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6일 1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한파 속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인기 MD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황금비율 라떼 베이스에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풍미를 더한 FD커피 ▲꼰대라떼, 제로슈거 트렌드에 맞춰 기존 꼰대라떼의 맛은 유지하고 깔끔함을 부각한 ▲꼰대라떼 스테비아, 바닐라빈 시드가 함유되어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티요 바닐라 라떼와 함께 100% 국내산 곡물 9종이 들어가 한끼 식사대용으로 알맞은 ▲블랙 그레인 라떼 에브리데이, 최상의 방식으로 로스팅 원두에 부드러운 우유를 매치한 ▲카페라떼 등이다. 이밖에 진한 네덜란드산 코코아와 산뜻한 페퍼민트가 최적의 비율로 만난 ▲민트초코, 벨기에산 초콜릿 파우더만의 깊은 달콤함이 매력적인 ▲티요 코코아 오리지널, 싱글 오리진 원두의 스모키한 향이 적당한 산미 및 풍부한 바디감과 밸런스를 이루는 ▲페니하우스(일반, 미니)는 다양한 재료들을 곁들여 마실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각 제품은 탐앤탐스 전용앱 ‘마이탐’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 금액권과 묶음으로 판매되고, 최대 32% 할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농심 신라면과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가 제각각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이색 체험과 혜택을 제안했다. 농심, 성수동 S팩토리에 ‘신라면 팝업스토어’ 선봬 농심은 오는 2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신라면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의 조화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시식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심은 시식 이외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함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 굿즈도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최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성금에 제품 기부,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ESG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로 경력보유여성 등 인재육성 확대 LG생활건강은 최근 패션뷰티 업계의 대세 유통채널이 된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보유여성 등 우리 사회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ESG 활동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를 시작한다. 지난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 2030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지금까지 130여 명의 수강생들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교육을 받았고, 이중 유튜브 구독자 수 1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도 여러 명이다. 내뷰크는 이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의 발판을 제공하며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대세 유통 채널로 주목받으며 올 한 해만 9조 원 대 시장 규모로 추산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주목하고,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에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라이브(Live) 기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금 연체율이 약 43개월간의 긴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와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연체금액이 증가한데 기이한 것으로, 연체율 상승 반전이 오랜 기간 하락세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인지 아니면 추세적 상승의 시그널인지와 더불어 올 한해 전개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은행 11월 말 연체율 0.27%(+2bp YoY)로 상승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서주원 연구원이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1월말 원화대출(1개월 이상 연체기준)은 0.27%로 전년 동기대비 2bp(0.02%) 상승하면서 43개월 만에 연체율 하락 추세가 중단됐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법인 중소기업 연체율은 0.40%(-4bp YoY)으로 4Q19부터의 추세적 하락을 지속 중이나 하락폭은 줄었고, 자영업자(SOHO) 연체율은 0.26%(+6bp YoY)로 전월부터 상승 전환된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에 변동성이 큰 대기업 연체율은 0.07%로 전년 동기대비 17bp 하락했고, 지난해 7월 상승 전환한 가계 연체율은 +6bp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신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차별화된 미식경험 위한 ‘순후추팝콘’을 선보인데 이어 자사가 지향하는 ‘스위트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윷놀이 옐로루즈 에디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는 지난 17일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선보였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순후추팝콘 1개 ▲크림스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17일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메인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일품으로,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스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부터 24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겨울딸기 시즌을 맞아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제철 과일 딸기와 조화를 이루는 우유, 초콜릿, 요거트를 접목시킨 음료를 선보이는가하면 먹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딸기의 맛과 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별 취향과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모처럼 매장에 소비자 발걸음이 급증하고 있는 이들 업체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촉매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 “Berry Holic Tom” 딸기 음료 3종 선보여..이벤트는 '덤' 탐앤탐스는 ‘Berry Holic Tom’을 타이틀로 내건, 시즌 한정 딸기 음료 3종을 19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딸기홀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시장조사와 연구 과정을 거쳤으며, 찰떡궁합 재료들을 선별해 조합한 ‘Berry Holic Tom’ 3종이 ‘딸기 음료 맛집’ 탐앤탐스에 연속 히트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살펴본 결과, 외형 증가율과 영업이익 감소율 모두 신세계I&C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신세계I&C는 직전연도인 2021년에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라이벌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나가는 선전을 펼치며 완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SI업계 일각에서는 비록 외견상으로는 신세계I&C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완승을 거뒀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사의 덕을 톡톡히 본 결과여서 그리 깔끔해 보이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5.6% 포인트 앞서..그룹사 거래 덕 '톡톡' 양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롯데정보통신이 약 7294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6894억 대비 약 401억이 증가해 5.8% 성장한 반면에, 신세계I&C는 약 4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3825억 대비 약 435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19시,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씨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했다. 캄파냐 부부는 지난달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Williamsville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과 버스운전자 등 10명을 집으로 초대하고 따뜻한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BBQ 관계자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이들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했다”며 “캄파냐 부부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고, 이 추억을 말미삼아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도움을 받은 한국인 관광객 일행들은 부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자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여러 한식을 조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캄파냐 부부는 평소 한식을 좋아해 재료와 조리도구를 구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