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사에서 2021년 스미싱 의심 URL이 포함된 문자를 차단한 건수가 1~3월에 연간 사례의 64%가 넘을 만큼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2021년 월평균 건수의 2.6배가 넘는 스미싱 시도가 1~3월에 발생한 셈이다. SKT는 2021년 설이 2월 12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신년 초와 설을 전후해 스미싱 사기 시도가 집중됐다며, 이는 신년 새해 인사와 명절 택배가 많아지는 시기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20만여 건의 스미싱 신고와 차단 건수 중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신년 초와 설 등의 시기를 악용한 사례가 17만5000여 건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각종 스미싱 사기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대상자 확인을 유도하거나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 대출 상품을 미끼로 이용자를 속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지인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유소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S-OIL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2021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IL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 경쟁력인 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품질 철학인 ‘좋은 기름’과 브랜드 본질인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며 시대정신을 담은 광고 캠페인, 공공장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공익메시지를 확산하는 사회적 역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다. 대졸 신입사원은 회계·세무·법무·연구·판매생산계획·영업·구매·설비·품질관리·관리·생산·안전환경 12개 분야를 선발한다. 경력직은 윤리경영·경영전략·법무·정보기획·설비 5개 분야를 모집한다. 근무 지역은 서울, 인천, 포항, 부산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접수 및 온라인 PI검사, AI면접, 1-Day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송원문화재단이 선발한 ‘송원장학생’의 경우 전형 간 우대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약 2주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심층 면접, 에세이 작성 등을 ‘1Day’로 진행한다. 보다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AI면접을 도입했다. 동국제강은 기업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고자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 수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설 명절을 앞둔 25일, 동국제강 인천·당진·부산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 150명에게 생활지원금 3750만원을 지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다.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은 송원문화재단 지역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2004년부터 매해 설, 추석 명절마다 진행해 왔다. 올해까지 8천여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총 21억원이 전달됐다. 지원 희망자 비중이 높은 인천 사업장의 경우 ‘사랑의 쌀’ 10kg들이 214포를 추가 지원했고, 부산 사업장의 경우 별도의 명절선물세트 40개를 추가 전달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의 나눔의 전통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건설현장의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도가 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현장투입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H-안전지갑 제도'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해당 제도는 ‘21년부터 운영방안을 확정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안전수칙 준수 인센티브 지급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이 2025년까지 글로벌 Top 10 ISO 탱크 컨테이너 운영회사로 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림은 현재 39개 국가에 연간 3만여대의 ISO 탱크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아 국제 규격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림은 ISO 탱크 컨테이너 보유 대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아시아 5위의 기업이다. ISO 탱크 컨테이너는 단열재와 내부식성 및 내화학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든 원통형 컨테이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화공약품, 의료약품, 압축가스, 식료품 등의 액체 화물을 대량으로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다른 재질의 컨테이너 용기와 비교하여 안전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반복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으로 평가된다. ㈜대림이 운영하는 탱크 컨테이너는 20ft 규격의 크기로 일반 컨테이너선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운송할 수 있다. 적은 인원으로도 적재 작업이 가능해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인 물류 대란으로 컨테이너와 선박을 미리 확보하려는 제조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림은 ISO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자사 고객만이 받을 수 있는 문자기반 커머스 ‘케이딜(K-Deal)’에서 설맞이 기획전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딜’은 KT AI와 KT가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최상의 상품을 초특가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요구와 취향의 변화에 맞춰 선정한 상품을 KT 고객에게 문자로 추천해준다. KT는 지난 10일부터 설 선물세트 등 설날 맞춤 상품을 준비해 복주머니 할인쿠폰과 함께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KT는 매일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한다. 다이슨 에어랩, 갤럭시 워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발뮤타 토스터, 신세계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케이딜에 접속하는 누구나 매일 1개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데일리픽’ 서비스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데일리픽’은 AI 스마트문자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지 않아도 고객 취향에 맞게 특가 및 혜택 정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올해 2만여 세대를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오는 2월 강원도 원주시에 5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한다. 이후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오는 3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당사 지분 기준 477세대)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보권에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되어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 14개 동, 총 938세대(당사 지분 기준 65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옥정신도시 내 4개 단지를 이미 공급해 대규모 e편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