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에 '삼성 일렉트릭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오는 15일까지 '갤럭시 S10 5G' 등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일렉트릭 플레이그라운드'에 '갤럭시 S10'과 함께 빛 축제에 걸맞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비자들은 '갤럭시 S10'으로 빛의 파장을 보내고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320개의 다이내믹 라이트 폴(Dynamic Light Poles)을 비롯해 6.5m의 LED 조명을 탑재한 인피니티 슬라이드(Infinity Slide)를 즐기며 '갤럭시 S10'으로 촬영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 워크(Sky Walk) 전망대를 행사장 내에 설치해 아름다운 시드니 항과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을 배경으로 '갤럭시 S10'으로 셀피를 촬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 부문장 차경환 상무는 "호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비비드 시드니'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호주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비롯해 갤럭시 최신 제품들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핀테크-O2O 전문기업 원투씨엠은 2019년 6월초 위쳇 미니 프로그램을 활용한 역직구몰 시스템을 개발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템프 기술과 각종 핀테크, O2O 솔루션을 기반으로 22개국에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원투씨엠은 중국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Tencent)사와 제휴로 세계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활용하여 위쳇 와이파이(WeChat WI-FI), 위쳇 미니 프로그램 쿠폰(WeChat Mini Program Coupon)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위쳇 미니 프로그램(WeChat Mini Program) 역직구몰은 국내 기업이 운영하여 중국의 고객들이 직접 위쳇 페이(WeChat Pay)로 결제를 하면, 국제 물류를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시스템이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원투씨엠은 이번 이번 위쳇 미니 프로그램(WeChat Mini Program) 역직구몰 시스템을 방한 중국인이 국내에 방한하여 서비스나 상품을 구매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KT가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블라이스는 KT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라이스 홈페이지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회차 수에 관계없이 공백 포함한 글자 수 총 15만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KT는 총 8개 작품에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에서 각 1개 작품씩 당선작을 선정한다. 8개 당선작이 최종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중 1등을 차지한 작품이 ‘블라이스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작에는 선인세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로 웹툰, 영상화와 같은 2차 저작물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KT 전대진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와 같은 인기 장르 외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비인기 장르에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1인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 14일까지 5G 체험존을 운영한다. 장소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설치한다. LG유플러스는 신세계스타필드와 제휴를 통해 하남점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고양점은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U+5G 및 U+tv 체험존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5G 실감형 서비스인 U+AR존과 U+VR존 그리고 5G향으로 진화된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체험해 볼 수 있다. 또, U+5G존, U+tv 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새롭게 느끼는 것은 단연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이다. VR헤드셋을 통해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을 눈앞에서 보듯이 오붓한 1:1 데이트를 즐기고, 극한의 공포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던 ‘옥수역 귀신’과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목욕의 신’ 등 주인공 시점으로 웹툰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U+AR 앱에서는 청하, B1A4 신우 등 아이돌을 비롯해 장도연과 유세윤 등 인기 개그맨까지 TV속 연예인이 3D로 나타나 실제 내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이 살아있다. 자유롭게 360도 회전도 가능하며 퍼포먼스 영상도 감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연일 5G기술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만 막상 소비자들은 게임이나 영상 외에 5G가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KT가 5G를 통해 달라지는 제조업 공장을 공개해서 이목이 쏠렸다. KT는 지난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어떻게 변모할지에 대해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업계 최초로 공개되는 ‘팩토리메이커스(FactoryMakers)’라는 스마트팩토리 통합 관제 시스템이 전시됐다. 팩토리메이커스는 표준화된 사용환경(UI)을 제공해서 쉽고 빠르게 공장의 장비들과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다. 이 같은 연결을 토대로 공장 밖 원격지에서 관제와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 통합 관제 역량을 바탕으로 실시간 장애 원인 분석과 원격 복구가 이뤄진다. KT는 스마트팩토리를 시범 도입한 사업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쳐 제조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동로봇, 머신비전, 팩토리메이커스 상품을 올 3분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상호작용을 통해 울타리 없이 작업자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지속 성장을 향한 상생경영 활동에 분주하다. 지난달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 대상 CEO세미나의 개최 및 협력사(BP) CEO 대상 세미나와 협력사 ICT전문가 양성에 나서는가하면 또 오랜 기간 축적해온 ‘ICT 기술’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 펼치는 등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활동까지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본업인 ICT관련 기술의 개발은 물론, 상생과 봉사, 재능기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개설 등 재능기부 통한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나서 먼저 SK(주) 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Digital Tech Training)’ 과정을 개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등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개방·전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1004, 1111, 1100, 2580 또는 국번호와 뒷번호가 같은 번호 등 소위 '골드번호'라고 하는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SK텔레콤은 골드번호 5천 개를 공개하고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 후 6월 3일 공개추첨을 통해 번호를 변경해 준다. 신청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란인 T월드를 통해 받는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을 원하는 고객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기존에는 1인 1번호만 응모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1인 3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어 3번호 가운데 하나만 당첨되면 번호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 내에 당첨된 고객은 신청할 수 없다. 골드번호는 111 같이 네자리번호가 모두 같은 번호, 0001과 같이 앞세자리가 0인 번호 또는 뒷 세자리가 0인 번호, 그리고 1100, 0011 같이 두자리 씩 같은 번호, 1212같이 두자리가 반복되는 번호다. 또, 국번과 번호가 같은 번호와 1004, 5004, 1472, 4989, 8949, 7942 와 같이 특별한 뜻을 갖고 있는 번호도 포함된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5G 속도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의 5G 속도경쟁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LG의 스마트폰 V50 ThinQ을 이용해 자사 5G망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통신사 중 가장 빠른 속도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서울지역 5G속도를 종로, 마곡 등 서울지역 상용망에서 다운링크 속도로 측정한 결과, 1.1Gbps 이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1.1Gbps 속도는 기존 실제 고객이 확인 가능했던 속도 800Mbps 대비 약 37.5% 향상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실험실 환경이 아닌 5G 상용망에서 상용 단말로 측정한 실제 고객 체감 속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 속도 측정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를 활용했고, 4G와 5G 기지국이 동시에 연결되는 EN-DC(4G+5G, 듀얼 커넥티비티 연결)를 지원하는 모드로 진행됐다. 4G와 5G 기지국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수신함으로써 5G 스마트폰의 최대 속도를 대폭 높임에 따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4K 영화 한 편(30GB)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4G에서 10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스마트폰 노래방에도 5G가 적용된다. 4명이 동시에 노래할 수 있으며, 셀프녹음과 보정이 가능하다. 노래하는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응원도 받을 수 있다. KT는 16일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G의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 외에도 20여 가지의 음장 기술을 싱스틸러 서비스에 적용했다. 다양한 음향 효과, 혼자서 MR을 들으면서 노래를 녹음하고 보정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자동 보컬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자신의 노래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자신의 노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응원하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소셜 뮤직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한다. 싱스틸러는 벤처기업인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의 기술에 KT의 서비스를 결합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싱스틸러가 KT와 벤처기업간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KT는 싱스틸러 출시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그인만 해도 매주 1,000명을 추첨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가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새로운 색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색상을 출시해, 실버, 블랙, 로즈골드와 함께 4가지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트네'와 협업해서 제품의 스트랩에 메종키츠네 브랜드를 얹었다. 갤럭시 워치 액틔브 메종키츠네 스트랩은 프렌치 프레피룩의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그린 색상 스트랩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전용 전용 워치 페이스 3종 쿠폰, 그립톡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이 제품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메종키츠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만 7천원이다. 메종키츠네 스트랩은 별도러도 구매할 수 있으며 그린과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스트랩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40mm의 사이즈와 25g의 무게,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을 갖추고 있다. 39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삼성SDS가 IT서비스와 물류BPO 등 양대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 2019년 대장정을 향한 쾌조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기 둔화 지속 및 IT 인프라 투자 감소로 어려워지고 있는 영업환경 하에서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그 신장률은 둔화됐고,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해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성적표를 내놓은 걸까? 2019. 1Q 연결매출 6.2%↑영업이익 9.2%↑...1분기 역대 최대 요인은? 최근 공시된 삼성SDS의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2조5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3569억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분기 1818억 원 대비 약 9.2%% 늘어난 1985억 원을 시현함으로써,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양호한 성적표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 호조 및 솔루션사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5G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폰이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29만7000원의 저가 핸드폰을 출시해 실속형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21일 LG X4를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젊은 층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LG X4는 음향과 카메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 음악감상이라는 것에 착안해, 저가 스마트폰이지만 하이파이 쿼드를 탑재했다. 이에따라 이 스마트폰은 현존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를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하고 있다. 고가의 이어폰 없이도 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수 있는 DTS:X기술도 적용해서 콘텐츠 종류와 관계 없이 입체음향 효과를 낼 수 있다. 카메라 기능은 후면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는 셀프카메라로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인물을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준다. 이밖에도 저가 폰에 대한 내구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