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폴 바셋, 할리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연말을 보내는 각종 근황이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디저트 ‘푸딩’을 선보이는가하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러한 행보들이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며 각사 영업실적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폴 바셋, 프리미엄 디저트 푸딩 2종 선보여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을 저격할 디저트로 푸딩 2종을 지난 7일 선보였다. 푸딩은 폴 바셋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우유의 고소한 맛을 담은 ‘폴 바셋 우유 푸딩’과 커피 향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폴 바셋 라떼 푸딩’ 2종으로 구성됐다. ‘우유 푸딩’은 매일우유를 사용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라떼 푸딩’은 폴 바셋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깊은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100% 이탈리아산 토스카나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한 ‘파스타 토스카나’ 파스타면 4종과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파스타 토스카나’ 유기농 파스타면 4종 국내 독점 출시 먼저 오뚜기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 한 끼 식사나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파스타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유기농 파스타면 4종을 독점 수입해 지난 20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펜네 ▲통밀 스파게티 ▲통밀 후실리 등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통밀 파스타 2종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유기농 아마씨를 넣어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특히 이탈리아 중부 최대 듀럼밀 생산지인 토스카나에서 자란 유기농 듀럼밀을 사용했는데, 이 지역은 120곳이 넘는 자연보호구역이 있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농가는 오직 파스타 토스카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 나누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동서·동서식품, 이웃돕기 성금 7억 6천만 원 기탁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에 총 7억 6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 기부...온정 나눔 농심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으로 2008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1,000박스에 달한다. 이밖에도 농심은 이달 내 5억 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을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BBQ,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맞아 명품부터 전자제품, 해장 메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범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지속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머스트잇, 최대 58% 할인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 실시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프트 샵' 기획전을 선보였다.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인만큼,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머스트잇 MD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하는 컨셉으로 준비한 행사로 부모님과 친구, 자신, 조카 등 선물 대상별로 기획전 상품을 선별했고 최대 58% 할인과 4%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중 부모님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겨울 코트와 다운 재킷, 머플러와 같은 따뜻한 겨울 아이템이다. 브랜드는 몽클레르와 막스마라, 버버리,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마련했고, 친구를 위한 선물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여자친구에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창원과 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관할 지역 중 하나인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해 울산광역시에 ‘방한용품 세트’를 기탁하고 20일엔 최홍영 은행장과 사외이사 5명 등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기프트박스를 손수 제작한데 이어 ‘9300만원 상당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해당지역을 모태로 출범한 지방은행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라는 평가다. 울산광역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방한용품 세트’ 기탁 먼저 지난 13일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에 기탁한 ‘방한용품 세트’는 방한모, 방한장갑,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 3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홍영 은행장 등 경영진,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 이어 20일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사외이사 5명 그리고 경영진 등이 울산광역시에서 이사회 개최 후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즉석 밥·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S&P Dow Jones Indices, Sustainable)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천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 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설 선물세트 4종과 인치인치 일러스트로 유명한 아트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MD 4종을 오는 22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선다. 2~3만 원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 4종 출시 먼저 2023년 설 선물세트 4종은 ▲이디야 비니스트 세트 ▲이디야 올 어바웃 티 세트 ▲이디야 과일청 세트 ▲이디야 베스트 커피 세트로 매 시즌 꾸준하게 출시 및 판매되는 이디야 시그니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담아 출시됐다. 이중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이디야 스틱커피 ‘비니스트’ 전 품목이 담긴 대표 시그니처 선물세트로 스테디셀러 제품. 아메리카노 4종(▲오리지널 ▲마일드 ▲스페셜에디션 ▲디카페인)과 라떼 4종(▲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초콜릿칩라떼)으로 꽉 채워 구성되었다. ‘이디야 올 어바웃 티 세트’는 지난 추석 시즌에 조기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TEA 4종(▲샤인히비스커스 ▲스프링캐모마일 ▲피치얼그레이 ▲그린루이보스)과 티 전용 텀블러로 구성한 이번 세트도 높은 판매량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 기대다. 이 외에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7년 6월 지주사 체제 도입에 따라 사업 자회사로 분할 신설된 오리온의 올 3분기 실적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반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법인을 제외한 국내법인과 베트남, 러시아 등 3개 법인이 외형과 손익 양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큰 폭 성장세 펼친 점이 이 같은 호 실적을 합작·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력시장인 중국법인의 실적이 지난해 3분기대비 외형은 5% 가량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에서 14.3% 가량 역 신장을 기록하며 호 실적을 다소 훼손해 아쉬움을 남겼다. 3분기 연결 매출 7411억(yoy 18.5%↑), 영업이익 1217억(6.6%↑) 시현...사상 첫 분기매출 7천억대 올라 동사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은 약 7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253억 약 18.5% 증가해 창사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갱신함과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7천억 대 고지에 등극하는 선전을 펼쳤다. 연결영업이익 또한 1217억 원을 시현, 전년도 1142억 대비 6.6%나 증가하는 호 성적을 내밀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