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쌍용차 다시 '적자행진' 작년 순손실 658억원

2016년만 '반짝' 흑자전환...최근 5년 연속 적자
매출 3조 4946억 원 영업손실 653억 원
판매 14만 3685대 전년 대비 7.8% 감소


쌍용자동차가 2012년부터 적자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16년 한해 반짝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1년만에 다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손실을 기록하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 3685대 △매출액 3조4946억원 △영업손실 653억 원 △당기순손실 6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량 판매량은 2012년도에 11만 9253대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13년에 14만 2710대로 증가하고 이후에도 지속 성장하여 2016년도에 15만 5844대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에는 1만 2159대가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지난 1년간 판매량은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수출이 29.2% 줄면서 전체 판매도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내수부문만 보더라도 지난 2012년 4만 7700대에서 지난해에는 10만 6677대로 2배 이상(124%↑) 성장해 왔다. 그러나 수출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7만 1553대에서 3만 6978대로 48.3%나 줄어들어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차량 판매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3.7% 줄어든 3조 4946억원을 나타냈다. 손익부문에서는 고정비 부담과 신차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확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53억원과 658억원의 손실을 나타내며 적자전환을 알렸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6년에 280억원의 영업이익과 58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에서 G4 렉스턴의 성공적 안착과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현재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대기수요가 증가하며 돌풍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판매 증가와 손익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면서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