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불황형 소비시대를 맞아 가성비와 가용비에다 가잼비까지 갖춘 대용량 먹거리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량을 크게 늘리면서도 단위 용량당 가격은 저렴하게 내놓은 이른바 ‘점보’ 상품들이 ‘완판템’, ‘품절템’으로 등극하고 있는 것인데, 빵과 스낵류, 도시락에서 시작한 제품들이 이제는 음료 카테고리까지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며 관련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GS25, 불황 속 편의점 ‘대용량 상품’ 매출 1위 등극 이 같은 추세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다. 지난 6월 선보인 ‘넷플릭스점보팝콘’은 출시 직후 ‘새우깡’, ‘포카칩’ 등을 제치고 400여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점보팝콘’은 일반 팝콘 상품 대비 6배에 달하는 특대형 스낵(중량 400g) 콘셉트로 기획돼 6월 15일 첫 출시된 상품으로, 특대형 PB 스낵이 카테고리 1위에 올라선 것은 최초 사례라는 것이 GS25 측 설명이다. 초기 넷플릭스와의 협업 마케팅 효과로 주목받은 데 이어 ‘가용비’(단위 용량당 가격)가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퀀텀점프’ 했다는 것. 실제로 ‘넷플릭스점보팝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1인 가구를 겨냥,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소스 출시 열기로 뜨겁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 6천 가구로 집계됐고, 2050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약 39.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일명 ‘귀차니즘(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것이 습관화된 상태)’을 경감시켜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기호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간편한 한 끼 식사 장만에 도움을 줄 별별 만능소스를 줄줄이 출시해 눈길을 끈다. “튀김·만두·전에 콕!” 오뚜기, 새콤매콤 ‘튀만전 찍먹소스' 출시 오뚜기는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튀김,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리는 ‘튀만전 찍먹소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현미로 만든 흑초를 15%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직접 만든 흑초 베이스와 마늘, 고추, 양파 등 향신 채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심, 경북·충청 폭우피해지역에 이머전시푸드팩 긴급지원 먼저 농심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심은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폭우 피해 주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이어 18일에는 이디야커피가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온정의 마음을 담아 피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먹거리 플레이션 등 고물가시대로 소비심리가 점차 위축되는 가운데 합리적 지출을 위한 ‘브랜드데이’ 행사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브랜드데이는 특정 요일이나 날짜에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한 기업의 대표적 마케팅 활동으로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사전에 프로모션 정보 취득이 가능한 정기 이벤트가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시대를 맞아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사정을 감안, 지출이 늘어나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꼭 구매해야할 제품이 있다면 먹킷캘린더(먹킷리스트+캘린더)로 할인 정보를 챙겨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탐앤탐스, 파리바게뜨, KFC, 파파존스, 더벤티,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활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매월 8일을 ‘프레즐 데이’로 정하고 종류에 관계없이 프레즐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탐앤탐스 프레즐은 주문 즉시 매장에서 제조해 신선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으로, 담백한 플레인 프레즐부터 이탈리아노 프레즐까지 모든 종류의 프레즐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또한 매달 1일 진행되는 파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렌탈 실적이 매해 사상 최대치를 갱신중임에도 주가는 2021년 8월 상장 공모가격인 5만9천원 대비 55.9% 가량 하락한 상태에서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투자자들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공모 당시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14일자 종목토론방에는 –61% 손실을 보고 있다는 한숨과 더불어 또 다른 투자자는 공모가격 뻥튀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이에겐 포상금 3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올린 투자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롯데렌탈의 지난 2018년부터 올 1분기까지 최근 5년 여간 영업실적 추이는 어떠했고, 지난 14일까지의 주가는 어떤 흐름을 그려왔을까? 올 1분기도 매출 증가율 11.3%, 영업이익 증가율 21.0% 고공비행 지속 사업보고서와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각종 생활용품, 자동차, 사무기기, 각종 장비 등의 토탈 렌탈사업을 영위중이며, 2023.3월말 기준 37.8%의 지분을 가진 ㈜호텔롯데가 최대주주인 롯데그룹 계열사다. 지난 2021년 8월 공모를 통해 코스피시장에 입성했다. 우선 최근 5년간 연결기준 영업실적부터 살펴보면 지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나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뷰티 리추얼 브랜드' 임프린투(IMPRINTU)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는데, 이날 굵은 장맛비를 뚫고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작은 타투 프린터가 피부와 사물에 척척 그려내는 아름다운 도안에 열광했고, 색다른 고객경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것.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은 임프린투 기기를 활용해 타투 체험, 에코백 꾸미기를 해보고, 원하는 고객은 그 자리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고 바로 구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타투를 작업한 폴릭을 비롯한 유명 타투이스트 6명이 바로 옆 ‘타투이스트 존’에 상주하면서 임프린투로 자신들이 고안한 도안을 방문객들에게 새겨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밝혔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portable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가 다소 색다른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소통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Z세대 중심 K-POP 팬덤 사이에서 생겨난 소비자 트렌드를 접목시킨 ‘빵빠레샷’ 이벤트를 선보이는가하면 아름다운 D라인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예비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인해 고민이 깊은 동사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100만캔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영유아식 브랜드 ‘위드맘 제왕’이 지난 5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 돌파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를 지난 10일 선보였다. 자사 푸드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할인점 온라인몰 등에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100일, 1단계, 2단계, 3단계) 제품 구매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구매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제품 뚜껑을 개봉한 후 기재된 고유 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국내 대표 핀테크 솔루션 기업인 퀀팃(대표 한덕희, quantit.io)과 손잡고 ‘코스피 종목 특화 AI 투자 전략 서비스’를 만든다. 지난 4일, 퀀팃과 ‘마켓캐스터(Market Caster) AIST(AI Stock Trading) 라이브 테스트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인데, ‘마켓캐스터 AIST’는 금융 특화 AI 모델링을 통해 코스피 종목을 대상으로 최적의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해 주는 AI 투자 전략 플랫폼. 코스피 종목의 가격데이터와 재무제표 데이터 등을 분석해 한 달 뒤 수익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19년부터 개발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AI 금융 투자 종합 플랫폼, ‘마켓캐스터’에 코스피 시장에 맞춘 종목 선정 및 운용 역량으로 실제 수익성 예측을 더한 AIST를 구현함으로써 마켓캐스터의 AI 투자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여기서 마켓캐스터는 AI 어드바이저·AI 트레이딩·AIST를 바탕으로 ▲주식·채권·대체 자산 등의 ETF투자 ▲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