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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제왕절개' 축소운동 확산

제왕절개 수술 절반이 불필요..장단기 위험에 노출

제왕절개 분만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무분별한 제왕절개 수술을 줄이자는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2018 세계 환자안전과학기술서밋이 오는 24일 런던에서 열리는데 제왕절개 수술과 산후 합병증을 겪은 두 명의 생존자가 패널로 참여해 제왕절개 분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에 의한 신생아 분만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 중 절반 정도가 불필요하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깊이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 아몰드와 크리스틴 테를리지(사진)는 제왕절개로 태아를 분만하던 중 위독한 상황을 넘기고 이후 합병증을 겪으면서 환자안전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회의에서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제왕절개는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은 평균 40.5%, 미국에서는 산모의 3분의1 정도가 수술을 통해 분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제왕절개 비율이 중대한 모성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크리스틴 테를리지의 산후 치료는 매우 극단적인 사례로 과학 저널의 사례연구 대상이 됐다. 제왕절개 이후 그녀는 태반조직이 자궁 안에 남아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태반유착증을 겪었다. 교정 수술 중 출혈이 너무 심해 체내의 모든 혈액이 수혈될 정도였다. 

불필요한 제왕절개는 수술 후 자궁 흉터 파열, 이상 태반, 출혈위험 증가, 자궁적출 등을 포함한 장기적인 건강 위험에 노출되며 이러한 합병증은 앞선 제왕절개술의 회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불필요한 제왕절개 절감 패널들은 전세계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고 실행 가능한 새로운 환자안전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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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나무 심기에 바리스타 초청 행사..성장행보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에 이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자사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가하는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날 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숲과 수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양재천 일대에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난 셀릭스 삼색버드나무를 식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해당 금액만큼을 함께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카누 원두커피 x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작년 발매한 카누 원두커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