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철 중요한 먹거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지원한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가 약 40여 가구의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김장봉사 이외에도 매년 학생들과 체험 학습, 사랑의 소풍 등 지역 아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난 4일 교육기부 국제 NGO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용산전자 상상가 Y 밸리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50여개의 특성화 고등학생 450 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안내하는 잡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업 선호도와 적성을 알아보는 직무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를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 바리스타 직무 상담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발표 기술,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갈등 해결 기술 등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 등의 실습 과정도 선보였다. 또한,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인사 담당자 등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무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로 나서는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과정 이수 후에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채용 면접도 진행하며 최대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잡 페어를 통해서는 서류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총 45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최근 다방면에 걸친 상생 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체 사회공헌사업인 ‘하이 캠페인’ 기부금 2억을 적십자사에 쾌척하고, 마장축산물시장에 ‘고객과 함께 모은’ 아이스팩 1만개 무상 전달, 또 ‘2019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등 활발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다양한 기업 제품의 판로를 돕는 홈쇼핑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들과 중소협력사의 유동성 지원과 제품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동반 성장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노력을 줄기차게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장축산물시장에 ‘고객과 함께 모은’ 아이스팩 1만개 무상 전달 현대홈쇼핑은 지난 2일 전국 최대 규모 축산물 전통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에 아이스(ice)팩 약 1만개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이 아이스팩은 고객들이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참여해 보내준 것 중,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선별한 것. 현대홈쇼핑은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이 아이스팩을 추가 요청함에 따라, 매달 약 1만개 내외 아이스팩을 정기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4일 영등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S-OIL의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0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S-OIL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0명이 넘는 부상소방관에게 총 6억원을 지원했다. S-OIL 선진영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치 약 1.4톤을 만들어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당데이케어센터(원장 김원태)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2019 김장나눔' 봉사를 펼친데 이어, 28일에는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6일 행사는 CJ나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이 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총 600kg으로 신당데이케어센터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1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아울러 28일에도 서초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800kg 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해당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ESG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전파하고 있다. ‘ESG경영’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및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식품이 최근 ‘ESG경영’의 한 축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커피 향 닮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을 찾아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NGO 기관인 JA(Junior Achievement)코리아와의 취업 연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열린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약 5년 동안 JA코리아와 함께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뿐 아니라, 의사소통, 관계 형성, 갈등 해결 등 사회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까지 스타벅스 임직원 1천 3백여 명이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으며, 1만 4천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진행된 현장 취업 박람회 ‘잡 페어’를 통해 진로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진행하여 총 45명의 학생을 실제 채용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15일 서울, 인천, 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7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유엔씨, 인터지스)에게서 약 8천1백여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동국제강 서울 본사, 인천공장, 부산공장, 신평공장 임직원 총 30여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 점원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346만7천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제출한 물품의 사내 경매 판매금과 지난 5월 철강 마라톤 대회에서 진행한 ‘착한 걸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함께 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아름다운가게 측의 바른 운영과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13년간 귀한 인연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동국제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최근 각종 사회공헌 활동(ESG)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그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한 방편이다. ESG경영은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롯데제과가 ‘ESG경영’의 한 축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 제주도 서귀포시 방문 무상 진료 먼저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달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제주도 서귀포시 대성읍을 방문시켜 지역 주민들을 무상 진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6일 인천해양경찰서 3008함정에서 ‘공상해양경찰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실종수색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해양경찰 21명에게 치료비 4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2013년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상 해양경찰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 선진영 전무(관리지원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다 다치신 해양경찰관들이 하루 속이 쾌차하시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OIL은 2013년에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후원 협약을 맺고 위험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모범해경 표창, 공상해경 격려금 지원, 해경부부휴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적 영웅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해경영웅지킴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격 겨울시즌을 앞둔 지난달, 서울시 노원구 소재 백사마을을 찾아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를 대비, 100여 개의 가정에 담요 및 음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가하면, 2019년 서대문 장애 비장애 주민화합잔치인 ’저와 이웃사촌 하실래요?‘ 현장을 찾아 행사 진행 도우미 역할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담요 나눔 행사 펼쳐. 먼저 bhc치킨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백사마을을 찾아 약 100여 개의 가정에 담요 및 음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쪽방촌 주민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앞서 봉사단원들은 지난 7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 및 아이스 스카프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백사마을은 봉사단원들의 방문에 활기를 띠었는데, 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5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5만장을 기부하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임직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 자원봉사단 60여명과 함께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10가정에 200장씩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나머지 연탄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본부를 통해 이날 전달하지 못한 전국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개미마을 독거 노인 가정에 연탄 배달을 마친 S-OIL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08년부터 저소득가정에 대한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연탄을 기부하며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