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에너지가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2월 발전소 지분 2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3월 초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2019년 나일즈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투자에 이은 DL에너지의 두번째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인수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업계 최초로 선진 민자발전 시장인 미국에서 복수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자산을 확보하였다. 201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페어뷰 발전소는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1,055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다. 약 1백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뛰어나다.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소가 소재한 전력거래소에서 높은 급전순위를 기록하며 기저발전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급전순위가 높은 발전소일수록 적은 전력 수요에도 우선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DL에너지는 2013년 12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4개 발전소, 총 6.9GW 발전용량을 확보하였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취득하고 이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렸다. 탄소배출권은 일정기간 동안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정부에서 매년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한다.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남은 배출량을 시장에 팔 수 있으며 모자라면 시장에서 사와야 한다.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대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합동사업이다. 파키스탄 현지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했으며, 대우건설은 20%의 지분투자와 시공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11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연간 630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2013년 4월 UN에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등록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발전량을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아 모두 41만8천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은 한국거래소 거래를 위해 KOC(Korea Offset Credit)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판매해 약 126억원의 수익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LNG수입터미널 사업을 강화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LNG수입터미널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이 세계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社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중심설계을 포함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아비바社는 영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돼 있으며, GS건설은 아비바社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 다는 점이다. LNG 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Blue Hydrogen) 생산을 위한 원료인 재기화(Regasification)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이는 탈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했다. 총 수주금액은 618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 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서 진행중인 개발사업으로 향후 대규모 신축 주거지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 현재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하여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푸바찰에 7억달러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선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가지는 구조다.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Two IFC, 더 포럼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공동협의체에서 방글라데시 내 배전선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5km 규모의 배전선로 및 12개소 변전소와 함께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25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7억달러이며 GS건설이 최대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건설은 향후 타당성 조사(F/S)를 마친 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글라데시는 검증된 배전설비 및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함으로써 수도 다카의 인구밀도 저감 및 부족한 주택공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협력형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사업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중흥그룹과의 M&A 절차가 마무리된 대우건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임원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개편에 대해, 조직안정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8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백정완 대표를 선임했다. 그리고 같은 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우선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는다.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기로 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또한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기능을 통합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배치하여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하였다고 전했다. 정기 임원 인사 또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그룹과의 화학적 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용산 이촌동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1조 6,638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5월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각각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113세대 증가한 ‘디에이치 아베뉴 이촌’ 제안 1968년 공무원아파트로 이촌동의 중심에 지어진 후 1998년 재건축되어 이촌동 변화를 이끌었던 강촌아파트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87길 13 (이촌동 402번지) 일대 3만 988㎡ 부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22층의 공동주택 9개동, 총 1,001세대 규모의 단지로, 지난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용적률이 339.3%로 높은 편으로 재건축이 어려워 증축형 리모델링을 선택한 강촌아파트는 동부이촌동 북쪽 주거단지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한가람아파트와 함께 이촌동에 리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올해 2만여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DL건설도 올해 1만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DL그룹계열의 두 회사는 모두 'e편한세상' 브랜드를 공급하는 회사로 올해 'e편한세상'은 3만 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올해 3만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들의 계획이 모두 달성된다면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들의 계획물량이 모두 공급될 것으로는 보지않는 분위기다. 지난해에도 10대 건설사의 주택공급계획 달성율은 67%에 그친데다 올해는 연초부터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가 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원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시작으로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에서 약 2만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지난 2월 발표했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가구수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6월에 입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수원에 공급된다. 최근 아파트가격의 급등으로, 실수요자들이 공공임대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어 시장에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사이버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총 285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69㎡A 52세대, 69㎡B 56세대, 79㎡A 121세대, 79㎡B 52세대, 79㎡C 4세대로 구성됐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하고, 나머지 38%인 108가구를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분양 세대수 이 단지는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입주여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오는 6월 입주예정으로 빠른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의 아파트 조경 설치물이 최근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이하 ‘클라우드 워크’)'가 골드 위너를 수상했고,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특화 정원 ‘라운지 가든’이 위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파슨즈 디자인 스쿨의 ‘안드레아 루기에로’ 교수를 비롯해 8개국 3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이 공모전은 각 분야의 출품작 중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골드 위너를 수상받은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지난해 이미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와 미국 굿디자인을 수상했다.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GS 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아파트 424가구를 3월 분양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81실은 지난해 분양에서 약 5만5천여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접근이 쉽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의 풍부한 생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아산역과 천안아산역 인접 입지에 70층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된다.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오는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아산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루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220~226㎡ 4실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대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된다. 입주시기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