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이며, 점검대상은 8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 46개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다. 세부적으로는 매립시설 11개소, 소각시설 13개소, 음식물처리시설 10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 10개소,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2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소각시설의 소각재 채취와 매립시설의 침출수 채수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법령을 위반하거나 검사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시설개선 조치명령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결과를 타 시군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처리시설의 적정운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유도하여 친환경적 관리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10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최근 발생한 주요 화학물질사고의 원인으로 제시된 7건의 개선 권고사항에 대하여 관계부처의 이행실태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학물질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에 대한 관련법령 개정 등의 권고사항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조속한 후속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화학 및 환경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이행상황을 확인함으로써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였다. 점검결과는 개선 권고사항 7건에 대하여 최종 이행완료·부분이행완료·이행 중 3단계로 분류하였다. 최종 이행완료된 4건은 ▲화학물질 안전교육 강화, ▲안전관리 유사계획 등 간소화, ▲위해관리계획서 구체화 방안마련, ▲화학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안전관리 강화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령개정으로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는 ▲화학사고 영향조사 범위 확대, ▲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강화 2건은 부분이행완료 되었다. 다만, 이행 중인 1건은 ▲항만 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로 소관부처가 명확치 않아 다소 추진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이행완료된 사항은 현장확인을 통하여
(미디어온) “건강검진기관에서 우편으로 정밀검사 추가비용 청구서를 보내왔는데, 제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네요. 마스킹 처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실제 신고 접수된 내용이다. 이처럼 건강검진기관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건강검진기관 등 의료기관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 행자부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일반적인 개인정보 외에도 현재·과거의 병력 등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기관 및 한방·치과병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행자부는 연간 약 1,400만 명(’16년 기준)에 달하는 국민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건강검진기관의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민감정보(의심질환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그간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으로도 대상을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첫 점검이다. 행자부는 개인정보 보유
(미디어온) 국세청은 2016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 4만 명에 대해 5월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도록 안내하였다. 확정신고 대상자는 2016년 중에 부동산 등 자산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소득금액을 합산하여 신고하지 않았거나 파생상품 거래에서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이다. * 부동산 등 신고 대상자: 3만 1천 명, 파생상품 신고 대상자: 9천 명 이번 확정신고부터는 홈택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또는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전자신고가 가능하고, 중개 수수료 및 법무사 비용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경우 전자신고 화면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파생상품 양도 신고는 모두 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홈택스를 통해 소득금액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국세청은 확정신고 대상자가 신고기한까지 무·과소 신고하는 경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신고 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성실하게 신고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대국민 안전콘텐츠 공모전이 이달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항안전과 항행안전, 안전한 공항이용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UCC, 웹툰 3가지 분야에 응모가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공항 상주기관의 안전관련 담당자가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총 9개 작품)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인천공항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인천공항의 안전 강화 활동과 각종 홍보물에 사용되어 공항 직원의 안전의식과 관심을 제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 종사자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큼 일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항안전 분야 콘텐츠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이메일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온) 코레일이 작년부터 추진한 주요 혁신의 성과를 정리한 ‘Korail Innovation 100선’을 발표했다. ‘Korail Innovation 100선’은 코레일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코레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주요 이슈에 대해 사내 업무포털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분야는 5개로 △경영혁신(23건) △서비스 혁신(16건) △열차운행 혁신(18건) △시설개선 혁신(19건) △기술 혁신(24건) 등 100개 성과가 뽑혔다. 우선, 경영혁신 분야 최고의 성과는 직원의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코레일의 생각 톡! 톡!’이 선정됐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행되던 월례조회를 대신해 현장 직원의 잠재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첨단 과학 기술과 접목한 행사로, 실시간 문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서비스혁신 분야 최고의 성과는 인터넷 이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KTX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확대’가 선정됐다. 기존 설비를 4배로 증설하여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신호가 약해지거나, 승객이 많을 때 연결
(미디어온) 7인 남성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가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김복자 여성가족국장, 유순덕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몬스타엑스를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는 몬스타엑스가 활발한 음악활동과 웹드라마, 예능 등 방송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든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365일 24시간 청소년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다.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향후 1년 간 청소년전화 1388 홍보를 위한 포스터 촬영, 동영상 출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업중단, 학교폭력, 가출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몬스타엑스가 청소년 정책을 홍보해주면 그 효과가 몇 배나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상담전화를 이용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표한 첫 정규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5월 11일(목)부터 7월 10일(월)까지 ‘2017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052명이 봉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선행, 시민화합, 지역사회발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이며, 현재 서울시에 3년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자치구 · 경찰서 · 교육기관 등 행정기관과 행정기관에 등록되어있는 단체로, 추천서 등 소정의 제출서식을 작성하여 추천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미등록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자치행정과 또는 주소지(단체소재지) 자치구 표창담당부서에 제출하며, 추천 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소개 ⇒시민상·시민표창(시민상 후보자 추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