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후의 세계를 다룬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영화의 인기와 함께 사후세계와 지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죽은 후의 세계는 무엇일까? 동서양의 많은 종교와 신화·전설에는 죽은 후의 세계를 다양하게 규정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용어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 우리 민족이 사용해 온 용어에 나타난 사후 세계를 살펴 보도록 하겠다.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도깨비"에는, 사람이 죽으면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안내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승사자는 죽은 이에게 "저승에서 명부가 도착했다"라는 말로 죽음을 알린다. '저승'은 저곳의 삶이란 뜻으로 이곳의 삶인 '이승'과 반대 개념이다. 여기서 명부는 '이름의 장부'란 뜻으로 명부(名簿)를 말하지만 실은 저승을 이르는 또 다른 용어로도 명부(冥府)가 쓰인다. 어두울 명, 마을 부라는 글자를 가져와 어두운 마을이라는 뜻으로 사후의 세계를 설명한다. 저승과 명부 외에 죽은 후의 세계를 일컫는 또 다른 용어를 보면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황천(黃泉)이라는 말도 있다. 중국 오행(五行)에서 땅의 색깔이 노랗다는데서 나왔다하니 지천(地泉)으로 바꾸어도 되겠다. '
앞서 소개한 '한국 성명학의 주류'에서는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성명학에 ① 자원오행(字源五行) 성명학, ② 발음오행(發音五行) 성명학, ③ 수리(數理) 성명학, ④ 파자측자(破字測字) 성명학 등 4가지 성명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을 설명했다. 이번에는 실제 이름을 예로 들어 앞서 설명한 네 가지 작명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풀이되는지 살펴본다. 이름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홍길동(洪吉童)을 예로 들었다. ■ 성명학이 풀이하는 '홍길동(洪吉童)'의 길흉(吉凶) 먼저 ① 자원오행(字源五行) 성명학에서 홍길동이란 이름을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하는 지 알아 보겠다. 자원오행 성명학은 이름의 한자(漢字)를 오행(五行 : 火, 水, 木, 金, 土)으로 변환해 상생과 상극의 관계로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따르면 洪은 오행의 水에 해당하고, 吉도 水, 童은 金에 해당한다. 각 글자 별 오행과 오행간의 생과 극은 그 종류가 워낙 많아 여기서 다 설명할 수 없고 결과만을 요약하면 홍길동은 역(逆)으로 금생수(金生水)로 해석되어 상생(相生)의 관계라고 풀어 길(吉)한 이름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② 발음오행(發音五行) 성명학의 방법을 홍길동이란 이름의 초성에만 적용해
얼마전 개인적인 일이 있어 일본 교토(京都)를 다녀왔다.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집에서 늘 하던대로 텔레비전부터 켰다. 아직 유창하지 못한 일본어지만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게 궁금해 뉴스채널을 골랐다. 우리와 마친가지로 일본뉴스도 끝무렵에는 내일의 날씨를 알려줬다. 그런데 내일의 날씨예보에 기대치 못했던(?) 나이들어 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이 불쑥 나타나 묘한 호기심(好奇心)과 과거 기억을 자아냈다. 7, 80년대 기상청 통보관으로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우리나라의 김동완(35년생)씨가 떠올랐다. 그때만 하더라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라 내일의 날씨에 관해서는 김 통보관이 전하는 날씨 예측이 거의 신(神)의 말씀처럼 받아들여졌던 기억이 났다. 열어놓은 장독뚜껑과 밖에 널어놓은 빨래 걱정을 함께 해준 그는 단순히 날씨 전달자가 아닌 기상 과학자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공무원 신분까지 더해져 당시 국민들의 신뢰와 인기를 한 몸에 받았었다. 언제부턴지 우리의 날씨예보는 '기상 통보관'이 아닌 '기상캐스터'란 직업명을 갖춘 분들이 하게 됐다. 대부분 기상캐스터는 눈에 확띄는 미모를 자랑하는 젊은 여성들로 구성돼 뉴스 말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좋은 이름이란 무엇일까. 필자가 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니 주위의 친지나 지인들로 부터 아들이나 손자의 이름을 어떻게 지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선듯 이름을 지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저 '부르기와 듣기에 무리(無理) 없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으로 전해져 오는 성명학(姓名學)이 있다. 이에 따르면 이름이란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의 의미가 좋아야 하고 글자 사이에도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 사주(四柱)에 부족한 오행(五行)을 보충할 수 있는 글자를 선택해 큰 재앙이나 화를 면하는 방법도 연구되어 있다.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이름.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좋은 이름을 짓는 방법을 살펴보고 실제 이름을 예를 들어 작명법에 따라 어떻게 적용하고 풀이하는지 알아본다. ■ 한국 성명학(작명법)의 주류(主流) “이름 짓다”를 한자로 표현하면 <지을 작, 이름 명>자를 사용해 ‘작명(作名)’이라 하고 이 작명을 연구하는 학문을 성명학(姓名學)이라 한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지을 작' 대신에 '일어날 기
얼마전 지인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남한산성 인근에서 개최돼 내친김에 남한산성을 다녀왔다. 마침 북문(北門) 쪽에 남한산성행궁(行宮)이 있어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궁앞에 서니 안내판에 행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설명을 읽으며 유독 필자의 눈에 들어 온 것은 행궁을 영문으로 'Emergency Palace' 라고 표기한 것이었다. 비상궁(非常宮)이라고? 호기심을 풀고 싶은 마음에 표를 사서 안으로 들어가 봤다. 행궁안에는 관람객을 위한 해설자가 계셔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는데 행궁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아주 재밌게 설명을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궁(行宮)은 왕의 나들이 행차(行次), 요양 또는 여행(旅行)을 목적으로 한 궁궐로, 현대식 개념으론 왕의 호텔, 별장(別莊)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행궁은 전국에 스무여개가 있었는데 남한산성만이 종묘(宗廟)의 위패(位牌)를 모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유일한 행궁이라고 한다. 종묘의 위패가 있는 곳은 임시수도가 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하지만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년) 당시에도 위패는 이곳으로 까지 오지 않았다고 한다. 실재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위패가 남한산성행궁
18일 개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실현’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까지 샤오캉(소강,小康) 사회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주년인 2049년 다퉁(대동,大同) 사회를 달성하여 부강(富强)하고 풍요로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대동(大同)과 소강(小康)의 어원(語源)은 중국 유교경전인 "예기(禮記)" 예운(禮運)편에서 찾을 수 있다. 대동(大同)은 천하가 한집처럼 화합하는 것이며 소강(小康)은 전란(戰亂) 등 난세를 벗어나 백성의 삶이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 한자로 강(康)은 안(安)과 동의어이다. 대동사회(大同社會)는 태평성대(太平聖代)의 이상사회를 말하고 소강사회(小康社會)는 그 전단계인 먹고 살만한 중류 수준의 사회를 말한다. 통상 '소강상태(小康狀態)'라 자주 쓰는데 부동산시장이나 주식시장에서는 반등(反騰)하기 전의 조정국면,진정국면 또는 숨고르기 정도로 단순히 이해되었다. 소강(小康)을 달리 표현하면 소안(小安)인 것이며 주역(周易) 용어로 보면 소(小)는 곤(坤)의 '유(柔)'와 같아 결코 작다는 뜻에 그치지 않으니 소강(小康)은 유토피아적인 대동(大同)
동양철학의 바이블(Bible)로 평가받는 주역(周易)은 점서(占書)인 '역경(易經)'과 그 해설서 겸 철학서인 '역전(易傳)'으로 양분(兩分)되며 역전은 십익(十翼)이라고 하여 일곱 종류의 열 편(七類十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하여 주역은 학(學)과 술(術)의 분야로 나뉘게 되는데, 학은 주역 속에 담겨 있는 도리(道理)를 연구하는 것이고, 술은 주역을 이용하여 인사(人事)의 길흉을 추측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역의 가치는 학에 있지 술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孔子)는 주역을 공부하는 목적이 큰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있지, 개인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주역의 의리(義理)를 깨닫게 되면 점은 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또한 순자(荀子)는 "역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점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대(漢代)의 학자 가의(賈誼) 역시 당시의 점치는 사람들을 가리켜 자신들의 말재주를 바탕으로 남의 비위를 맞춤으로써 재물을 빼앗는 자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을 부끄러움을 모르는 비천한 무리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므로 주역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학과 술을 구분하여 역학(易學)을 점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배달민족'이라 하였다. 우스갯소리로 '배달의 민족'이라 하면서 '배달'을 Delivery의 뜻인 배달(配達)로 부르곤 하였는데, 어느듯 IT의 진화와 맞물려 결국엔 앱(App)의 모습으로 나타나니 어쨋든 '배달'은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있는 단어임은 분명하다. '배달'을 제대로 살펴보면,배(倍)는 곱 갑절을 뜻하는데. 또다른 의미로 '햇무리'의 뜻이 있으니 배달(倍達)은 '햇무리에 도달'하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햇무리'는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를 말하는데 통상 사람의 맨눈으로 해를 똑바로 바라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잘 볼 수가 없다. 맑은 날에는 너무 눈이 부시고, 그렇지 않을 때는 구름 속에 숨어버리니 신비감마저 있다. 바라보기도 힘든데 도달까지 한다니 '배달'의 뜻은 생각과 달리 참으로 위대하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화학이 지난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K2025’에 참가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약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 종의 주력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Zone)을 구성해 LG화학의 고부가·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먼저 모빌리티존에서는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고부가합성수지(ASA/ABS)가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rear) 램프가 전시된다. 또,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개선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우수한 절연성과 난연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열폭주 지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의 무광 소재(AB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