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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2016년 농식품 수출확대계획 공유

농식품부, 「지자체 합동 수출비상점검 T/F」 회의 개최


(미디어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화), 농식품부와 지자체(9개도), 농진청, 산림청 등이 참여한 「지자체 합동 농식품 수출비상점검 TF」회의(영상회의로 개최)를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비상점검 TF는 정부․지자체와 농진청․산림청 등과의 협업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2015년 7월 구성되었으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팀장으로, 9개도와 농진청․산림청의 농식품 수출 업무 담당 국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들의 2016년 농식품 수출확대 계획과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각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경기도는 인니․말련 등 주요 할랄 관련 국가 대상 판촉전을 개최하고, 안성과수농협 APC․고양선인장작목회 등에 대해 시설개선․물류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해외 상설매장(미국․캐나다) 운영을 활성화하고, 도내 수출기업 협의체를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국․이슬람권 시장 공략 및 유기농식품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충청남도는 인삼에 대해 말련․홍콩․베이징 등 주력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6차산업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유망상품을 지속 발굴한다.

전라북도는 쌀․삼계탕(중국), 딸기(동남아) 등에 대한 해외 홍보․판촉을 강화하고, 플로리스트 초청 꽃꽂이 시연회 개최 등 화훼류 수출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수출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수출기업 특례보증, 수출보험지원을 강화하고, 中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경상북도는 품목별 ‘수출 진흥기금’ 운용을 통해 전략품목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 해소를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우수 가공식품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시설지원을 확대하고,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과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중 FTA를 활용한 대중수출확대 및 일본시장 회복을 위해 中 바이어 초청 행사, 日 현지 판촉(BUY-JEJU) 등을 추진한다.

회의를 주재한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016년 1월말 기준 국가 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이상 감소하고, 농식품 분야도 6% 가량 감소하는 등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비상상황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수출확대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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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