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월 25일(화) 내·외국인 소통도우미 14명(사각지대 다문화가족 멘토 및 도우미)을 비롯한 결혼이민자, 대구시·서구청 관계자, 다문화센터 종사자 등 35명을 초대하여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발굴·지원사업’ 소통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에서 추진하고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이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다문화가족을 발굴하여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소통도우미(지역 내 주민 1명과 출신국 선배 1명)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외국인 소통도우미인 결혼이민자 한영애(중국)는 “대부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사회에 단절된 채 어려움을 앓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많다”며 “먼저 시집온 선배로써 친정 언니처럼 이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유진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본 사업을 대구 서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사각지대 다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25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개최된 ‘정부혁신(정부3.0) 책임관 회의 및 혁신 워크숍’에서 ‘2016년도 정부혁신(정부3.0)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4억원 전액은 서민복지사업에 투입한다. 이 날 받은 표창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번째 수상으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 경남도 정부혁신의 핵심은 서민복지를 위한 특화된 행정서비스 > 도가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핵심 저력은 서민 복지 강화를 위해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데 있다. 경남의 대표적인 친서민 정부혁신 사업은 ‘서민자녀 4단계 교육 지원사업’,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오지주민의 발 ‘브라보 택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업 ‘경남형 기업트랙’, 민관협력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 ‘층간소음 등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 운영’ 등이다. < 서민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 국민이 사랑한 ‘전국 최고 행정서비스’로 선정 > 특히,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은 정부혁신 추진실적 평가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정부혁신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재난현장에서 실시간 재난대응을 위해 필요한 9개 분야를 선정하여, 개인 휴대폰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재난관리포털’앱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 재난담당자들은 재난발생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한 후 사무실로 복귀하여 상황을 보고하고, 시설점검 결과에 대해서도 PC를 기반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민안전처는 이러한 불편사항들을 개선하여 지자체 재난담당자가 ‘모바일 재난관리포털’ 현장 서비스를 통해 재난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에 상황관리, 현장점검, 재해구호, 피해조사, 관측정보, CCTV, 위기관리매뉴얼 등 7개 분야 서비스를 구축하였으며, 올해 재난현장에서 모든 재난관리기관의 자원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자원관리’분야와 재난관리기관의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연결이 가능한 ‘비상연락망관리’ 분야를 추가하였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상황관리’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을 통해 상황전파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전파도 가능하다. ‘현장점검’ 기능을 활용하면 시설점검을 비롯한 현장점검 시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7년도 1분기 중 상조업체의 신규 등록, 휴업 · 폐업, 상호 변경 등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등록 취소 포함 9개 업체가 폐업했다. ㈜기업상조, ㈜더라이프앤, 미래천사장례써비스㈜, ㈜다인상조, 연합상조보증㈜ 등 5개 사는 폐업했으며, ㈜한솔라이프, 이희정웨딩이벤트㈜는 등록이 취소됐다. 아름다운상조㈜, 은혜상조㈜는 직권 말소됐다. 이들은 모두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등록된 업체는 없어, 2017년 3월 말 기준 등록 업체는 186개이다. 이는 업계 전반적인 성장 정체와 업종 내 수익성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변경은 ㈜유토피아퓨처, 파인라이프㈜, 에스제이산림조합상조㈜, 태양상조㈜, ㈜아이넷라이프, ㈜불국토, 좋은라이프㈜에서 8건이,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계약 변경은 한국통합상조㈜, 좋은라이프㈜에서 2건이 발생했다. 공제조합 가입의 형태로 피해 보상 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있던 좋은라이프㈜는 지급 보증 형태로 변경했으며, 한국통합상조㈜는 예치 계약을 맺은 지점 명칭이 변경됐다. 이 밖에 15개 사에서 상호, 대표자, 주소 등과 관련된 변경사항 19건
(미디어온) 교육부는‘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학생별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부가 추진해온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교육수요자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2017년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은 학생들이 교내학교스포츠클럽활동, 지역교육청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학교 현장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시켜 왔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만족도, 교육효과성 등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과가 드러나 있다. <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참여 만족도 >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만족도는 79%로 나타났으며,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만족도 80.8%, 학교생활 만족도 78%, 체력증진 만족도는 76.6%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초등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수역 원양어선에 승선하는 한국 옵서버(Observer)들에게 조난에 대비한 안전장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인근 수역의 과학 자료를 수집하여 본국에 송부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우리 국적 옵서버는 현재 34명이다. 이번에 이들에게 제공하는 안전장비는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되어 있는 조난신호기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위성휴대전화로, 위급상황 발생 또는 조난 시 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자국 옵서버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하도록 의무화한 WCPFC 관할수역(중서부태평양 수역) 활동 옵서버에게 장비를 우선 지급하고, 최근 같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타 수역*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는 현재 우리 원양 참치어선 약 140여척이 조업 중이며, 올해 이중 20척에 한국 옵서버가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ATTC), 대서양다랑
(미디어온) 농촌진흥청은 24일 케냐 카뎅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물품 기증식을 케냐 해외농업개발사업(이하 KOPIA1))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서는 지난 2월 직원들이 정성을 모은 문구류, 의류, 식기류 등 5,000점과 운영지원과 직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여아 속옷 600점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케냐 KOPIA센터에서 운영하는 ‘스쿨팜’인 카뎅와 초등학교 아이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현지 김충회 소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직원들이 모은 물품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대표단 외에도 현지 한국대사, 케냐 키암부(주)지사, KALRO 청장, 교육감 등이 참석해 KOPIA 센터에 대한 관심과 양국의 농업기술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 케냐 현지 어린이들에게 농업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도 싹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가 25일 김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연구원에게 점자여권을 발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이 발급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점자여권은 지난 3월 2일 ‘여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각장애인 1급인 김훈 연구원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서울 구로구청 민원여권과를 통해 점자여권 발급을 신청한 바 있다. 점자여권은 영문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여권 주요 정보가 새겨진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1~3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44개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175개 재외공관에서 신청 접수해 조폐공사에서 발급한다. 이번 점자여권 발급으로 그간 항공권, 숙소 예약 등 해외여행에서 본인의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2008년부터 비접촉식 IC칩을 내장해 각종 개인정보를 저장한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첨단 위변조방지 장치가 내장된 대한민국 전자여권은 세계적으로 보
(미디어온)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봄철 탐방객 증가에 따른 불법·무질서행위를 근절하고자 이달 24일부터 5월말까지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봄철 해안가, 탐방로 일대에 빈번히 발생되는 임산물 채취(하수오, 춘란 등), 토사력(몽돌)채취, 출입금지 위반, 취사·흡연행위 등이다. 특히, 봄철은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계절로서 취사, 흡연, 샛길출입 등으로 인한 인위적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하게 되며,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사전예고 집중 단속을 통해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 및 불법·무질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미디어온)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 있지 않아도 영상을 통해 수십 명의 전문가가 동시에 환자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집단 화상회의 시스템이 경기도에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을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구축,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은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민간의료기관과 정부,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의 소통 부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부족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위기대응 화상회의, 감염병관리 담당자간 협력 채널, 감염병 정보 공개 기능 등이다. 먼저 위기대응 화상회의 기능은 환자와의 접근이 불가능한 감염병의 특성을 고려한 소통프로그램이다. 감염병 발생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나 현장에 있는 사람이 경기도에 신고를 하면 시스템이 가동된다. 경기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관련 전문가와 질병관리 담당자에게 문자로 상황발생을 알리게 되며, 영상장비가 장착된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화상회의가 가능해 진다. 1개 장비 당 총 90명의 접속이 가능하며
(미디어온) 경기도가 불필요하거나 필요 이상의 조명으로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주는 이른바 ‘빛공해’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주재로 제1회 경기도 빛공해방지위원회를 열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공해방지위원회는 2013년 8월 제정된 ‘경기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에 따른 것으로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경기도의회 의원,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협성대학교, 농촌진흥청, 한국조명연구원, 민간기업 등 전문가 1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빛공해방지위원회는 올해 6월 경기도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등 도내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과 시행,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빛공해 유발 사업과 빛환경영향평가, 관련 정책의 협의, 조정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93건, 2014년 301건이었던 빛공해 관련 민원건수는 2015년 852건으로 급증했다. 2015년 민원내용을 살펴보면 농수산피해가 4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면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정부3.0 혁신 워크숍에서 울산소방본부 안전구조과 정서영 소방장이 정부3.0 업무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서영 소방장은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심정지환자 전문대응팀인 『코드블루(CODE BLUE)팀』을 구성·운영하여 행정력이 채우기 어려운 응급의료분야에 시민참여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드블루(CODE BLUE)팀’은 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계자, 시민을 전문대응팀으로 참여시켜 심정지 상황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4분)내에 제세동기 등을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코드블루팀은 현재 140개 팀 6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행정자치부 정부 3.0 집단지성 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울산시는 코드블루팀(CODE BLUE)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타 지역 소방본부에서도 코드블루팀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등 울산의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