 황창규)는 10일부터 해외에서 국내 음성통화 요금과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아시아 5개국(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남태평양 2개국(괌, 사이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T 로밍ON은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를 포함해 총 12개국에서 제공된다. 이번에 로밍ON 서비스가 적용된 7개국은 한국인들에게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5개국을 포함해 12개국은 7~8월 한국 여행객의 약 80%가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로밍ON은 직접 숙소, 식당, 렌터카 예약을 위해 음성통화를 많이 써야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로밍ON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가입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국내통화료가 자동으로 적용돼 매우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기존 해외 음성통화는 전화를 하거나 받을 때 요금이 달라 혼란스러웠지만 로밍ON의 경우 수발신에 관계 없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국내 최초로 온라인 포인트 관리에 블록체인이 사용된다. 포인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자형 지역화폐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KT 엠하우스(대표 조훈)는 자사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머스 사업의 포인트 관리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기프티쇼 포인트’란 기프티쇼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포인트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을 통해 미리 충전하거나, 회원 등급에 따른 리워드 적립 또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등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적용된 KT 블록체인 기술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단점인 거래 급증에 따른 속도 저하를 개선해 거래량이 늘어나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또, 분산 원장을 활용한 포인트 부여 내역의 위변조 방지, PKI 인증 및 전자서명을 통한 해킹 위협 차단 등 보안이 강화되면서 서비스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별도의 거래 및 결제 데이터 검증과 대사 없이도 자동 정산이 가능해 포인트 시스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상반기 스팸신고 정보를 9일(월) 공개했다. 2018년 상반기 내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신고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230만 8930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대출권유’(159만 4412건), 3위는 ‘텔레마케팅’(94만 801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상반기 최다 스팸 신고유형 2위였던 불법게임 및 도박(118만 3693건)의 신고건수가 올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총 스팸 신고건수(814만 8426건)의 28%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대출권유 신고건수는 ‘1029건’ 감소하였고, 텔레마케팅 신고건수는 ‘15만 630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스팸으로 신고된 전화번호 중 휴대폰 전화번호(348만 456건)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 전체 스팸신고 중 휴대폰 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29%(전체 563만 2183건 중 165만 9879건)였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휴대폰 전화번호로 오는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였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신고가 발생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잠금화면 광고보기 적립금으로 통신요금 할인 또는 데이터 상품권 충전이 가능한 ‘U+잠금화면’ 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 앱에서 잠금화면 기능을 분리해 새롭게 선보이는 U+잠금화면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개인명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을 설치해 잠금화면 광고와 콘텐츠를 보며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쌓인 적립금은 통신요금을 할인 받거나 데이터 충전에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휴대폰 잠금화면에 노출된 광고를 좌측으로 슬라이딩해 시청하면 1~2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광고보기 외에도 U+멤버스 앱 내 ‘적립금 모으기’ 메뉴에서 광고 참여를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10포인트 이상 적립 시 매월 말 통신요금으로 자동 납부되고, 1천포인트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수시로 U+데이터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잠금화면에서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 혹은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돼 고객은 데이터 부담 없이 적립금을 모을 수 있다. U+잠금화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U+잠금화면 앱 출시를 기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오는 6일 전국 영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실속 있는 가격에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J6’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J6는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J시리즈 중 최상급의 성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출고가 33만원에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지면 기기 값 부담이 크지 않아 중장년층 및 청소년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J6가 가격 대비 높은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갤럭시 S8에서 처음 선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18.5 : 9 비율의 대화면으로 기기 전면의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 J6는 이외에도 ▲5.6인치 대화면 ▲얼굴·지문 인식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프리미엄 기능을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퍼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들을 덜어내며 출고가를 줄이고, 동시에 프리미엄급 성능은 유지하는 갤럭시 J6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부산광역시과학협회는 ‘2018 블록체인엑스포’가 7월 26~27일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과 블록체인엑스포위원회가 주최하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과학협회, 프로비즈가 주관한다. 삼성전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스마트인증,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금호석유화학, LS산전, SM엔터테인먼트, 한국저작권보호원, KT 경제경영연구소,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중국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및 기업, 개인, 대학교에서도 사전참관신청을 하고 있다. 부대행사 컨퍼런스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최승욱 부장의 ‘블록체인 기술과 기술이전 및 거래’, 정병홍 박사의 ‘블록체인 기술 국제특허법률’, 한국항공대 박종서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기술’, 동남권발전 정책연구원 장일동 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미래 전망’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이번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체험 행사가 이루어 진다. 사전참관객 또는 현장등록자에게는 B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의 모바일통지(공공 알림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공공기관에서 국민들에게 보내기 위해 사용하던 종이우편 형태의 고지서, 통지서 등을 모바일 기반의 전자문서 형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민 개개인에게 보내는 고지서, 통지서 등을 종이우편으로 전달했다. 우편발송 방식의 경우 비용에 비해 실질적인 전달∙수령 효과가 크지 않을 뿐 아니라, 대안으로 도입된 모바일앱 서비스도 이용을 위해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아 확산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T는 공공기관에서 국민에게 보내는 고지서, 통지서를 모바일 메시지로 보내는 사업을 기획, 지난해 11월부터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시범서비스를 운영했다.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신속한 전달’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KT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성공적인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다른 공공기관에까지 확산하기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LG U+와 함께 '아시아나 갤럭시 S9' 을 출시한다. 아시아나는 26일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LG U+와 '아시아나 갤럭시 S9' 출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김광현 아시아나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한형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 상무, 양철희 LG U+ 특판영업1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아시아나 S9' 은 '아시아나 갤럭시 S7, S8'에 이어 세번째 출시된 아시아나 고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부팅, 종료시 아시아나 로고가 표출되고 아시아나 전용 테마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S9은 7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한 후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갤럭시 S9을 구매할 수 있다. 통신사는 LG U+, 해당 기종은 갤럭시 S9 / S9+(64GB) / S9+(256GB, 100대 한정)이며 전체 수량은 5천대 한정이다. 혜택도 다양하다. 선택요금제 1년 유지 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 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한 LG U+는 8.8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관련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Creative Square)’ 프로그램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기 참가팀 중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인 ‘플런티’를 인수하기도 했다.이번 4기 공모전은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홈페이지 (www.samsungcreativesquare.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기간은 1년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걸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팀당 최대 1억 원의 개발 지원금,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전용 업무공간, 상품기획·개발·마케팅·디자인 등 삼성전자 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또한, 인큐베이션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부산지역 건설사인 우신종합건설(회장 강신택)이 공급하는 아파트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에 홈IoT 플랫폼 구축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충북 음성에 공급하는 우신종합건설의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 아파트 1664세대를 시작으로 추후 우신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 단지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LG유플러스의 IoT전용앱 ‘IoT@home’에서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시켜 상황, 시간, 사용자별 조건을 입력하면 댁내 모든 IoT 기기를 자동으로 동시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출근 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