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대인 약 4330억원 규모의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에서 발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330억원으로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다. 기존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아프리카 최대 규모 사업은 2012년 12월 수주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약 3763억원)이었다. 이번 사업 낙찰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우선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패키지를 지원, 입찰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함으로써 현대로템의 최종 낙찰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정부합동대표단을 이끌고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면담, 우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국무총리, 갈랄 모스타파 알사에드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이집트간 교통 및
(미디어온) 세계 첫 전국 IoT 전용망 구축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태국 IoT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이 태국 국영통신사 CAT Telecom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AT Telecom (CAT Telecom Public Company Ltd., 이하 CAT)은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및 국제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태국 제1 국영통신기업이자 IoT, e-Commerce 등 태국의 New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 3일 태국 방콕 CAT 본사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산파차이 후바난다나(Sanpachai Huvanandana) CAT CEO, 타윕 넷니 (Thawip Netniyom) CAT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임원 및 피쳇 듀롱카베로(Pichet Durongkaveroj)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사의 IoT 시범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CAT사가 태국 최초 IoT 시범서비스 파트너로
(미디어온) LG전자가 6일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빔 프로젝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프로빔 TV’(모델명: HF80JA)는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은 물론,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갖춰, 기존 LG 미니빔 TV 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이 제품은 밝고 화질이 좋아서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웅장함을 제공한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아야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매직리모콘의 홈버튼을 눌러 메뉴와 커서를 화면에 띄울 수
(미디어온) 세계 골프용품 박람회 ‘2017년 올랜도 PGA 머천다이즈 쇼’가 1월 25일~27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PGA 머천다이즈 Show는 역사와 전통이 깊고 오늘날 세계 골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골프 관련 신제품들과 새로운 시즌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 투자를 하고 있는 골프공 제조업체 엑스페론골프(Xperon Golf)가 PGA 머천다이스 쇼에서 신제품 ‘무광볼 파스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PGA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 골프 및 스포츠 관련 미디어로부터 조명되기도 했다. 엑스페론골프의 신제품 무광볼 파스텔은 기존의 컬러볼과는 다른 무광 코팅이 매력적인 3피스 제품으로, 벙커에 빠지면 모래가 달라 붙는 타사 무광볼과는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스텔의 인기와는 별개로 특허 공법을 이용한 밸런싱 라인이 그려진 엑스페론골프의 다른 제품들 역시 눈길을 끌어 많은 바이어 계약으로 이어졌다. 엑스페론골프 부스에는 2박3일 동안 수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80개 이상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토지개발공사에서 발주한 경전철 16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금액은 약 3300만 달러이며 향후 1년 내 최대 110량이 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옵션 물량까지 합산하면 총 금액은 약 2억 달러 가량이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자카르타 경전철 16량(2량 8편성)은 2018년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신설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아시안게임이 개막하기 전인 내년 7월 첫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된 차량은 1단계 구간인 선수촌~경기장(총연장 5.8km, 5개 역사) 구간에서 운행하게 되며 옵션 110량은 향후 발주가 결정될 시 운행 구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경전철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전철이다. 대중교통 기반이 열악한 자카르타 현지 상황상 새롭게 도입되는 현대로템의 경전철은 아시안게임 관람객 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로템은
(미디어온) LG전자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 박성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향후 3년간 두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LPGA 신인왕 및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전인지 선수와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상금랭킹 1위의 박성현 선수의 잠재력에 주목 향후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 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계약기간 동안 LG전자의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SIGNATURE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T셔츠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두 선수가 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만큼 전 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박성현 선수가 올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 모두 미국에 체류하는 일정이 많다는 점을 감안, 미국 현지 거주지에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그램 노트북 등을 지원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미니’ 서비스를 1분기 중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페이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라이프스타일, 교통 카드 등 기존 삼성 페이의 편리한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결제는 기존 삼성 페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과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즈 등 신규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며 삼성 페이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한다. 삼성 페이 쇼핑 서비스는 삼성 페이 계정으로 입점한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마켓, 현대백화점, 위즈위드, 패션·
(미디어온)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가 새로운 스마트폰 솔루션을 위한 맨프로토 트위스트그립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맨프로토 신제품 트위스트그립(Manfrotto TwistGrip)은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이 디자인에 참여하여 심플하고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모든 스마트폰을 서포트 장비와 연결하여 활용 가능하다. 또한 트위스트 그립에 포함된 1/4” 나사는 서포트 장비와 연결이 가능하게 하며 콜드 슈 조명 연결부가 있어 여러 사진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배열/배치를 할 수 있다. 이번 출시 기념 이벤트는 2월 1일(수)~28일(화)까지 진행되며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제품 구매시 트위스트 그립을 장착할 수 있는 MP-1 미니 삼각대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세기P&C는 새롭게 출시되는 트위스트그립은 컴팩트하고 가벼워 손쉽게 주머니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며, 모든 크기의 스마트폰과 사용가능해 케이스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며 스마트폰 사진 작가 및 비디오그래퍼들이 항상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세기P&C 맨프로토 신제품 트위스트 그립 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기P
(미디어온) KT가 2011년 이후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비용 혁신을 통해 확보한 비용으로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높아진 고객 만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KT의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5년과 비교해 모두 상승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 2016년 매출 22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무선, 인터넷, IPTV 등 주력 사업에서 우량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최초로 KT의 서비스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함께 그동안 지속 추진한 비용 혁신의 결과 전년 대비 11.4%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T의 연간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은 2011년 이후 최대 수치다. 전체 순이익은 7,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7조4,183억원을 올렸다. 무선서비스 매출의
(미디어온)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 총 10,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뉴스타일 코란도 C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 대형 SUV 등 확대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를 통해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은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그 동안 주춤했던 러시아 시장도 재 진출 하는 등 신흥시장 확대
(미디어온) 기아자동차가 2017년 1월 국내 3만5012대, 해외 16만3793대 등 총 19만880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설 연휴로 인한 국내외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주력 모델이 노후화된 것과 함께 기아차가 해외 지역에서 판매 확대보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함으로써 국내외 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7.0% 줄었다. 국내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가 감소한 것과 함께 K3의 모델 노후화 등이 겹치며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반면 1월 중순경에 출시된 신형 모닝과 안전성과 연비를 강화한 2017년형 K7, 모하비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신차들은 판매호조를 이어가 판매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를 비롯한 RV 모델과 K3(포르테 포함) 등 해외 주력 모델들의 판매호조에도 불구 국내외 공장의 휴무일 증가로 인해 생산일수가 감소했으며 기아차가 신차 투입을 앞두고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기아차는 1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긴 하나 전체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된다며 최근 출시한 ‘국민 경차’ 모닝과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온) 현대자동차는 2017년 1월 국내 4만5,100대, 해외 29만 7,50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총 34만260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CKD 제외)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5% 감소, 해외 판매는 3.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유연한 시장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판매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한 총 4만5,10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 586대 판매(구형 961대, 하이브리드 211대 포함)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5,064대, 쏘나타가(하이브리드 228대 포함) 3,99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총 2만 714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11월말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지난 12월 1만 7,247대가 팔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달을 기준으로 누적 계약 대수도 5만 6천여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