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와 겨울방학, 졸업 등 가족 모임이 많은 2월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가격 할인이나 경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우리네 외식·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또 운좋으면 무료 경품까지 얻을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눈길이 간다. CJ프레시웨이, 행담도 휴게소서 황금돼지해 설맞이 이벤트 진행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운영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황금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세뱃돈 신권 화폐 교환이 가능한 이동형 차량 부스를 선보인다. 해당 부스는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며 신권 교환뿐 아니라 ATM기 운영과 환전도 가능하다. 이어 4일부터 5일 이틀 동안은 하행선 방향의 풍차 앞 고객 쉼터에서 ‘설날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장시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조보아와 유연석, 다니엘헤니, 로운이 2019 식음료업계 새 모델로 발탁돼, 올 한해 그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롯데제과, 코카콜라사 조지아커피, 빙그레 컵커피 브랜드 아카펠라가 최근 2019년 자사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요즘 대세 배우 조보아, 유연석, 다니엘헤니, 로운을 각각 발탁하고 이들을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본격 나선 것. 과연 이들 새 모델의 활약상이 올 한해 각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배우 유연석 광고모델 발탁 롯데제과는 지난달 드림카카오의 광고 모델로 배우 유연석을 발탁하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각종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연석은 최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온 기부 프로젝트를 동명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든 tvN의 ‘커피 프렌즈’에 출연하며 훈남 이미지를 더 해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롯데제과는 프로그램의 기획 스토리를 듣고 즉시 광고 모델로 발탁함과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단지 좋은 이미지의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데 그치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국내 증시 상장 유가공업체 4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등기임원 및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매일유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의거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를 분석한 결과, 직원은 매일유업, 빙그레, 롯데푸드, 남양유업의 순으로, 또 오너일가 포함 등기임원의 경우에는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롯데푸드의 순으로 나타나, 매일유업만 직원 연봉 순위와 동일했고 나머지 3사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반면에 생산성 측정 지표 중 하나인 종업원 1인당 평균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롯데푸드, 매일유업, 빙그레, 남양유업의 순으로, 임직원 연봉 순위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즉, 이들 4사중 임직원 연봉 3. 4위권인 롯데푸드가 직원 1인당 생산성(매출)과 수익성(영업이익)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매일유업이 1인당 생산성과 수익성 순위와는 달리 자사 등기임원과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 연봉 톱 매일유업, 최하위 남양유업 대비 약 9백만 원 더 많아 먼저 지난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LG생활건강이 영업 실적 관련 창사 이래 2가지 신기록을 달성, 겹경사를 맞았다. 이 회사 3대 사업부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첫 1조 원을 돌파한데다가, 4분기 화장품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LG생활건강은 물론 국내 뷰티업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 더욱이 ‘영업이익 1조 클럽’ 등극은 국내 뷰티업계 절대 지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2016년 1조565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엔 7047억으로 곧바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서 이탈한 후 아직도 회복치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기록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로써 지난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정부의 보복 조치에 기인한 실적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됐다. 4분기 매출 1조6985억·영업익 2108억 원 시현...역대 4분기 최대 실적 최근 LG생활건강이 공시한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6985억 원, 영업이익 2108억, 당기순이익 1013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3.9%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소비시장 대세 채널로 급부상중인 온라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쇼핑의 주 공간이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간 데 이어, 식품이나 식사 역시 온라인 쇼핑이 두드러짐에 따라 업계의 온라인몰 확장이 분주하다.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엄지족 등 온라인 쇼핑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는 통계청의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 파악 결과 국내 온라인쇼핑 최근 2개월간 거래액이 두 달 연속 1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반해, 기존의 대세 유통채널이었던 마트,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시장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간 온·오프라인 시장의 월별 성장률 추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 기간 중 온라인 시장의 월평균 성장률이 오프라인 시장 대비 무려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유통채널은 대형마트 3곳과 백화점 3사, 기업형 슈퍼(SSM) 4개사, 편의점 3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편의점과 슈퍼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 전체 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주주로 등재돼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최근 사령탑을 교체하고 온라인사업 강화와 태국 뷰티시장에 진출하는 등 적자 탈피를 향한 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 2015년 1월 에뛰드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년 가까이 연속 영업적자 행진을 마감하고, 창사 이래 첫 흑자로 반전시킬 촉매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평균 22% 외형 성장, 영업 손익은 적자 행진...탈출구는? 그렇다면 에스쁘아의 설립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실적은 어떤 궤적을 그려왔을까? 감사보고서와 증권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매출은 설립 첫 해인 2015년 300.2억 원을 시작으로 2016년 378.4억, 2017년 432.3억 원을 시현하며 연평균 22% 씩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펼쳐왔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231.0억 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223.0억 원 대비 약 1.9% 증가해 성장세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반면에 손익 상황은 설립이후 내리 적자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토종 브랜드 탐앤탐스 및 투썸플레이스와 미국 브랜드 스타벅스가 기해년 설을 맞아 각기 다른 컨셉의 ‘설 선물세트’와 ‘럭키 뉴이어 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탐앤탐스는 자사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가성비 세트를,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세트, 또 스타벅스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과 무료 음료 쿠폰이 내장된 ‘럭키 뉴이어 세트를 선보인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투썸플레이스, 필(必)환경, 홈카페 트렌드 맞춘 선물세트 6종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에 맞춘 ‘투썸 설 기프트세트’ 6종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 커피 원두 등 다양한 커피에 텀블러, 모카포트 등을 함께 묶어 1만~ 4만 원대 상품으로 준비하고, 세트 판매가를 정상가 대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 이중 ‘투썸 설 기프트세트 1호, 2호, 3호’는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에 각각 스텐 머그, 차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빙과부문과 해외법인의 선전을 앞세워 지난해 3분기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과시한데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그 비결은 무엇인지, 또 그간 줄기차게 추진해온 경영·사업전략이 주효함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호조세 진입의 신호탄인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Q 연결매출, 전년 동기대비 6.3%↑한 2711억 시현...‘빙과·해외사업’ 합작 빙그레의 지난해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은 27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51억 원 대비 160억 원이 증가해 6.3% 신장한 호 실적을 펼쳤다. 더욱이 이 같은 수치는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이자, 전체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종전 최대 분기매출은 지난 2017년 3분기에 시현한 2551억 원이었다. 이처럼 빙그레가 지난해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매출을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고공비행을 펼친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폭염의 영향과 최근 아이스크림 할인 판매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휴게소의 인기 메뉴나 김치찌개, 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토속 음식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한 스낵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에서 아티스트, 캐릭터, 셀레브러티 등 다채로운 영역과 종류의 콜라보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가 기존의 틀을 깨는 맛의 콜라보레이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접목한 감자칩을 선보이는가하면 떡볶이, 치킨, 김치찌개 같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과의 조합을 통해 재창조된 스낵들을 줄줄이 출시, 신박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내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휴게소 스낵 맛 담아낸 프링글스 감자칩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여러가지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프링글스만의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선보인 ‘마늘 감자구이맛’과 ‘숯불 소시지향’은 최근 예능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감자칩에 접목한 독특한 제품이다. 이중 ‘마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고객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식품업계의 발길이 분주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음식에 있어 맛은 물론 시각적인 요소도 중요한 부분이 된 것. 이에 업계에서는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이색적인 색상의 메뉴로 소비자 눈길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숙성 된장의 감칠맛을 담은 황색 설렁탕부터 귤을 담아 주황빛을 띄는 우유까지 특별한 맛과 색을 더해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색 메뉴 열전을 소개한다. “노란색 설렁탕부터 주황색 우유까지… 눈까지 즐겁네!”...이색 푸드 봇물 뽀얀 흰색 국물로 대표되는 설렁탕이 색을 입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설렁탕 프랜차이즈 ‘본설’에서 순백의 육수인 ‘백설’ 외에도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색상의 설렁탕을 선보이고 있는 것. 청양고추와 본설의 특제 양념을 담아 매콤한 맛을 강조한 붉은색의 ‘홍설’, 3가지 숙성 된장을 담아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노란색의 ‘황설’까지 총 3가지 육수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3가지 육수를 바탕으로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신동진 쌀’을 사용해 지은 밥을 곁들이는 기본 메뉴인 ‘설(백설, 홍설, 황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가 지난 11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119층에 ‘파스퇴르 밀크바’를 신규 오픈하고 서울 랜드마크에서의 달달한 추억을 제안했다. 이로써 롯데푸드 밍크바는 지난 2016년 10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첫 오픈한 이래 21번째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파스퇴르 밀크바’는 롯데푸드가 파스퇴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밀크 디저트 매장이다. 그동안 밀크바는 롯데몰 김포공항, 센텀시티, 롯데월드 등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매장을 오픈해 고객접점을 넓혀왔다. 이번에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오픈,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으로 접점을 확대하여 파스퇴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파스퇴르 우유’의 맛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파스퇴르 우유로 만든 밀크 디저트를 전망대 캐릭터인 ‘타워 로타’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스카이점만의 특징을 살렸고, 서울시내 풍광을 바라보며 밀크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또한 저온살균우유 등 파스퇴르 제품도 전시돼 있다. 밀크바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다. 특수한 투출구를 가진 설비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소비부진 지속에다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 또 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급격 인상 등이 겹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국내 외식업 경기지수는 2014년 1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5년 동안 지속중인 침체국면에서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업경기지수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근 3개월간의 체감 경기를 외식업체 경영주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2014년 1분기 73.84를 기록한 후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2017년 1분기엔 65.14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1분기 69.45로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분기엔 68.98, 3분기도 67.41로 재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외식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5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외식업을 영위하는 사업주의 애간장을 새까맣게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생존전략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