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서울시·중구청과 협력하여 사철나무 등 수목 2400주와 초화류 9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화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김유현 사원은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작업하고 나서 깔끔해진 화단을 보며 굉장히 뿌듯했다“며 ”아이들이 쾌적해진 공간에서 뛰어놀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덕수중학교에서의 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덕수중학교 녹화사업은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로 임직원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6일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 2층에 있는 어린이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한 것인데, 이는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의 추천으로 이뤄졌고, 롯데제과는 참여자들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 적힌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찍은 사진을 롯데제과 공식 SNS에 공유했다. 이날 민 대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롯데제과 임직원 모두는 이 캠페인의 뜻을 나누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 운전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릴레이 형식 캠페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인데, 민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세이브더칠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Target,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발굴을 도와주는 AI 서비스 ‘아이클루-티디엠디)’를 출시 본연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가하면 IT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2021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하며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 ICT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서 기업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상생에도 적극 임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T 전문가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에 '행복IT장학금' 전달 먼저 SK㈜ C&C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2021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3명, 대학 신입생 14명 및 재학생 21명 등 총 38명이 약 1억에 달하는 장학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는 이 회사 구성원들이 올해도 IT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을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한 것인데, 이날 전달된 행복IT장학금은 지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상생협력 아카데미’가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하나로 자체 품질관리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CJ프레시웨이에 의하면 2015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 협력사는 430개, 교육 참여자는 473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8개 업체의 경우 교육 이후 관련 클레임이 50%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아카데미 운영 방향을 클레임 발생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E-러닝 교육을 진행하고, 2021년 품질클레임 실적 및 품질 관리 트렌드 공유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 하에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서울 상암사옥 스튜디오 프레시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은 ㈜트리플래닛과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으로 나무 1539그루를 기부했다. 이번 나무 기부는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19일부터 8일간 비대면모바일 참여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100% 재활용되거나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했다. 동국제강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수만큼의 나무를 트리플래닛을 통해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 능력이 뛰어난 상록수 위주로 나무를 구성했다. 기부된 나무 1539그루는 강원도 지역 노후 수목 대체 지역에 심어져 산림 생태 기능을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숲 입구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담긴 기념 현판을 달고, 숲의 명칭을 ‘DK 탄소중립 숲’으로 정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트리플래닛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고철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강사로 저탄소 친환경 공법 개발과 지속적인설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인 ‘그린사이클(GREENCYCLE)’을 17년간 지속 전개하며 친환경(ESG) 경영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고 누적 참여인원은 14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시켜온 것 인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의 수거를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해온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노력은 뷰티업계에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주요한 재활용 사례들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은 업계 최초로 제작에 성공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테라조’ 기법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했다. 첫 벤치는 2020년 8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했으며, 12월에는 삼표그룹 등과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 8개를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고, 향후 3년간 다양한 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주최하는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밋(Summit) 2021’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usiness Integrity Society)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기업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 조성 ▲역량 강화 ▲공동 노력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내 기업의 반부패 동향을 파악하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BIS 서밋 2021’을 개최하는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반부패 우수기업 및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 기반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서 UNGC 2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ESG 성과와 부패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뽑혔으며, 또한 UNGC는 LG생활건강을 포함해 민간기업 4곳과 공공기관 4곳, 총 8곳을 반부패 우수기업(기관)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각종 기부금 전달에 용품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어르신들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부금 1억 2천만 원을 전달하고 또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문화예술·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는가 하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들을 위해 ‘하트밀 박스’ 전달과 유소년 축수선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후원을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유가공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구체적인 행적들을 들여다 봤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비엔날레’ 행사에 1억원 후원 먼저 매일유업은 오늘(4월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비엔날레에는 69작가(명/팀)가 참여해 커미션 40점을 비롯해서 다층적인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1995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26년 역사 동안 동시대 미술담론을 이끌어 온 광주비엔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사회복지단체 및 군부대에 제품을 기부하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올 초부터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푸드뱅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밀알복지재단, 대한적십자 등의 단체에 빼빼로, 카스타드, 몽쉘 등 다양한 과자 1만2천여 박스와 육군 제17보병사단에 과자 1천6백여 박스를 잇따라 기부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스낵 ‘에어베이크드’ 8백여 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경기도 여주시의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전달돼 코로나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8년 ‘대한적십자사’에서 누적 기부금이 5억원을 넘는 단체 등에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을 받았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가 각종 기부 활동과 함께 창업 문의가 쇄도중인 주요 외식 브랜드에 대한 비대면 창업 설명회를 여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우리 공동체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기업 본연의 존재 목적인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망 확충 사업에도 소홀함 없이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더욱이 기부나 사회공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몰두하는 일부 기업들에겐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 만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도시락 등 3개 브랜드 온라인 창업설명회 개최 먼저 ‘본아이에프’는 지난 23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본도시락 등 3개 브랜드에 대한 제2회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2월에 이은 두 번째로 본도시락과 본설렁탕 위주의 1차 설명회 이후, 지속적으로 창업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 총 3개 브랜드 각각의 특장점과 평소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던 부분을 Q&a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단체급식장 위생교육과 더불어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국 101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친환경 먹거리 제공 협약을 체결하는가하면 지난달에는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가 위탁 운영 중인 직장 어린이집 중 100여 곳에 대한 위생 컨설팅과 점검에 나서는 등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이는 국내 단체급식시장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전국 101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친환경 먹거리 제공 등 협약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5일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현익)와 지역사회 어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경상북도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은 철저한 방역 하에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 김현익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며, CJ프레시웨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이달에도 우리 사회 진정한 영웅을 찾아 선행에 감사를 표하는가하면 시민이 즐겨찾는 공원을 찾아 큰나무 밑에서 충분한 영양과 햇빛을 못 받는 ‘유목’을 찾아 옮겨 심는 등 ESG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재 초기 진압한 제주도 버스 기사 김상남 씨 ‘bhc 히어로’ 선정 주요 행적을 살펴보면 먼저 bhc치킨은 제주시 한 상가 건물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초기 진압에 나선 버스 기사 김상남 씨(남, 56세)를 ‘bhc 히어로’로 지난 16일 선정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27일 제주시 삼도일동 서사라 사거리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중 상가에서 불길을 발견, 신속한 상황 판단력으로 버스를 멈춘 뒤 버스 뒤쪽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불길을 진압했다. 화재 현장은 주변이 상가 밀집 지역인 데다 인근에 주유소가 위치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 김 씨는 초기 화재를 진화한 뒤 앰뷸런스와 소방차가 도착한 것을 보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bhc치킨은 김 씨의 행동이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되어 ‘bhc 히어로’로 선정, 지난 15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