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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교계와 한마음으로 서문시장 아픔 보듬는다

12.18.(일)11:00 불광사‘서문시장과 함께하는 불광사 소셜 성탄 장터’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12월 18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성구 욱수동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광장에서 지역 종교계(불교와 가톨릭) 및 사회적경제와 함께 ‘서문시장과 함께하는 불광사 소셜 성탄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불광사(돈관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주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정홍규 원장)과 대구 사회적경제가 화합하여 화재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코자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과 ‘희망메세지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현장 모금액을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서문시장 화재 상인들의 재고물품도 함께 판매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문시장 제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희망메시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되지만, 자율 모금함을 설치하여 모금액 전액을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의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종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53-256-434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종교계 내에서 지역 사회적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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