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외 유명가수들이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콘서트를 한 사례는 있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볼류매트릭 영상 캡쳐 기술을 활용한 실사 기반의 생생한 가상 콘서트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SKT는 이프랜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에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인물의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만드는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활용했다. 덕분에 관객들은 K팝스타가 빌딩만큼 거대해진 모습으로 연출된 공연 등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객들은 구(Sphere) 형태의 메타버스 콘서트장에서 360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일상생활 속 ESG 활동 실천 지원 앱인 ‘행가래’로 지난 2년 동안 10만5천 그루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자발적인 생활 속 ESG 실천을 유도하면서 경기도 성남시 가로수 4만 7천 그루 대비 두 배가 넘는 나무를 심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K㈜ C&C측에 따르면 행가래를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헌혈·봉사 참여 ▲자원 재활용과 같은 활동을 하면 SV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인식하면 SV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사무실이나, 사내 카페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해당 행가래 도입 기관에서 지정한 곳에 기부를 하거나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만 4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11일 ‘이것이 기업형 NFT 플랫폼’이란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를 통해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ChainZ for NFT) 플랫폼’을 공개한 것으로, NFT로 시작되는 비즈니스 혁신과 가장 빠르게 NFT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두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 총괄,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인호 교수, 투자전문가 이신혜 GBIC 대표가 ▲디지털자산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와 기술의 전반적인 변화 ▲NFT기술을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등 NFT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대담 형식으로 들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ChainZ for NFT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NFT 발행과 퍼블릭 이더리움 반출 시연도 이뤄져 NFT 서비스 구현 과정의 모든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다. ChainZ for NFT 플랫폼은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물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물류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국내 물류산업 매출액 규모가 2019년 92조원에서 2025년 116조원, 2030년에는 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물류인식조사 결과, 국민들은 물류를 필수 서비스로 인식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물류시대가 5~10년 이내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T그룹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lolab, 대표이사 최강림)이 AI 플랫폼 기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Brokarry, www.brokarry.com)’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롤랩은 지난해 KT가 물류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 및 물류시장의 효율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외 물류 전문기업과 협업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롤랩이 출시한 ‘브로캐리’는 ‘Brokerage(중개)’와 ‘Carry(배송)’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책임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의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가 국내 대표 공구 수출 기업의 ESG경영 혁신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국내 초경합금 공구 제조기업인 한국야금㈜(대표 임정현)에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Click ES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것. 1966년에 설립된 한국야금은 초경합금 절삭 공구 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토종 기업이자, 수출 기업으로, 1974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유럽 등 해외 8개 주요 국가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정부 포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톱 공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야금은 Click ESG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 ESG 관련 공급망 실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즉, Click ESG에서 가능한 ESG 진단을 통해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분야 ESG 지표 관련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분석은 물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한다. 또한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주) C&C(대표 박성하)가 최근 자사 협력사(BP) 등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재)서울테크노파크와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3일에는 비즈니스 파트너(BP)사를 위한 맞춤형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설명회’를 온라인(웨비나)으로 개최한 것. 이는 기술과 자금, 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관련 사업 투자를 망설이는 협력사 및 중소중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의 일환이어서 ICT업계 리딩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 및 정부 사업 연계 보급…디지털 클러스터 협력도 먼저 SK㈜ C&C는 11일,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서울TP’)와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 지역의 경우 노후된 시설이 많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T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 7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천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6만 3천 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레터’는 종이 절감 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 명으로 SKT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T는 ‘빌레터’ 이용 고객이 늘어날수록 종이 소비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배터리 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관리칩(BMIC : Battery Monitoring Integrated Circuit) 개발에 성공했다. 안전성과 경제성 제고는 물론 수입대체로 인한 공급망 안정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SK 온은 4일 배터리 및 전장용 반도체 전문 개발사인 오토실리콘과 함께 배터리관리칩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관리칩은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충전·방전 효율성까지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탑재된 수백 개 배터리 셀의 전압과 온도 정보를 파악한다. 이중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배터리 셀을 찾아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터리관리칩이 배터리관리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셈이다. 전체 배터리관리시스템에서 차지하는 가격 비중도 약 30%에 달하며, 전기차 1대당 10개 이상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다. SK온과 오토실리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관리칩은 자동차 기능안전 관련 국제인증 최고등급인 ASIL-D를 취득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췄다. 기존 제품에 비해 전압 측정 오차범위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 종목코드 030200)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2021년도 연결 기준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6,718억원을 기록했다. 제40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 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국내 1위 MSP기업인 클루커스(대표 홍성완)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SK㈜ C&C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Cloud On Cloud)’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양한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업 발굴과 함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서비스 공동 수행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즉,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기반 산업별 SaaS(Software as a Service) 공동 개발 ▲메타버스·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 기술 협력 ▲국내외 AI·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SK(주) C&C에 따르면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는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인 ‘스노우플레이크’,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로봇’ 등의 결합을 통해 선보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 포털에 접속해 ESG 항목 별 정보만 입력하면 몇 분 만에 ESG 경영 진단평가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 것인데,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고, 더불어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SK(주) C&C에 따르면 ‘Click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ESG 수준 진단 결과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이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