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기업들이 요즘 잘나가는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전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10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제품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롯데제과 빙과 신제품 2종,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 판매 롯데제과는 자사 빙과 신제품 2종인 ‘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가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선보인 빙과 신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
[산업경제뉴스] 해가 갈수록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특히, 10대와 70대 성형수술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2018년 상반기 내방객을 대황으로 환자들의 성향 및 트렌드를 분석해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의 91%가 여성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이어서 30대, 40대로 순인데, 특히 10대와 70대 성형수술 증가율이 높게 나왔다. 바노바기는 10대들은 아이돌문화의 확산, 70대는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중장년층 의식변화가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대표원장은 “기대수명이 점점 높아지고 웰빙을 넘어 웰에이징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장년층에서 더 젊어 보이려는 동안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며 “반대로 10대에서는 SNS의 보편화로 인해 다양한 뷰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일상 사진을 수시로 업로드하는 만큼 외모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돌 그룹이 외모를 동경해 문의를 하는 10대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수술 부위별로 정리를 해보면,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23일 오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온 국민이 충격과 안타까움에 휩싸인 가운데 청와대와 정치권에서도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마음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병대 헬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영결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회찬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다"고 회고한 후,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노 의원을 평가했다. 그리고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서도 깊이 애도한다. 뿐만 아니라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온몸을 던져온 정치인이다. 너무 충격적이라 아무 말씀을 드리고싶지 않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자기 신념과 원칙 철학을 갖고 계시면서도 부드러운 활동과 말씀을 해가면서 우리 정치를 크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정의당이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을 따라잡으며 나란히 야당 1위에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 49%, 정의당 10%, 한국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0.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p 내려왔고 한국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반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정의당은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야당 1위 지지율을 보였던 한국당을 따라잡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2013년 한 해 평균 1%에 그쳤으나, 2014년 3%, 2015년 4%, 2016년 5%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2일 대표취임 1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 대 더불어민주당의 70년 양당 대결정치를 끝내고 정의당 대 더불어민주당이 경쟁하는 ’2020 신정당체제’를 제 임기 때부터 준비하겠다"며 2020년 총선에서 국회의석수로 제 1 야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국갤럽은 "정의당이 선명한 주장을 펼치며 때로 여당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7월 13일부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에 이어 최근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까지 학교폭력 사례가 이슈화되며, 가해자 처벌과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44% 정도가 피해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고려할 때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 청소년 폭력에 있어서 피해-가해 경험의 발전(2009. 박순진) 이에 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기획하였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13~14일)과 중·고등학생(19~20일)으로 나눠 총 2회 운영되며, 자녀의 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역할 훈련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심리평가, 부모 가족상담, 내면 속 이야기,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의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 자존감 향상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밀려와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폭염을 몰고 왔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열대야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발령된다.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번 폭염은 높은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서 찜통더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 12시~1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가축] 가축은 열 스트레스가 높기때문에 축사의 환풍기와 제빙기를 가동하고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공급. 특히 닭과 돼지는 더위에 더 취약함[농업]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차광 실시. 아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탈모관련 기능성화장품이 과대광고로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21개 제품(19개사)을 광고·판매하는 인터넷,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 3036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한 587개(14개사, 14개 제품)를 적발하여 시정, 고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기능성화장품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여 보다 안심하고 해당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보고된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 가운데 지난해 생산실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상위 21개 제품(19개사)이다. 조사결과 해당 기능성화장품 제품을 광고하면서 △‘기능성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광고한 사례 142건(24%)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벗어나 광고한 사례 166건(28%) △‘기능성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광고 및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벗어난 광고를 동시에 한 사례 279건(48%) 등이었다. ‘기능성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표시하여 광고·판매한 사례 가운데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A사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식약처는 6일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이브컵(EVE cup)’을 국내에서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이브컵은 FDA에 등록된 의약외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 PETA의 Cruelty free & Vegan 인증을 받았다. 생리컵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v-shape 모양’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3만원대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생리컵은 질 내부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 내는 반영구적 생리용품으로, 의약외품에 해당한다.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 파동 이후 생리컵은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대안으로 각광받았으나,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대중화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 허가 이후 이브컵은 세 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이브컵은 3가지 사이즈(mini, S, L)로 구성되어 질 길이, 혈량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삽입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컵 입구의 테두리를 부드럽게, 꼬리가 불편감을 남기지 않도록 뭉뚝하고 둥글게 제작한 것이 이브컵의 주요한 장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잠실 근처 호텔들 중에 특유의 청결시스템으로 새로운 호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호스텔베네가 6월 15일 새단장하고 오픈 기념 고객 할인 및 호텔숙박 잠실관광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잠실관광특구에 걸맞게 도심 호텔 숙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패키지는 롯데월드 근처 호텔에서 호텔숙박과 아쿠아리움, 세계 최고의 전망대인 롯데월드타워 관람권이 같이 제공되는 패키지로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즐기는 도심관광으로 추천할 만하다 호스텔베네가 잠실 근처 숙박시설들과 차별화된 특유의 청결함과 심플함을 내세워 젊은 층과 가족들을 겨냥해 내놓은 여름 잠실근처 호텔 패키지는 시원한 여름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만큼 숙박 할인과 함께 통 크게 준비했다. 깊고 드넓은 시원한 바다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룸에서 연인이나 가족이 한 여름 바다에 직접 와 있는 듯한 즐거움을 맘껏 만끽할 수 있도록 2인 숙박 시 각각 50%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데 1인이 공짜인 셈이다.또한 세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한국에 산다면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강추 관광명소이다. 호스텔베네 스탠다드더블-롯데타워전망대 패키지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사망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일본의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치적 목적의 술자리를 가져 일본 국민은 물론 이번 참변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주변 국가들로부터도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밤 중의원 의원들의 숙소인 '중의원숙사'에서 동료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5일은 폭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이다. 외신들은 아베 총리가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표 단속' 차원에서 이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한다. 이날 술자리에는 '포스트 아베' 주자 중 한 명인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 부장관, 다케시타 와타루 자민당 총무회장 등도 함께 했다. 특히 니시무라 관방 부장관은 이날 술자리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더욱 큰 분노를 일으켰다. 여론과 국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다케시타 총무회장은 "솔직히 이렇게 엄청난 재해가 될지는 예상 못 했다"며 "어떠한 비난도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다. 기시다 정조회장도 "이번 호우는 지금까지 경험한 재해와 질이 달랐다"면서 "재해의 변화에 대해 고려했어야 했다"고 후회의 목소리를 냈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매율 76.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김다미, 조민수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영화 <마녀>는 예매율 8%로 2위를 차지했다. 고되지만 유쾌한 청춘들의 도전을 그린 박정민, 김고은 주연의 <변산>은 예매율 5.2%로 3위에 올랐다. 코믹 추리 시리즈 <탐정: 리턴즈>는 예매율 2.6%로 4위를 차지했고, 김희애, 김해숙 주연의 감동 실화 <허스토리>는 예매율 1.1%로 5위에 올랐다. 감성 로맨스 <미드나잇 선>은 예매율 0.8%로 6위를 기록했다. 김다미, 조민수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추리물 <탐정: 리턴즈>는 누적 관객 29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와 박정민, 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태국 동굴에 소년들이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 곳곳에서 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 온 다국적 구조대가 지구촌에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수색조는 태국 군인들 외에도 미국, 영국, 호주, 중국,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온 자원봉사자로 구성돼있다. 이 중에는 의료진, 탐험가, 잠수사, 생존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 1천여명이 포함돼 있다. 모두 아이들 소식을 듣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고자 달려 온 사람들이다. 특히 영국에서 온 잠수사 겸 동굴탐험가 2명은, 9 Km 동굴 물속을 수 차례 왕래하면서 마침내 아이들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므로써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던 가족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적을 전해줬다. 50대 소방관인 릭 스탠턴, 40대 컴퓨터 기술자인 존 볼랜던은 동굴 속 바닥을 기고 급류 속을 헤엄쳐 생존자가 있는 곳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을 넘어 유럽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동굴 잠수사로 아이들 소식을 전해 듣고는 곧바로 태국으로 날아 온 것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