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상호 신뢰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 상생에 앞장서온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31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손경식 한국경총회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및 경총 관계자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989년부터 한국경총이 주관해온 ‘한국노사협력대상’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등 6개 평가영역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 지역최초 소비자물가 상승 기준 임금인상 SK인천석유화학은 신뢰 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에 앞장서고,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들을 인정받아, 올해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이 2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주택 복구 및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조속한 생활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회사는 2010년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10년째 화재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오고 있다. S-OIL 선진영 전무는 “S-OIL은 앞으로도 불시에 일어난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희망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화재복구 지원외에도 화재 진압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순직∙부상소방관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15년만에 회사 로고의 컬러를 바꾸면서 품격과 열정을 더욱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12일, CI(Corporate Identity) 컬러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동국제강 CI는 창립 50주년이었던 2004년, 채도가 높은 블루와 레드를 메인 컬러로 제작됐다. 그러나 CI를 적용하는 제작물 범위가 점차 넓어짐에 따라 C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5년만에 개편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전한다. 변경된 CI는 기존 컬러 계열을 유지하는 대신, 제작물에 적용 시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채도를 낮췄다. 기존의 두가지 컬러는 동국제강을 상징하는 색으로서 ‘Dongkuk Blue’ ‘Dongkuk Red’로 명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Dongkuk Blue’는 동국제강의 품격, 투명성, 자신감을, ‘Dongkuk Red’는 열정, 자부심, 의지, 노사간 화합과 결속을 나타낸다"면서, "이 두 가지 색의 조합은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영속적으로 발전하는 동국제강의 기업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변경된 CI는 향후 그룹사 통합 문서 양식과 기업 소개 브로슈어, 제품 카탈로그, 홈페이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정부의 재벌개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경제성장에 도움’ 된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조사결과에 비해서는 9.4%p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경제연구소(소장 :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지난달 8일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2019.1) 결과」 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재벌개혁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 한다’ 는 응답이 55.0%로 집계됐다. 이번에는 이 응답자들이 평가한 점수를 바탕으로 학점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전 또는 반기조사 때와 비교해서 A·B학점은 줄어든 반면, 부정적 결과인 C·D·F 학점은 늘어났다. 즉, 응답자중 50.5%가 재벌개혁이 경제성장에 도움 된다는 긍정평가(A·B학점)를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와 비교해서는 13.8%p 줄어든 반응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응답자가 D·F학점으로 평가한 부정적 반응은 17.5%로 9.4%p 증가했다. 이는 재벌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사무/전문직 계층에서 부정적 여론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혁신과 규제개혁에 무게를 둠으로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가변동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다각화의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유가 급락으로 석유사업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유사업의 이익이 크게 증가해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아직 발표는 안했지만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정유사들이 지난해 연말 주가 급락으로 석유사업 실적이 악화되고, 이로인해 회사 전체 실적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업계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2조1202억원 실현...4년째 2조원 내외 이익 행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1일 2018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4조5109억원, 영업이익은 2조120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1828억원 적자 이후 2~3조원의 영업이익 행진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보다는 34% 감소했지만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분기 석유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무려 9624억원이나 감소한 55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600대 기업들은 올해 2월 경기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내수가 극히 부진해 전체 경기 부진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금과 고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달 조사하고 있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는 1월에 88.7로 부진했는데, 2월 전망은 이보다 더 낮은 81.1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답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100보다 커지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을 수록 숫자가 낮아진다. 2월 전망지수 81.1은 2009년 3월 금융위기 때의 76.1 이후 119개월만에 최저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 내수 70.2 극히 악화...투자·자금·고용은 90 중반, 상대적으로 높아 전통적으로 2월은 설연휴 등이 끼어 있고 건설 비수기로 수치가 낮게 나타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연은 올해의 경우 설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이 매출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감소됐다고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감소했지만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가동 3년째에 들어간 브라질 CSP제철소가 가동 초기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된 것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 매출 1.4% 감소, 영업이익 37% 감소에도 주가 '껑충' 동국제강은 지난 31일 2018년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발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 매출 5조9655억원, 영업이익 1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017년 2413억원보다 37%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철강업계와 증권시장에서는 최근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동국제강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 연간실적으로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분기실적을 보면 1분기 206억원의 영업이익에서 매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며 4분기 466억원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습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듯 전년보다 낮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국의 저가철강 공세에 한때 사상 최초로 적자까지 냈던 포스코가 2017년 이후에는 경영실적이 줄곧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주가는 거꾸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증권시장에서는 '역사적 지지선'까지 떨어졌다며 올해 포스코의 실적 부진 전망은 물론 철강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2017년 이후 계속되는 경영실적 호조세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추정한 포스코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64조6800억원, 영업이익 5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조4500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7%로 미미하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당기순이익은 16%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7년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러한 포스코의 호조세에 대해 업계에서는 "미국의 철강쿼터와 캐나다, 유럽연합(EU)의 세이프가드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포스코가 중국 저가철강에 대응해 집중개발한 프리미엄 철강 등이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연간 실적으로는 큰 호조세를 보였지만 지난 4분기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그간 제기되 온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의 공분이 높아지자, 국민연금공단이 주주권 행사를 통한 조양호 회장의 연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국민연금 이찬진 기금운용위원은 지난달 16일 보도를 통해 “한진칼 오너 측에서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주주권 행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발언은 정의당 윤소하의원 등 국회의원 3명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공적강화국민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해 △조양호 그룹회장 해임 △독립적 사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등에 관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하라고 촉구한 이후에 나왔다. 이들 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이 63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 노후자산의 수탁자로서 ‘문제기업’ 대한항공에 주주권행사를 통해, 기업 내 ‘갑질문화’ 개선은 물론, 국민이익 극대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또한, 총수일가는 대한항공 이사로서 이이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그 이유로 △대한항공이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베트남에서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을 적극 지원하며 베트남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국 기업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오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축구단과 베트남 22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 간 친선 경기를 후원한다.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에 있는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베트남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민의 관심도 높은 팀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려 2월 자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 대회에서 우승도 노리고 있다. 현재 아시안 컵 성인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도 경기 당일에는 현장에 들러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필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과 박 감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 경기는 국영방송인 V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현대오일뱅크는 TV중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윤활유 브랜드 XTeer(엑스티어)가 노출될 수 있도록 경기장 곳곳에 타이틀배너와 A보드 등 광고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XTeer가 새겨진 응원 도구도 대량 제작해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현지 대리점과 일반 소비자 300여 명을 초청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지크’와 신원그룹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콜라보레이션 홍보에 나섰다. 홍보업계에서는 전혀 다른 업종 간 협력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행과정에 눈길을 고정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17일, 서울 성동구 피어59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리뉴얼 쇼 2019’에서 SK지크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크’, ‘지이크’ 등 발음이 비슷한 양사 브랜드명에 착안해 이뤄졌다. 또 윤활유 SK지크와 남성복 지이크의 잠재 고객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했다. 이 날 행사는 지이크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과 2019 S/S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지이크 파렌하이트 전속모델 장기용 외 정진운, 이재윤, 이태성, 류수영과 초청 고객 약 350명이 참석했다. SK루브리컨츠는 행사장에 SK지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SK지크 레이싱 엔진오일 0W와 10W라인 제품을 전시했다. 부스 방문 고객들은 SK지크 윤활유 제품을 살펴보고, 엔진오일 기능과 관련 지식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양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현대모비스의 車 핵심기술과, 최고의 5G 통신 기술력 갖춘 KT가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을 열어간다. KT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하고, 모비스와 함께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서버로 보내면,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들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는 최적의 주행경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주행을 가능케 하는 자율주행시대 핵심 기술이다. 현재 통신사들이나 IT기업들이 제공하고 있는 4G 통신망 기반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들은 지도를 업데이트해 경로를 재 산정하는데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5G망은 4G에 비해 통신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그래서 이를 이용하면 실시간 교통 정보반영이 가능해 진다. 이를 위해 모비스는 회사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M.Billy의 각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