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고, 규제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규제풀림의 날’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규제풀림의 날’은 지난해부터 남동산단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찾아가는 규제zero 출동반」운영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묻혀있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오는 3월부터 옹진군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군·구를 순회 방문하면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활 속 규제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규제풀림의 날’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교통, 소음, 복지분야는 물론, 각종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규제개선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의 특수한 여건과 결부돼 있는 접경지역 및 도서지역 규제 등 그동안 규제개혁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각종 규제들과 고도제한 등 지역토착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속 규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규제풀림의 날
(미디어온) 국산 애니메이션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에서 수출 1천만 달러 성과를 올리며 미주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2016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1천 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련 170개 사, 1만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마켓에는 퍼니플럭스, 시너지미디어, 로이비쥬얼, 투바앤 등 국내 13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4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 관계자들과 200건 이상의 콘텐츠 판매, 라이선싱 거래, 공동제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탁툰엔터프라이즈는 미국의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인 프레더레이터 네트웍스(Frederator Networks)와 웹툰 원작의 2D 디지털 애니메이션 의 북미 온라인 전송권 및 배급계약을 전격 체결하고, 향후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를
(미디어온)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모델 또는 마케터 4명을 선발하는 서포터즈 19기를 모집한다. 여행은 물론 블로그와 SNS 활동에 관심 많은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두투어 19기 서포터즈가 탐방하게 될 지역은 중국대륙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며 고대 중국역사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진시황의 얼이 깊은 서안(西安, Xian)이다. 서포터즈 신청기간은 18일부터 내달 6일 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모두투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 댓글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crm@modetour.com)로 응모하면 된다. 미션 대상자로 선정된 지원자들 중 마케터는 동영상 UCC제작을, 모델은 카메라 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3월 16일, 서안으로 떠나게 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서안 탐방 후 블로그 포스팅, SNS를 통한 모두투어 홍보,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제공 및 모두투어 제작 컨텐츠 모델출연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 관련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모두투어 공식 블로그(http://blog.modetour.com/) 또는 이
(미디어온) 남원시가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3월 1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하여 조세 부과 등 관계기관의 지가수요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산정은「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과 국토교통부「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대상은 남원시 전체 토지 중 표준지를 제외한 21만6,865필지다. 남원시는 조사반을 편성해 이번 2월 12일까지 개별 토지에 따른 각종 인·허가 사항과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형상 등 관련 자료수집과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위한 현장조사를 년초 수립한 추진계획에 의거 차질없이 완료하였고, 특히 2016년도 기본방향 및 중점사항으로 정확한 특성조사로 공시지가간 균형과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을 통한 적정성 및 타당성 확보, 인접 시․군간 연석회의를 통한 경계지역의 균형유지, 내실 있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 의견제출․이의신청 토지 감정평가사 검증시 신청인"직접참여제"운영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2016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년 신청농가 및 기존 강소농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역량 개발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 제공 및 강소농 농업경영체의 성공사례 분석으로 효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데 촛점을 맞추었다. 올해 신청농가는 기본교육을 이수하여야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며, 향후 심화교육 및 후속교육, 품목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정옥 연구개발과장은 “2011년부터 강소농 388호를 육성하여 경영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경영개선 관리로 신규 강소농가 50호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상주시에서는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비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지역의 인구 과밀과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최근 경기불황 등의 악재와 겹쳐 청년층에서는 청년 고용절벽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농산업 분야에 우수 청년인력 유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만 18~39세 영농경력 3년 이내 신규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경상북도 ‘청년 농산업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준비자(영농준비자), 창업자(영농종사자) 구분하여 최종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월 8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지원대상에 따라 의무교육인 창업준비과정(800시간/년)또는 창업과정(50시간)을 이수하고, 창업자금 지원기간의 2배인 4년 동안 영농종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2월 22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정책과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사업 담당(054-537-7436)으
(미디어온)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2016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8일(목) 오후 1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42개 사업 500여억 원)에 대한 사업내용, 지원대상, 문의처 등 상세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중소기업청 등 20여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에서 각 기관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600여명의 기업인과 100여명의 기업지원기관 및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폭 넓은 정보의 공유와 기업지원정책의 의견 수렴으로 기업경영과 기업지원기관의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설명회에 앞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에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유치하는 등 경제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기반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유통전문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마트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은 꽃게, 참조기, 젓새우, 참홍어, 동죽, 백합 등이다. 특히, 참홍어(348톤)와 동죽(688톤), 백합(116톤) 생산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꽃게와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2위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생산된 수산물은 대부분이 생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반출돼 수산가공품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인천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과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화 및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통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이마트와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의 수급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