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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성탄절·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 추진

성탄절 대비 종교시설 및 영화관 등 624개 시설 소방특별조사


(미디어온)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다중 운집장소의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559건, ▲2015년 12월부터 16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719건으로 연평균 화재발생건수(2년 평균 3,186건)의 17%와 22%를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성탄절 전후(24~26)에 ▲2014년 37건, ▲2015년 34건, 연말연시일(31~1)에 ▲2014년 35건, ▲2015년 3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대책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시설, 영화상영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18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중점 추진한다.

소방특별조사는 성당, 기도원 등 609개소의 종교시설(사찰 제외) 중 수용인원이 많은 대상을 20% 선정하여 실시하고, 영화상영관 15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1일부터 도내 다중이용업소 7,559개소 대상 중 10%를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고장상태 방치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소방시설관리 능력 확인 등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사항도 확인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인 23일 18시부터 26일 09시까지, 연말연시 기간인 30일 18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소방본부 및 18개 소방서에서 실시하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 이하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현지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공장·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은 화재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횟수를 늘려 실시되며, 전 직원 출동대기와 현장 활동 매뉴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곳곳의 성탄축하 및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나 구급 등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들뜨기 쉬운 성탄절, 연말분위기로 인해 각종 사고들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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