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홈페이지(www.dongkuk.com)를 전면 개편하고 방문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동국제강은 신규 홈페이지에 비즈니스 퀵 메뉴(Business Quick Menu)를 도입해 고객사, 원자재 공급 파트너사 등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따로 모아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메뉴를 하나로 모음으로써 고객들은 제품 주문, 주문 현황 확인, 각종 서류 발급 등의 메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사는 물론 일반 방문자의 편의도 높였다. 최근 웹트렌드를 반영해 메인 페이지에 동영상을 전면배치하고 텍스트는 최소화하는 대신 사진과 아이콘을 적극 활용했다. 제품 소개 등 방문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고화질 사진 콘텐츠를 활용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제품별 브로슈어 및 제품 담당자 정보, 제조공정 동영상 등을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연결하는 등 콘텐츠간 연동성을 높여 효율적인 정보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신설된 '뉴스룸 (News Room)' 메뉴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동국제강이 운영하고 있는 다른 대외채널을 통합해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홈페이지 디자인에 최근 개편한 CI의 색상 및 이미지를 적극 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그동안 출시를 계속 연기했던 폴더블폰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IT업계에서는 그동안 지적됐던 접합부분의 주름이나 화면보호막 문제 등을 완전하게 보강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문제점이 지적된 이후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또,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24일부터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서 오리지널 골프 레슨 예능 ‘쉘위골프in괌(Shell we golf in Guam)’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처음 선보인 ‘쉘위골프’의 시즌2 버전이다. ‘쉘위골프’는 고객이 KLPGA 비시즌 기간 실시간 경기 중계 외에도 골프 영상을 즐기면서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U+골프 독점 오리지널 골프레슨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U+골프 단일 레슨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시청 건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쉘위골프in괌’은 시즌 1에서 빼어난 스윙과 스타일을 보여준 프로 골퍼 전지선, 다양한 골프 관련 광고에서 스윙을 뽐낸 정현우 프로를 비롯해 모델 박노혁과 최광천이 출연해 실제 괌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레슨을 진행한다. 골프 중급자를 대상으로 ▲미스샷 ▲트러블샷 ▲벙커샷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스윙법은 물론 ▲스코어 관리 ▲새롭게 바뀐 골프룰 등 실전 라운딩에 중요한 꿀팁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라운딩 시 필참해야 하는 아이템부터 골프클럽이 손상되지 않도록 짐을 싸는 법, 한국인이 자주 찾는 동남아, 중국, 괌 등 나라별 골프장의 특징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NASA(美 항공우주국)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을 QLED 8K 마케팅에 활용해 화제다. NASA가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되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와의 대담으로 QLED 8K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에 이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스콧 켈리는 우주에서 340일을 체류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는 유명 인사다. 스콧 켈리는 이 영상에서 NASA에서 제공한 8K 우주정거장 콘텐츠를 QLED 8K TV로 감상하며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라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콧 켈리는 본인이 직접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QLED 8K TV가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원본보다 더 생생한 색감과 깊이감을 보여줬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5G 통신 시대에 맞춰 역대 최고 속도를 구현한 '12기가비트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2세대 10나노급(1y) 12Gb 칩 8개를 탑재한 '12GB LPDDR5 모바일 D램' 패키지를 양산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들의 공급 확대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2GB(기가바이트) LPDDR4X 모바일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하며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12Gb LPDDR5 모바일 D램'은 현재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존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 칩을 12GB 패키지로 구현했을 때 풀HD급 영화(3.7GB) 약 12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 5500Mbps(핀당속도) × 16(칩단자) × 4(패키지단자) / 8(바이트 변환) = 44GB 또한 초고속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비는 많이 오지 않았지만 길고 습한 올해 장마.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의 14kg 이상 대형 건조기 ‘그랑데’의 경우 장마가 예보된 7월 2주 동안,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약 45% 증가한 것으로 전한다. 최근 출시된 건조기는 건조통에 적용된 360개 에어홀에서 풍부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많은 양의 빨래도 고르게 건조할 수 있으며,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자동 유지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 주는 등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또, 건조기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청소 가능한 열교환기를 채택해 장마철에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의 건조기는 국내뿐 아니라 건조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 건조기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영국에서는 올해 1분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 시장에서 약 21%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은 7개 브랜드 건조기 중 삼성 제품을 1위로 선정했으며, 우수한 건조 성능 외에도 섬유에 밴 불쾌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정유사가 취업에 번번히 낙방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취준생 이야기를 웹드라마로 제작해 공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S-OIL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사회인’을 통해 '스마일투게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를 과감하게 수용하여 정유사가 웹드라마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익 캠페인으로도 호응을 받고 있다. S-OIL은 고객과 주유 직원이 함께 인사를 나눔으로써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는 공익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계열주유소에서 ‘스마일 투게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S-OIL의 서정규 국내영업본부장은 “스마일투게더 캠페인이 고객의 인식을 새롭게 일깨우고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는 문화 캠페인인 만큼 웹 드라마 ‘사회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에 많은 부분 공감을 이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대공감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사회인’은 사회인 야구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로 최근 유튜브에서 독점 방영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 배우 박정화가 주인공 ‘시은’역을 맡아 사회인 야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증가 추세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2일, 서울사무소에서 한환규 영업본부장, 중앙제어 신상희 대표,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중앙제어는 국내 1위의 전기차 충전기 제작기업이며 차지인은 충전기 운영 전문기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속초에 있는 주유소와 대형 소매점 10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 수익은 세 개 회사가 합의한 비율대로 나눈다. 일정 기간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나면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300개 자영 주유소에 수익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5만 6천대인 전기차 대수는 2030년까지 매년 평균 15% 증가해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충전기는 관공서와 공영주차장 등에 주로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이 이동 중에 쉽게 들르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요 도로마다 판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정유사의 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