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웰컴저축은행과 제휴하여 최대 연 8%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적금 상품 ‘U+웰컴투에이트(8)’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 업계 제휴 적금 상품으로는 최고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U+웰컴투에이트는 23일 9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VAT 포함)를 이용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한 12개월 정기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상품 가입 시 연 2.5% 금리를 기본으로 제공받고,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첫 거래 고객이면 연 1.5%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연 2% 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VAT 포함) 사용 고객은 만기 해지시 만기축하금으로 연 2%의 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9월 23일부터 고객 모집을 시작하는 U+웰컴투에이트는 4주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00명씩 총 2만명을 모집한다. 월 납입금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U+웰컴투에이트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보안 전문 그룹사인 KT 텔레캅(대표 정준수)과 함께 업계 최초 플랫폼 기반 지능형 출동 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GiGAeyes i-guar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방범 센서에서 이상 신호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후 보안 요원이 출동해 24시간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지능형 출동 보안서비스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영상보안과 출동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요금도 통합해 청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일반적으로 시설·환경에 따라 개별 요금을 책정하는 견적형 요금제와 달리 카메라 수에 따른 정액형 요금제로 요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여기에 KT의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현장에 영상저장장치, 방범센서를 연결하는 하드웨어 주장치가 없어 공간절약, 전기료 절감, 깔끔한 배선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을 클라우드로 저장하기 때문에 현장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이나 분실 우려가 없고 고장, A/S 관련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와 KT텔레캅의 그룹 공동 서비스인 만큼 KT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에쓰-오일(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이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에쓰-오일의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접었다 펼치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8일부터 국내에서도 예약을 받는다. KT(회장 황창규)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고객은 26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지난 5일 KT 공식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진행한 갤럭시 폴드 5G 사전예약은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KT샵 외에 전국 KT 매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KT는 이번 갤럭시 폴드 5G 예약에 맞춰 초고가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위한 단말 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는 단말 보험 프로그램 ‘KT 슈퍼안심’에 ‘폴드형 전용 보험’을 추가했다. 폴드형 전용 보험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f-VVIP(월 9,000원, VAT 없음)’와 파손을 보장하는 ‘f-프리미엄 파손(월이용료 3,000원, VAT 없음)’ 등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소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4개월 후 ‘배터리 교체’도 보장한다. 배터리 교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간편결제 대표 서비스 사업자인 카카오페이를 통하여 KT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통신요금을 내기 위해서 자동이체 외에 전용 계좌번호로 이체 하거나 상담사와 통화를 하고 카드번호를 불러줘야 했다. 이번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간단한 터치 몇 번으로 KT의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QR을 스캔하는 간편결제 기본 방식으로 제공된다. KT 플라자 등 가까운 대면 채널을 방문하여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 QR코드를 스캔 하면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넘어가고 본인 확인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고객센터에 카카오페이를 통한 납부를 요청하면 링크 문자가 발송되고 해당 링크를 통해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서도 가능한데 ‘청구서-바로납부’ 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 명의로 청구된 KT 통신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로 낼 수 있다. 이번에 도입 된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서비스는 은행 계좌 기반의 카카오페이머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하현회 부회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 LG유플러스가 8월 선보인 우리집지킴이를 잠재적으로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성 1인 가구나 이주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 500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 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리집지킴이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한 침입감지와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홈 보안서비스다. 서비스에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 열림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2개)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 감지해 사이렌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AI리모컨허브가 포함돼 범죄 예방은 물론 감시, 경보, 신고, 출동까지 통합 과정 지원이 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조경목)가 SK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참여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확충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춘 SK에너지가 전기차 시대에도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SK에너지는 9일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해, 29일까지 3주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유소는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 동탄셀프주유소, 포항 V2010주유소, 서울 양평 주유소 등 10개소다.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www.skevcharger.com)에서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운전자는 이 기간 중 주유소 운영 시간(6시~24시) 내에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를 발급받기 전이라도 문자로 전달된 멤버십 카드번호를 비밀번호와 함께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올 10월부터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이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육성 및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세종시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사업 본격화다. 양 기관은 세종시청에 모여 ‘자율주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관계를 정립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특화도시 세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육성 및 투자 ▲자율주행차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상생에 대한 지원 제공 및 진입 장벽 완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5G 통신 기반의 교통관련 신사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제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을 위하여 상호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지난 7월 세종시와 부산에서 발표한 5G 자율주행 로드맵 중 일부인 5G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