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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10년을 돌아보는 학술대회


(산업경제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0월 19일(목)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1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7년 보광동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조사 중인 홍대 앞과 대치동 지역까지 총 29개 지역에 관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진행하여 왔다. 이는 서울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는 특징적인 장소, 재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지역을 다각적으로 조사·기록하는 도시조사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0년을 맞이하는 시기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도시조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송인호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옥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함께 총 6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조옥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역사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도시박물관의 역할에 따라 수행된 서울역사박물관의 지역조사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사업의 전망을 제시하여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공간 이해방법과 서울의 공간특성(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계획된 공간체제를 넘어 국지적인 삶의 양식과 체험에 토대를 두는 조사·기록의 중요성, 서울의 시공간 층위의 존중, 서울의 도시성장 변화과정을 통해 향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경관기록 및 실측조사 방법론 변화의 관찰과 기록(김민철 소셜스탠다드 대표)-남대문 시장, 인현동 인쇄골목 등 그동안 이루어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근거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조사방법의 중요성과 이를 토대로 구축한 지역조사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도시지역 민속조사 현황(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학예연구관)-2008년 아현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국립민속박물관의 도시민속조사 현황, 내용, 조사방법 등 일련의 내용을 소개하고, 도시지역 선정 및 범위에 대한 문제점, 특정 사회계층의 개별연구에 치중된 방법론의 장·단점, 민속지의 작성과 살림살이 조사의 성과와 한계 등 민속박물관이 수행한 도시민속조사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지역조사 10년, 공간과 일상의 기록(정명아 서울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10년간 추진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세부내용을 살펴보고,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작업의 전개와 비판적 검토(김창희 前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자문위원)-서울역사박물관의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사업 전반을 개괄하여 연구 조사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더불어 본 사업의 정의 제고, 학제간 연구자들의 토론 활성화, 조사와 전시의 연계성, 조사 지역의 선정 및 확대 방안 등 10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박소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온공간연구소 대표 장옥연, 건축도감 대표 정춘환 등이 참여 한 가운데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에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여 연구논문집『뮤지엄리뷰』로 발간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기타 문의 사항은(☎724-0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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